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는 시진핑 주석이 2013년 제창한 중국과 유럽을 잇는 거대한 광역 경제권 구상이다. 중앙아시아를 관통하는 육로를 ‘일대’, 남중국해와 인도양을 지나는 해로를 ‘일로’라고 부른다. 일대일로가 거치는 국가는 약 70개국에 달한다. 중국은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친중국권을 넓히려 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북극해를 지나는 항로도 일대일로와 연계하겠다는...
일대일로는 시 주석이 구상한 광역 경제구상을 뜻한다. 시안 지역은 일대일로의 중심 도시로 마크롱 대통령이 방중 이후 이곳을 가장 먼저 찾은 것은 일대일로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시진핑 대통령에게 근위대 소속 말을 선물하며 우호를 과시했다. 베수비오라는 이름의 8살짜리 말을 선물한 프랑스 측은 2012년 중국이 판다를...
시 주석은 또 중국이 주도하는 거대 경제권 구상 ‘일대 일로’를 추진해 “세계 평화의 건설자, 글로벌 발전 기여자, 국제 질서의 수호자가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중국 경제에 대해서는 “2018년은 개혁 개방 40주년으로, 이를 계기로 개혁을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0년까지 농촌에서 빈곤을 없앤다는 목표 실현에 전력을 다할 생각”...
작년에 중국이 주도해 출범시킨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은 일대일로 구상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한 것이다.
필립 해먼드 영국 재무장관은 이날 캐머런 총리의 일대일로 참여 사실을 밝히며 “캐머런 총리가 사모펀드 회장과 비슷한 역할을 맡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머런 전 총리의 대변인은 “캐머런 전 총리는 그가 재임했을 당시 영국과 중국의 관계가...
WSJ는 중국이 주도하는 일대일로 구상이 중국 기업의 외국 시장 진출에만 도움이 되는 것을 몇몇 국가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이 자국의 이득만 취하고 외국 기업을 상대로 빗장을 걸어놓은 현 상황을 고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이번 포럼에 불참한 인도는 중국이 파키스탄을 가로질러 건설하는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이 인도 지역의...
일대일로는 시 주석이 취임 첫해인 2013년 가을 내놓은 광역 경제권 구상이다.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에서부터 유럽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와 중국과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를 잇는 해상 실크로드에 걸쳐 거대 경제권을 건설한다는 목표다. 사실상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내건 아시아 중시 재조정 정책에 대한 대항마로 미국 주도의 국제 질서를 뒤엎겠다는...
시 주석이 일대일로 구상을 내놓은 것은 취임 첫해인 2013년이었다. 이후 2015년 3월 ‘아시아 다보스’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에서 세부안을 공개했으며 중국의 최우선 순위 국정사업이 됐다. 특히 올해 말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19차 당대회)를 앞두고 ‘당 핵심’으로 올라선 시 주석의 권위를 더욱 공고히 하려면 일대일로의 성과가 반드시 필요하다. 일대일로는...
시 주석은 중국몽을 주창하지 1년 만에 중앙아시아와 동남아 순방길에서 최초로 일대일로 구상을 공개했다.
중국 주재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 회장인 외르크 부트케는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기고한 글에서 “1000년 전 세워졌던 실크로드는 영토확장과 문화적 패권주의, 경제력이 절정에 달했던 당나라 시기의 중국 황금기를 뒷받침했다”며 “시진핑 주석은...
일대일로 구상은 시진핑 주석이 2013년 9월과 10월에 각각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신(新)실크로드 경제지대’ 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구상을 제의하면서 출범하여 어느새 3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런데 최근 남중국해 분쟁과 한반도 사드 배치 갈등에 묻혀 등장 초기의 열풍에 비하면 현저하게 빛이 바래 일대일로 역시 레토릭에 방점을 둔 것은 아닌가...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외 중국 전문가들이 참가해 △일대일로 추진현황과 한·중간 협력가능성(中복단대학교 차이지앤 교수) △일대일로에서 한·중 정책 및 산업 협력방안(무역협회 이봉걸 연구위원) △일대일로 구상의 정치외교적 과제와 전망(동덕여대 이동률 교수)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해외건설협회에서 국내 건설업계의 일대일로 사업 참여 확대방안...
중국 보아오포럼에 참석 중인 이고르 슈바로프 러시아 부총리는 “우리도 AIIB에 합류하기로 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며 “중국의 ‘일로일대(현대 실크로드)’ 구상도 환영하며 협력을 한단계 높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AIIB는 이달 31일까지 신청을 해야 창설 회원국이 될 수 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스위스 등 서구 선진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