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지역별 전세가율과 보증사고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전세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에 별도로 통보함으로써, 지자체가 신축 빌라 등을 중심으로 시장 위험요인이 있는지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임차인이 위험매물과 계약하지 않도록 핵심 체크리스트와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
14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임차인 재산 보호와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
국토부, 지역별 전세가율·보증사고 현황 제공
먼저 국토부는 지역별 전세가율, 보증사고 현황 및 경매낙찰 통계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기준...
이처럼 임차인을 노린 악의적 전세 사기 금액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7월 사고액은 427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066억 원)보다 40%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위변제액은 3510억 원으로, 지난해 5040억 원의 약 70%를 차지한다. 사고액과 대위변제액 모두 연말이 되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악의적인...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령’을 통해 임차인이 담보설정 순위와 관계없이 보증금 중 일정 금액을 우선 돌려받을 수 있도록 최우선 변제금액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현재 기준 최우선변제금은 △서울 5000만 원 △과밀억제권역 4300만 원 △광역시 2300만 원 △그 밖의 지역 2000만 원이다. 임대차 보증금 통계와 권역별 임대차 시장 현황 등 여건을 검토해 4분기에 최우선...
사업이 추진되는 쿠팡 목천물류센터는 부지 면적 14만8000㎡ 규모로, 켄달스퀘어에서 보유하고 쿠팡에서 임차해 운영 중인 곳이다.
우선적으로 쿠팡은 내년 하반기부터 목천물류센터에서 운영 중인 배터리 기반의 전동지게차 일부를 수소지게차로 전환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수소지게차를 공급하고, 수소충전소 구축 및 블루·그린수소...
KB자산운용의 첫번째 리츠(REITsㆍ부동산투자신탁)인 KB스타리츠가 오는 10월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기업공개(IPO) 시장과 상장 리츠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출사표를 던진 KB스타리츠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임현규 KB자산운용은 리츠운용본부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KB스타리츠는...
무보증금 월세의 증가는 임대차 시장에서 임차인이 우위에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일반적으로 보증금은 세입자가 월세를 밀릴 것에 대비해 미리 받아두는 돈이다. 보증금을 받지 않으면 집주인은 계약 동안 지속해서 월세 미납의 위험을 안게 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임대인도 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 상환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며 “임차인뿐만...
전·월세 임차물량 예측정보는 새로운 전․월세가 임대차 시장에 나오는 것을 가정해 갱신계약이 만료되는 시기를 월 단위로 분석한 자료다. 자치구별로 시장에 새롭게 풀릴 물량을 예측해 공개한다.
아울러 물량 예측은 지역별(자치구·법정동별), 면적별(40㎡ 미만·40~85㎡ 미만·85㎡ 이상), 유형별(주택유형·건축연한·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으로 세분화해 제공한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11일부터 서울대공원 주차장을 임차해 침수 차량을 관리하고 보상 처리하고 있다.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만난 차는 진흙과 물때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차에 있는 짐을 챙긴 언니는 그날의 트라우마로 비 오는 날 운전이 두렵다고 했다.
115년 만의 폭우로 서울 관악구 반지하에 살던 장애인 가족은 목숨을 잃었다. 도로 한복판 차...
점포의 임차 문제도 미리 협의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B2B 및 소비자 유통사업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편의점 등 핵심사업과 퀵커머스 같은 미래성장에 보다 집중하고자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GS리테일의 랄라블라 철수로 H&B 시장은 CJ올리브영의 독주체제가 굳혀질 것으로...
협회는 임대차시장 안정을 위해 등록주택임대사업제도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를 폐지하고, 일방적으로 폐지했던 아파트 유형의 임대사업 등록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년 장기임대로만 유지되고 있는 제도를 개선해 5년 단기임대를 신설하고, 임차인의 동의를 전제로 모든 유형의 등록 자진말소를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협회는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 개선도...
월세나 반전세의 경우 매달 비용을 지출해야 하기 때문에 현금영수증 등 지출 증빙을 임대인에게 요구해야 나중에 연말 정산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세의 경우 살다가 시설물에 하자 발생 시 임차인이 해결해야 하지만, 월세는 임대인에게 수리를 요구할 수 있다”며 “계약 당시 따로 특약을 넣지 않아도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조언했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조만간 대출금리 ‘7% 시대’가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빠른 월세화에 대비해 정부가 월세 세액공제 비율을 확대하고 갱신만료 임차인의 전세대출 지원을 강화하는 금융대책을 통해 세입자 부담을 낮추려는 전략은 단기임대차 지원정책으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임대차보호법과 관련해 “전·월세 가격 폭등은 제도 도입 전 금리 인하로 인한 유동성 확대 때문이지 제도 탓이 아니다”며 “임차인을 보호하고 임대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 등을 폐지하는 게 아니라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임대차보호법 관련해선)...
주거급여는 임차급여 지급 상한액에 시장임차료 상승분이 100% 반영됐다. 올해 대비 기준임대료 대비 급지·가구별 최대 1.1% 인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급여는 내년 3월부터 현금 지급에서 바우처 지급으로 개편된다. 대신 연 1회 지급되는 교육활동지원비가 평균 23.3% 인상된다. 지원액은 초등학교 45만1000원, 중학교 58만9000원, 고등학교...
3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음식점업, 도소매업, 기타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반기에도 매출 감소 등 영업난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자영업자들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평균 13.3...
박 연구위원은 "퇴출되는 기업이 많아지면 상가에 대한 수요가 감소해 시장임대료가 낮아질 수 있고, 임대 기업의 퇴출을 우려한 임차인이 임대료를 낮춘다면 가시적인 퇴출 없이도 시장임대료가 낮아질 수 있다"며 "특히 소상공인들은 완전경쟁시장의 제로이윤에 가까운 환경에 있기 때문에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기업의 시장 퇴출 압력이 더욱 높을...
국토부는 △임대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 △개선방안에 대한 시뮬레이션 등 사회·경제적 측면을, 법무부는 △해외입법례 △임대인·임차인 간 법률관계 등 주택임대차 관계의 법률적 측면을 중점적으로 관장하기로 했다.
김영한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근본적인 임대차 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임대차 제도개선이 필수적이므로, 다양한 대안을 면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