반면, 자동차용 아연도강판 품목은 자동차 업체의 고강도 자동차강판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경쟁국 대비 품질ㆍ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중국, 멕시코, 일본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석유화학은 유가하락에 따라 4.3% 감소했으나, ABS는 고급가전(프리미엄 TV 등) 소재와 자동차 내장재로 활용돼 지난해 수출이 2.8%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
◇ 부품ㆍ소재 등...
50만 톤 규모의 생산설비가 갖춰지면 현대제철의 자동차용 강판 경쟁력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ㆍ개발(R&D) 능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대제철은 고기능성 건축 강재 분야에서 내진·내화용 고성능 후판과 초고강도 내진용 H형강을 개발 완료했다
자동차용 강재 분야에서도 3세대 고기능성 냉연강판을 개발하고 내년 초도...
이강수 중한차 대표는 “켄보 600에는 초고장력 강판이 60% 이상 적용되고 6개의 에어백이 장착됐지만 여전히 ‘중국산=저품질’이란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며 “고객들에게 품질 신뢰감을 심어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중한차의 신차 교환 프로그램은 이르면 2019년 상반기에 시행될 ‘자동차 관리법 개정안’과 닮아 있다. ‘레몬법’으로 더 잘...
쌍용자동차의 야심작 ‘G4 렉스턴’이 25일 본격 출시됐다. 차세대 프레임과 사륜구동 기술력이 응집된 이 차의 올해 목표 판매량은 2만 대다.
쌍용차는 이날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G4 렉스턴’ 테크쇼를 열고 이 같은 판매 계획을 발표했다.
이수원 쌍용차 기술연구소장은 “G4 렉스턴은 4트로닉 시스템이 탑재돼 아웃 도어형 소비자들에게...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열연 강판을 예로 들면, 세계에서 가장 싼 중국이나 동남아에서의 가격은 t당 500달러선이지만 미국에서는 700달러대다. 언뜻 보면 200달러 차이가 나는데, 이것이 바로 무역을 제한한데 따른 비용인 셈이다.
미국의 철강 소비량은 연간 약 1억t. 여기에 200달러를 단순히 곱하면 자동차 등의 사용자 기업과 나아가 최종 소비자는 연간 200억 달러의...
때마침 쌍용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업계가 비슷한 시점에 대형 SUV를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 기아차 '2018년형 모하비'(출시가: 4110~4915만원)
기아차는 고급성·안정성·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한 '2018년형 모하비'를 지난 6일 출시했다.
2018년형 모하비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후측방경보시스템' 기본화는 물론...
지난해 포스코는 전 세계 자동차강판의 10%인 900만 톤을 판매했다. 이 회사는 국내외 자동차강판 생산·판매 네트워크와 연계해 중국·미주 등 전략지역 글로벌 자동차사와 거래,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향후 전 세계 자동차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월드프리미엄(WP)제품 판매를 확대해 2018년 이후에는 1000만 톤 판매 체제를...
지난 2월부터 현대기아자동차와 자동차 강판가(價) 협상을 벌이고 있는 현대제철도 인상 폭을 두고 두달째 '맏형'과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악화되고 있는 영업환경을 감안해 포스코 역시 4월 열연 판매가격을 동결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폭등한 철광석 가격 인상분을 반영하려면 2분기까지 가격 인상이 계속돼야 한다”며 “그런데 후방산업 부진이...
현대·기아차를 상대로 자동차 강판가(價) 협상을 벌이고 있는 현대제철이 인상분 소급 적용을 포기하기로 했다.
12일 관련 업계 따르면 현대제철은 ‘2월 이후 출하량에 대해 소급적용한다’는 내용의 협상안을 수정했다. 두 달 넘게 원점을 맴돌고 있는 상황에서 실적 부진을 감수하고 ‘아우’가 한발 뒤로 물러난 셈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를...
쌍용자동차는 30일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4 렉스턴’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쌍용차 G4 렉스턴 공개를 위해 모기업인 마힌드라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과 최종식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신차와 양산차를 비롯한 총 17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수출은 자동차(12.4%), 자동차부품(4.9%), 반도체(4.2%), 원동기ㆍ펌프(7.7%) 등이 증가를 견인했다.
우리나라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3.2% 수준으로, FTA 발효 전인 2011년 대비 0.6%포인트 상승해 주요 경쟁국보다 선전했다는 평가다.
산업부 관계자는 “세계경기 위축 속에서도 양국의 교역 증가로 상대국 내 수입시장 점유율도 한국과 미국 모두 상승했다”며 “FTA...
국내 경차급의 라이벌 경쟁에서 기아자동차 ‘모닝’이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한국지엠 쉐보레 ‘스파크’에 8년 만에 경차급 정상을 빼앗겼던 모닝은 올해 신형 모델을 앞세워 1위에 올랐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모닝은 지난달 내수에서 6156대가 팔렸다. 지난해 2월과 비교하면 7.5% 증가한 수치다. 모닝의 올해 2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도...
“자동차 강판을 만들어 고객에게 납품한다는 인식을 뜯어 고치세요. 자동차 회사와 처음부터 얼마나 단단해야 하는지, 휘어짐은 어느 정도여야 하는지 등을 같이 연구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2000년 포스코 임원실. 기술연구실장의 목소리가 회의실을 가득 메웠다. 당시 자동차 강판은 글로벌 철강업계에서도 알짜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었다. 하지만 개발이...
쌍용자동차는 13일 플래그십 SUV인 'Y400(프로젝트명)'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Y400'의 외형은 대담하면서도 안정적인 비례와 곧게 뻗은 실루엣을 가진 파르테논 신전에서 영감을 얻었다. 후륜구동(FR) 방식을 채택했으며, 포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초고강성 4중 구조 쿼드프레임이 적용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쿼드프레임은 세계 최초로...
기아자동차는 적재공간을 넓힌 ‘올 뉴 모닝 밴’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올 뉴 모닝 밴'은 격벽과 안전바를 설치해 925ℓ의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앞 좌석은 이전 모델보다 레그룸(발을 놓는 공간)을 15㎜ 늘렸다.
첨단 주행안정 기술 등 안전ㆍ편의 사양은 ‘올 뉴 모닝’과 동일하다. 초고장력 강판이 44.3% 적용됐으며,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토크...
싼 가격에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 사양을 모두 적용했고, 초고장력 강판을 60%까지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켄보 600은 사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의 차량을 벤치마킹한 차량이다. 마쓰다나 렉서스, 기아자동차의 모든 장점을 모아놨다.”
△아직까지 국내 소비자에게 중국산은 저품질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걸림돌이 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
포스코가 친환경 자동차와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제품 수요에 맞춰 최고급 전기강판 (Hyper NO·Hyper Non-Grain Oriented electrical Steel) 생산을 확대키로 했다.
포스코는 20일 포항제철소에서 무방향성 전기강판 Hyper NO 생산능력 증대사업 종합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 관련 그룹사와 설비공급사, 고객사 등 관계자 100여...
기아자동차는 ‘올 뉴 모닝’ 출시를 기념해 2월 한 달간 20만 원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 뉴 모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모닝 스마트 드라이빙’ 이벤트도 실시한다. 전국 기아차 전시장과 드라이빙센터에서 시승차를 시승하고 인증사진과 함께 후기를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5명) △유명 커피점 모바일...
멕시코에서 연간 90만 톤의 자동차 강판을 생산하고 있는 포스코도 대부분 현지 완성차 업체를 거쳐 미국으로 수출되는 만큼 직·간접적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한미 FTA 재협상이 현실화할 경우 자동차 부문은 ‘0순위’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박형중 대신증권...
철강사업본부장·자동차강판판매실장으로 일했던 오 사장은 COO와 함께 철강사업본부장을 겸임할 예정이다. 기술투자본부장에는 해외 및 신사업 등에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유성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보임시켰다. 기술투자본부장 장인화 부사장은 철강생산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그룹사는 주요 회사(대우‧건설‧에너지‧켐텍‧ICT) 사장단 전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