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조2교대 근무제 전환은 지난해 말 노사가 합의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상'의 후속 조치다. 당시 노사는 올해 상반기 안에 4조3교대 근무를 4조2교대로 전환, 반 년간 시범 실시키로 했다.
그러나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 과정에서 생산 공정의 안정성 담보를 위해 시행 범위, 실시 기간 등이 다소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에쓰오일의 4조2교대...
부산지하철 노사가 11일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했다.
노조 측은 파업 이틀 만에 철회했다. 승무 분야는 내일 오전 5시 첫 전동차부터, 나머지 분야는 오전 9시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앞서 노조 측은 내년도 총액대비 1.8% 임금 인상안을 제시하고, 노동조건 개선 및 안전확보를 위해 550명의 인력 확충을 요구했다.
노사는 추가 협상을 벌여 임금을 0.9...
부산지하철 노조가 10일 임금 및 단체 교섭 결렬을 이유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지하철 운행률이 70%대로 떨어지면서 전동차 배차 간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파업 첫날 출근 시간인 오전 7~9시 부산지하철 1호선은 평소처럼 4~4.5분 간격으로 정상 운행됐다. 2호선과 3호선도 비상근무요원 등을 투입해 평소 배차 간격과 같게 100...
백석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사무총장은 "어제 사용자단체에서 (최저임금 삭감 필요성을 주장한) 기자회견을 하면서 (노동계) 내부에서는 복귀 여부로 오늘 아침까지 굉장한 논쟁이 있었다"며 "그러나 의사 표시는 의사 표시대로 강하게 하고 들어가 뭔가 해야겠다는 의견이 다수라 (회의에) 왔다"고 밝혔다.
정문주...
부산지하철 노조는 임금·단체 교섭 결렬을 이유로 이날 오전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부산지하철 노조는 기관사부터 파업을 시작해 오전 9시 기술과 역무, 차량 정비 등 전 분야로 파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도시철도는 필수 공익사업장이기 때문에 노조가 파업하더라도 필수유지업무자(1010여 명)는 일해야 한다.
이에 따라 부산지하철 노조 전체...
현대중공업 노조가 물적분할(법인분할)을 반대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임금협상을 한 번도 열지 않은 상태에서 노동쟁의 조청 신청을 제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기업들의 경영 실적은 악화되고 있고 청년 실업률은 치솟는데 노동계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기업들은 신규 채용을 기피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사회적 대타협...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최저임금 사용자 단체가 감내 가능한 수준에서 최저임금이 결정됐으면 하는 간절함에 호소하는 것”이라며 “최저임금협상을 매년 소모적으로 하는 것에 대한 장기적인 검토도 필요하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최저임금을 구분 적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각종 규제와 세제...
이를 통해 다져진 신뢰로 임금협상과 단체협상 등 각종 교섭을 원만하게 이뤄냈다.
일방적인 영업 정책 변경 등 소통의 부재로 인한 노사 간 갈등을 겪던 영진양품은 내부 전상망에 소통 창구를 만들고 갈등 해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영진약품은 갈등을 극복하고 부패방지 관련 국제표준화기구(ISO) 37001 인증도 받았다.
노사...
기존 파업의 경우 주로 임금이나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을 둘러싼 갈등이 원인이 됐다. 이는 노사간 금전적인 협상이 가능했다는 의미다.
반면 물적분할을 둘러싼 이번 파업은 협상 자체가 쉽지 않다. 노사가 서로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물적분할 원천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다만 노조의 반발이 향후 더욱...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하는 조인식과 모범적인 노사관계 형성을 약속하는 '상생 선언식'을 24일 부산공장에서 열었다.
르노삼성차 2018년 임단협은 지난 14일 실시한 조합원 투표에서 74.4%의 찬성으로 타결된 합의안을 이날 조인식에서 도미닉 시노라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이 서명함으로 최종 마무리됐다.
조인식에...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점주의 주휴 수당 등을 상담해주는 이 서비스는 지난해에만 2만 회를 진행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함께 CU는 가맹점주에 대한 상생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내놨던 24시간 운영 점포에 대한 전기료 지원과 신규점 희망 폐업 등 상생지원제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점포 수익금 차액을 보전하는 초기안정화...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018년 임금 단체협상'을 마무리한 뒤 첫 잔업에 합의했다.
19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사측은 최근 출시한 '더 뉴 QM6' 등 신모델이 인기를 얻자 생산을 늘리기 위해 노동조합과 잔업에 합의했다.
이에 르노삼성 부산공장 노동자들은 이날부터 26일까지 야간조 근무 후 1시간씩 잔업에 들어간다. 주간 근무조는 휴무일인 토요일에 두 차례...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추석 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공언했다.
하부영 현대차 노조위원장은 18일 조합원 출정식을 통해 "여름 휴가 후 강하게 투쟁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반드시 추석 전 타결하겠다"고 밝혔다.
하 위원장은 이날 울산공장에서 열린 임단협 투쟁 조합원 출정식에서 구체적인 요구안에 대해서도...
앞서 지난해 말 에쓰오일 노사는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통해 올해 상반기 안에 4조3교대 근무를 4조2교대로 전환, 반 년간 시범 실시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에쓰오일 노사는 4조 2교대 근무 전환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발족하고 매주 회의를 진행해왔으나 시행 범위, 구체적인 근무 형태 등을 두고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노조원들은 임금 감소로 파업 동참을 꺼리고 있다.
17일 현대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청와대 앞 상경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며 “30여 명의 조합원이 투쟁에 참여하고, 이 사태(물적분할)가 해결될 때까지 10명 내외 조합원들이 (청와대 앞) 자리를 지키며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앞서 2016년에도 사측과의 기본급 인상 협상이 난항을 겪자...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노조)가 14일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협의안을 74.4%의 찬성률로 가결했다. 전면 파업과 부분 직장 폐쇄 등 극심한 진통을 겪은지 1년 만이다.
르노삼성은 이날 노조 투표 결과 임단협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다. 타결된 합의안은 기본급 동결에 따른 보상금 100만 원 지급과 성과급 976만 원에 기본금(자기계발비 포함)의 50.0%를 더한 조건...
한국지엠 노사는 교섭장소 결정을 놓고 갈등을 빚으며 2019년 임금협상단체교섭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노조 지도부는 지난달 30일 시작하기로 교섭이 이뤄지지 못하자 쟁의권 확보에 나섰다.
지난 12일 확대 간부회의를 열어 '노동쟁의 발생 건'을 만장일치로 결의했고, 이튿날인 13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노사 간 조정을 시도하고 있는...
앞서 르노삼성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난항을 겪자 지난 5일 오후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노조 집행부의 파업 지침에도 60%가 넘는 조합원이 정상 출근하며 파업 동력이 떨어졌다.
조합원 출근율은 파업 이후 첫 근무일인 지난 7일 61.2%를 기록했고 이어지는 주말에는 특근 근무자까지 나왔다.
이번 주 들어서도 월요일과 화요일 각각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