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순 정치평론가는 “사회적 공감대 없이 통과될 경우 혼란을 야기하고 무법천지가 될 것”이라며 “국회에서 입법독재를 하려고 해도 대통령에겐 호민관(護民官)의 책무가 있다. 대통령으로선 국민에 피해가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업제도 측면에서도 한국은 주요국(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과 달리 사용자가...
정 위원장은 “지금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대혼돈을 노리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우리 사회 전체를 대혼돈 속으로 몰아넣고 그 혼돈 속에서 이재명의 살길을 찾겠다는 게 민주당 노림수 아닌가”라며 “민주당의 삼권분립 훼손, 입법 독재에 저항하기 위해 우리는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요청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헌법을 무시한 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탄핵했다"며 "입법 독재라는 말 외에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같은 당 주호영 원내대표 역시 "우리 의회 역사에 두고 남을 부끄러운 흑역사가 될 것이다"라며 "이러라고 국민들이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에 다수 의석을 준...
국민의힘은 “입법 독재”라며 날을 세웠고, 더불어민주당은 “참사 책임을 면하기 위한 저열한 정치행태”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소출의결서는 법률적으로 제 의무”라며 “수석에게 위임해서 제출했다”고 밝혔다. 직접 제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단순하게 접수하는 행위이고, 소송에 들어가는 행위가 아니다”...
중남미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와 인구를 자랑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가 동시에 공격받은 전례를 찾기 힘든 사건이 벌어졌다. 1964년 군부 쿠데타로 무너졌던 브라질의 민주주의가 1985년 회복된 이래 가장 치욕스러운 순간이다.
더 큰 문제는 전임 대통령이 이번 폭동을 사실상 조장했다는 데 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이번 사태가 발생하자...
필자는 기술적인 영향평가의 기반을 만들었는데, 이와 별개로 한국 개발독재의 유산인 새마을운동이 어떻게 미얀마 농촌개발사업으로 재탄생하는지 연구하였다. 흥미로운 것은 세계은행이 비슷한 시기 시작한 미얀마 종합농촌개발사업 역시 서구의 개발이론을 반영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아시아의 마지막 보석’이라고 할 정도로 발전 잠재력이 컸던 미얀마에...
설령 적립금이 소진되거나 국민연금법이 개정·폐지돼도 헌법상 소급입법 금지 원칙에 따라 이미 확보된 연금 수급권은 재산으로서 보호된다.
논리적으로 타당하다고 모두 공감을 얻진 못한다. ‘목적의 순수성’이 의심되는 주장에는 반대가 따른다. 신뢰 문제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들이 내게, 넓게는 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현실에선 많은...
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와 협치의 공간인 대한민국 국회가 거대 야당의 입법독재와 횡포로 정쟁과 갈등의 공간으로 바뀌었다. 윤석열 정부의 발목잡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거대 야당의 횡포를 더는 좌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후반기 국민의힘 국회부의장은 민주당 국회부의장이 아니라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한 장관이 너무 설친다는 여론이 굉장히 많다"며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한 장관과 김건희 여사를 꼽는데 그만큼 검찰공화국에 대한 가능성, 소통령으로서 검찰독재를 진두지휘할 가능성이 한 장관에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겸손한...
개헌안이 가결되면 대통령은 행정부는 물론 입법부와 사법부까지 통제할 수 있게 된다.
대통령의 개헌 추진을 반대해온 정치권은 튀니지가 민주주의를 해체하고 2011년 혁명 전의 독재 정치로 회귀할 수 있다고 비판하며 투표를 거부했다.
이들은 이제 사상 최저 투표율을 강조하며 사이에드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하고 있따.
사이에드 대통령의 개헌에 찬성하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보낸 긴급공지문을 통해 “민주당의 입법 독재를 막기 위해 의원님들께서는 긴급 의원총회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7월 1일부터 국회 경내에서 비상대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 원내대표는 “금일 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며 “이는 민주당이 국회가 지켜온 협치 정신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2020년 전반기 국회의 재연이 될까 매우 우려스럽다"며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소집한다면 이는 입법 독주 재시작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도 오후 논평을 내 "민주당의 단독 임시회 소집요구는 거대 야당 입법 독재의 신호탄"이라며 비난했다.
이어 “국회법상 국회 개의 근거 규정도 없다”며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소집한다면 이는 입법 독재 재시작의 신호탄 될 것”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권 원내대표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예로 들며 “검수완박 강행처리 때처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 연이어 국민 심판을 받고도 민심이 무서운...
통해 “국회라는 이름을 내세워 실상 거대 제1당인 민주당이 행정권한까지 통제하겠다는 것”이라며 “삼권분립의 헌법정신을 파괴하는 다수당의 폭거”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어 “지난 2년 동안 민주당의 입법폭주가 일상화된 국회에서 의회독주와 입법독재가 더욱 심화될 것은 자명하다”며 “민주당은 당리당략의 헌법 파괴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검찰 독재국가로 가려는 것인가"라며 "전국 검찰청을 지휘하는 법무부가 인사정보 수집ㆍ관리 권한까지 행사하는 무소불위의 기관이 되는 점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전날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법무부령)’ 일부 개정령안 입법을 예고했다. 민정수석실 담당했던 인사 검증 업무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에...
이어 "국민의힘이 국회법을 어겨가며 집권당이기를 포기하는 셈"이라며 "국민의힘은 입법부의 무거운 책임을 자각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의 'KT 채용청탁 의혹'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박 원내대표는 "김 후보는 검증 대상이 아니라 수사 대상"이라며 "김성태 의원의 딸 부정채용 의혹과...
그럼에도 국민의 심판에 대한 불복(不服)을 책동하고, 자신들 멋대로의 입법 독재로 치달으면서 민심과 거꾸로 가는 행태다. 야당은 다음 총선까지 적어도 2년은 계속 윤석열 정부를 주저앉히려 애쓸 것이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이다. 윤 대통령의 의지와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라있다. 국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이 첩첩산중의 위기를 헤쳐나갈 역량을 당장...
그는 “송옥주 위원장은 전반기 국회 일정이 며칠 남지 않은 오늘 표현에 논란이 있고 여야가 합의되지도 않은 결의안을 일방 처리하겠다고 통보해왔다”며 “어떤 상임위든 어떤 안건이든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강행 처리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임과 동시에 압도적 의석수 갖고 남은 2년간 국민의 뜻 무시한 채 입법 독재 폭주 이어가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고...
이어 "민주당은 의회독재, 입법독재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이번 대선 앞두고 여론을 반전시키는 차원에서 법사위원장 자리를 후반기에는 국민의힘에 주겠다고 약속했다"며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번 검수완박 악법 관련한 여당의 중재안 합의를 파기했기 때문에 법사위원장 논의도 파기하겠다'고 말했지만 이 두 사안을 비교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