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넷째주 일요일을 쉬도록 하는 곳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출점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영업하는 점포는 줄어가니 매출이 빠질 수밖에 없다"며 "영업규제 영향으로 대형마트가 10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찍었는데 침체된 경기를 살릴 좋은 기회"라고 기대했다.
다만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지난달까지는 의무휴업 점포 비율이 80%에 육박했지만 영업하는 점포가 쉬는 곳과 비슷한 수준으로 늘었다.
이는 서울행정법원이 지난달 22일 유통업계가 서울 강동·송파구를 상대로 제기한 휴일영업 금지 등 처분 취소 소송에서 절차상 문제를 들어 승소 판결을 한 것을 시작으로 대형마트와 SSM의 휴일 영업이 줄줄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군포와 동해, 속초...
이에 해당 4개 시·군에서 영업하는 대형마트 점포들은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지정 처분 취소’ 본안 소송의 선고 때까지 일단 휴일에 문을 열게 됐다.
앞서 롯데쇼핑,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지난 9일 소속 점포가 있는 지자체장을 상대로 집행정지 신청을 했다.
4개 지자체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3~4월 사이 오전 0시부터 오전...
현재 서울시에는 64개 대형마트와 267개 SSM등 총 331개의 대규모 점포가 영업 중이다. 이 중 88%에 해당하는 292개가 연중 쉬는 날 없이 운영되고 있다.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 영업하는 점포는 90%(2백98개)에 달하며, 24시간 영업하는 대규모 점포도 10%(33개)에 이른다.
서울시는 이번 권고안으로 최근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확장을 막고 중소상인 보호와 상생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