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 8일간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3국 국빈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귀국하자마자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고(故) 이희호 여사가 머물던 동교동 사저를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차남 김홍업 전 의원, 삼남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등 유가족들을 만나 “나라의 큰 어른을 잃었다”며 조의를 표했다고...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6·15 공동선언은) 화약고로 간주되던 한반도에서 평화의 싹이 트고 있다는 사실을 전세계에 알린 일대의 사건”이라고 평가하고 “6·15 선언을 이끌어낸 주역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반자 이희호 여사의 영결식이 바로 어제였다. 이제 남은 이들이 그 뜻에 응답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추모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문희상 국회의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헌화를 마친 뒤 제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낙연 국무총리, 문희상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이 14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서울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고 이희호 여사 사회장 추모식에서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