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해 12월부터 정치권의 과도한 인사 개입으로 인해 경영이 올스톱 된 상태다. 지난해 말 진행됐어야 할 조직개편과 임원인사 등이 아직도 이뤄지지 않아 올해 상반기 사업에도 차질이 생겼다. 임직원들 사이에서는 조직이 어떻게 변화될지 정해지지 않아 1분기를 허투루 날렸다며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
우리은행 역시 임원 수를 기존 19명에서 18명으로 감축하고 이중 12명을 교체 배치했다.
이번 CEO 인사는 임 내정자의 ‘쇄신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결과다. 임 내정자가 이달 말 회장직에 공식 취임한 후 ‘임종룡호’를 이끌 자회사 경영진들을 정하는 자리여서다.
한편, 이날 자추위 개최에 앞서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후임...
구 대표가 후보에서 자진 사퇴한 뒤 정치권 인사들이 사외후보자로 등록하면서 낙하산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최종 후보자 모두가 KT 전·현직 임원으로 구성되자 외풍 논란도 사그러들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KT와 밀접한 관련이 없는 외부 전문가들을 통해 후보를 압축했음에도 정치권 압박이 이어진다는 것은...
오리온 담서원 상무는 올해 정기인사에서 수석부장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추후 오리온그룹이 설립한 오리온바이오로직스에서 담 상무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밖에 CJ그룹 이선호 경영리더, 농심 신상열 상무 등이 임원으로 승진하거나 핵심 보직을 맡으면서 3세 경영의 포문을 열었다.
출신 인사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함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금융시장 전반에 불어닥친 불확실성 확대 우려 속에서 '안정'과 '혁신'을 중점 가치로 제시하고, 그 사이의 균형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소통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회사 △조직과 업무의 시스템화 등을 경영방침으로 내걸었다.
앞서 IBK캐피탈은 지난달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
1일 이투데이가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금감원 자료를 보면 금감원의 3급 이상(임원 포함) 직원 수는 790명으로 전체 2076명의 38.1%를 차지했다. 직원 수를 실제 2018년 말 846명(43.2%)이었던 3급 이상 직원 수는 △2022년 9월 774명(38.9%) △2022년 12월 762명(38.9%)으로 줄어드는 듯했지만, 올해 들어 다시 증가했다.
3급 이상 직원들의 인원수는 늘었지만...
앞서 박 사장 후보자는 최종 후보 의결을 위한 주주총회가 열리기 전인 지난 8일과 9일 HUG 임원들을 만나 업무보고를 받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부산시민단체협의회 등은 “HUG 사장 후보자 결정은 최근 정순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내정자의 낙마 사태에 이은 또 다른 인사 참사”라고 비판했다.
박동영 후보자는 1987년 쌍용증권을 시작으로...
여성 임원에 발탁됐으며, 급변하는 제약산업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혁신리더에 선정됐다.
이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임직원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와 문화를 만들어온 결실”이라며 “저출산 고령화 추세에 맞춰 인사제도와 기업문화를 보완해 더욱 일하기 좋은 회사, 항상 출근길이 설레는 회사가...
사내외후보자를 면밀히 살펴보면 전·현직 KT 임원들과 정치권 인사까지 고르게 분포해 있다. 연임의지를 철회한 구현모 대표의 측근도 다수 포진해 있다. 정치계 인사들과 KT OB(올드 보이)들이 다수 경쟁함에 따라 차기 대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사외후보자 중에선 권은희 전 KT네트웍스 비즈부문장과 김성태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구 대표의 사퇴로 차기 대표 레이스는 KT 전·현직 임원, 전직 관료, 국회의원들 간의 경쟁이 됐다.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대표 공개경쟁 모집 결과 사외 18명, 사내 16명 등 총 34명의 후보가 몰렸다. 외부 인사 중 상당수가 여당 정치인 출신으로, 정치권 낙하산 논란이 예상된다. 권은희 전 KT네트웍스 비즈부문장, 김종훈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KT의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 지원에 전·현직 KT 고위 임원과 정치권 인사들까지 대거 몰렸다. 연임 의사를 밝힌 구현모 현 KT 대표를 비롯해 사외후보자는 18명, 사내 후보자는 16명 등 총 3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KT 이사회는 후보자들의 면면을 공개하고 투명하게 공개 선임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0일 KT는 오후 1시 대표 후보자 접수를 마감하고 지원자를...
KT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구현모 현 대표의 연임을 반대하고 나서면서, 다수의 인사가 KT 차기 대표로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외부 인사가 KT 대표이사로 선임될 경우 낙하산 인사 시비와 더불어 전문성 논란까지 동시에 일 전망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20일까지 차기 대표이사 모집공고를 통해 후보자를 접수한다. KT 이사회가 차기 대표이사 선임을...
안내문에는 임원을 제외한 백화점에 재직 중인 전 직원이 가입 대상으로 임금협상과 인사제도, 근로조건 개선 등의 조합활동을 한다고 명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설립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직원은 파트너급으로 알려졌다. 파트너급은 통상 신세계백화점 입사 12년 차 이하의 대리·과장급 직원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노조 설립에 대한 요구가 이전부터 있었던...
배임이나 횡령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인사는 이사로 선임될 수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사들이 충실히 직무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선량한 관리자의 의무를 다하도록 하는 조항도 삽입했다.
대규모 상장 기업에 요구되는 준법지원인 제도도 전향적으로 정관에 명문화하기로 했다. 소수 주주가 보다 원활하게 주주권을 행사해 주주권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제...
SK의 경우 2021년 이사회 산하 인사위원회를 신설하고 대표이사를 평가하도록 권한을 부여했다. 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되는 인사위원회는 대표이사 선임과 평가를 맡는다. 신규 대표이사를 선임할 때 인사위원회가 최종 후보를 확정할 뿐 아니라 임기 중 대표이사 교체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할 수 있는 권한도 갖는다. 이후 상당수 기업들이 ESG(환경...
지난달 삼성전자는 네트워크사업부 산하에 신사업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스웨덴 통신 장비 회사 에릭슨 출신 임원 2명을 영입했다. 헨릭 얀슨 상무는 신사업전략TF장으로 임명하고, 함께 영입한 조미선 상무는 유럽 영업과 신규 사업 발굴 담당을 맡게 했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도 네트워크사업과 관련한 승진 및 보직 변경이 눈에 띄었다. 당시 삼성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