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38년 뉴잉글랜드의 허리케인이나 2004년 말 인도양을 휩쓸었던 초대형 쓰나미 등이 모두 ‘슈퍼 문’의 영향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
그러나 전문가들은 ‘슈퍼 문’ 재앙설은 자연재해와 천문현상의 연관성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천문학자들은 마음만 먹으면 어떤 자연재해도 천문현상과 연결할 수 있다고 ‘슈퍼...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지진 발생 직후 인도양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내렸으나 이후 지진 규모가 약해지면서 인도 이외 지역의 쓰나미 경보는 해제했다.
인도 당국은 자국 주변 10∼15개 섬들에 약 50㎝ 높이의 쓰나미가 밀려올 것이라며 이는 위험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바다의 산림이라고 불리는 망그로브는 동남아 해안에서 자라는 식물로서 지구온난화의 주 요인인 CO2 흡수능력이 다른 식물보다 뛰어나며 특히 뿌리가 튼튼해 방재기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인도양 인근에서 발생한 쓰나미 사태에는 망그로브 숲이 잘 가꾸어진 해변에서는 인명피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