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회 없이 금융위원장 최초 임명…경제위기 해법 있는지 몰라""한동훈 검찰총장 패싱 인사, 국회 구성되면 진상 파악할 것"국민의힘에 "민생경제특위, 인사청문특위 구성 협조하라"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윤석열 정부의 김주현 금융위원장 인사 강행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원내대변인은 이날 금융위원장 임명 강행을 두고 "매우 유감"이라고 힘줘 말헀다.
이어 "의장도 계시고 국회 인청특위를 구성할 조건도 되는데 국민의힘 내홍으로 인해 입법권을 보여주고 검증해야 하는 인사청문회를 피해가고 인사를 독단적으로 하게 된다면 국민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늘 중에도 (원 구성이) 타결되지 않으면 민주당은 국회의장께 시급한 민생입법 처리 위한 민생경제특위와 인사청문특위 구성에 바로 착수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과 임기제 공무원의 임기를 일치하는 제도 개선의 필요성도 거듭 피력했다.
우 위원장은 "어제 대통령 임기와 임기제 공무원 임기를 일치시키는 제도 개선에...
더불어민주당에서 국회 인사청문특위 구성을 거론한 것에 대해서는 "상임위 구성을 특별한 이유 없이 지연시키며 인청특위를 구성하는 것은 편법"이라며 반박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박 부총리와 김 합참의장의 임명을 재가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에 이어 두 번째로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됐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회가 특위를 구성하면 바로 이번주 안에라도 인사청문회를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임명을 강행하는 것은 인사청문회에 자신이 없었던 거로 본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심각한 음주운전, 논문 표절, 갑질 행태에 국민적 공분 있는 상태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칠 경우, 교육부장관마저 연이어 낙마하는 것에 대한...
인사청문특위도 구성해 남은 후보자 검증에 착수하자"고 제안했다.
후반기 국회 의장 선출 시한도 법적으로 못 박을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여야가 원 구성 협상에서 허송세월하는 불합리도 끝내야 한다. 후반기 의장에 대한 선출 시한은 법으로 상세하게 강제하고 있지 않아 많은 문제가 생겼다"며 "의장 선출을 못 하면 국회는...
인사청문특위를 열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한 사안을 국회에서 해명 기회를 주는 건 전례가 없다"며 "만약 김승희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면 정권 지지율은 급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정부의 '정치보복 수사'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우 위원장은 "정권이 출범한 지 한 달 남짓 됐는데 그사이 전 정권 인사를...
권 원내대표는 '장관 후보자 2명에 대해 민주당이 단독으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를 묻는 질문에 "지금 국회 상황에서는 민주당은 뭐든지 할 수 있다"면서 "남자를 여자로 바꾸는 것 외에는 민주당 맘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을만큼 절대의석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이날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7월 임시국회를 열어 국회를 정상화하고 민생경제와 인사청문 등을 챙기겠다"며 "여당이 포기한 국회정상화를 원내 1당이 책임지겠다. 이를 위해 금명간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이 단독으로 국회의장단을 선출해 국회를 정상화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다만 여당과의 협상의 문은 마지막까지 열어둘 것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여야가 국회의장 선출만이라도 합의하면 법규에 따라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해 후보자에 대한 조속한 청문회가 가능하다"라며 "국민의힘에 책임있는 답변을 다시 촉구한다"고 말했다.
신현영 대변인도 "장관 후보자 검증과 원 구성 협상은 별개"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원 구성 협상이나 상임위 구성은 의장을...
민주당 요구대로 국회의장단이 먼저 선출되면 국회법 65조2의 3항에 의거, 상임위 구성 전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꾸려 청문회를 할 수 있다.
민주당과 인사청문특위 관련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권 원내대표는 “제일 원칙적으론 원구성 협상을 빨리 마무리하고 거기에 따라 정상적 절차로 인사청문회를 하는 게 맞지 않냐는 하는 생각”이라고 일축했다.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서 발언"윤 대통령 '국정원 국내정치 개입 말라' 엄명 내려"'세월호 참사 책임' 두고 野 집중추궁…與는 비호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5일 "새 정부 첫 국정원장의 가장 중요한 소명은 국정원이 안보국익수호 기관으로서 북한과 해외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더욱 주력하도록 조직을 쇄신하는 것"이라고...
이어 "지금 시점에서 윤석열 정부가 더 나은 인재를 찾기는 쉽지 않고, 다른 인재를 찾는다고 해도 다시 한번 인사청문회와 국회 인준 절차를 거치려면 얼마의 시간이 더 소요될지 알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민주당 내 '한덕수 부결론'에 제동을 건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발언도 함께 언급했다. 의원들은 "(이 위원장이) 한...
한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간사인 강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중도층에서도 상당수가 한 후보자는 부적합하다고 인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한 후보자 인준을 해줘야 한다는 당내 의견이 있느냐는 물음에 "20% 조금 넘는 수준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부적격한 한 후보를 인준한다고 해도 우리...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20일 여야 의원들에게 “양심에 따라 표결에 임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오후 4시 예정된 본회의를 앞두고 마지막 호소에 나선 것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친전을 통해 “한덕수 후보자는 역대 정부에서 보수·진보 등 진영을 가리지 않고 활약해 온 인재”라며 “여·야 구분 없이 의원들과도 두루 원만한...
한덕수 인사청문특위 민주당 간사인 강병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당 의원들에게 친전을 보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반대를 우리 당의 공식 입장으로 정해야 한다"고 강경한 목소리를 냈다.
그는 "발목잡기 프레임에 갇혀 한 후보자를 총리로 인준하면 대통령의 독주에 어떤 쓴소리도 하지 못하는 허수아비 총리를 만들었다는 국민적 비판이...
한덕수 인사청문특위에서 민주당 간사를 맡은 강 의원은 이날 당 의원들에게 친전을 보내 "발목잡기 프레임에 갇혀 한 후보자를 총리로 인준하면 대통령의 독주에 어떤 쓴소리도 하지 못하는 허수아비 총리를 만들었다는 국민적 비판이 불 보듯 뻔하다. 한 후보자가 부적격 인사라고 주장해온 우리 스스로가 인사청문회는 무의미한 절차라고 인정하는...
한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민주당 간사인 강병원 의원은 이날 오후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월 2~3일 청문회에서 한 후보자가 대민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결격 사유가 차고 넘치는 인사임이 증명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이번 청문회는 한덕수의 자료 미제출과 불성실한 자료제출로 일주일 미뤄졌다"며 "청문회에서...
한덕수 인사청문회 막바지 검증 '고액 고문료' 논란에 정계성 김앤장 대표변호사 증인 출석김앤장 측 "경력, 식견, 과거 경험 높이 본 것"민주당 "한덕수 인준, 국민 반대가 더 높아"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3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막바지 검증작업을 벌였다. 전날에 이어 전관예우와 이해 상충 등이 쟁점으로 떠올랐지만 새로운 의혹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