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만에 만나나"라고 인사했다.
앞서 박 의원 등 일행 7명은 이날 오후 2시30분 동교동 김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가 이희호 여사에게 보고하고 오후 4시30분께 도라산 출입사무소(CIQ)를 거쳐 방북했다.
이 여사는 박 의원 일행에게 "남북 화해협력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도 김정일 위원장 기일에 추모 화환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측의 화환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명의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나 아직 확인은 되지 않고 있다.
앞서 박 의원, 임 전 장관 등 일행 7명은 이날 오후 2시30분 동교동 김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가 이희호 여사에게 보고하고 오후 4시30분께 도라산 출입사무소(CIQ)를 거쳐 방북했다.
이들은 북한으로 출발 전 동교동 김 전 대통령 사저에 모여 이희호 여사에게 방북 보고를 할 예정이며, 남측으로 귀환 후 다시 동교동을 찾는다.
북측이 전달할 화환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명의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은 이미 '고위급 인사'가 화환을 전달하겠다고 밝힌 상태로,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박 의원은 측 일행은 17일 북한으로 출발하기 전 오후 2시 30분 서울 동교동 김 전 대통령 사저에 모여 이희호 여사에게 방북 보고를 한 뒤 3시에 서울을 출발해 오후 4시 10분께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어 남북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오후 5시 개성공단 도착 후 북측이 준비한 조화를 전달받는다. 귀환 일정은 오후 6시 30분...
이희호 여사는 이번 방북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통일부는 "김대중평화센터는 통지문을 통해 17일 오후 5시 개성공단에서 북한측의 화환을 전달받을 예정이며, 이를 위한 준비를 요청한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의 방북은 2007년 8월 이희호 여사와 함께 금강산을 방문한 이후 7년만이다. 박 의원은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당시 특사를...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1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위치한 故김대중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한 권 여사는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현충원을 나섰다.
권 여사가 김대중 대통령 묘역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8월 김 전 대통령의 ‘도쿄 피랍’ 생환 40주년 기념미사 참석에 이어 1년만이다.
이날 행사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정세현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권노갑 전 의원을 포함한 동교동계 인사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를 비롯해 문재인 정동영 손학규 정세균 김두관 상임고문,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등 이른바 야권의 ‘잠룡’들이 대거 참석했다.
안 대표와 문 고문, 박...
한편 김 전 교육감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출마선언을 한 뒤 첫 행보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김 전 교육감은 이 여사에게 “대학 학생회장 때인 1971년 대선에서 김대중 후보가 출마했을 때, 저는 김 후보를 당시 만나지 못했다”며 “제가 당시 중앙정보부에 끌려갔더니 ‘김대중 후보를 만나지...
“아버지가 한국의 가슴 아픈 역사와 연관돼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당시 정부기관에서 일했던 많은 분들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아버지는 연관돼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끝으로 김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와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사실 만났다”고 답했다. 그는 부임 직후인 2011년 12월 “언젠가 이 여사를 만날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오전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에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무라야마 전 총리는 1998년 김 전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전 일본 총리가 발표한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에 대해 “한일관계 발전의 지침과 기준”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 여사는 “예전에 김 대통령이 도쿄에서 납치당했을 때...
총리도 1차 내각이 구성됐을 때 무라야마 담화를 계승한다고 밝혔다”면서 “제2차 아베 내각이 성립한 이래로는 뭔가 잡음이 섞여 들어오는 느낌이 있지만, 누구도 담화를 부정할 수는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무라야마 전 총리는 방한 마지막 날인 13일 정홍원 국무총리와 면담을 가지고,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11일 입국 후 정의당 의원단 간담회, 국회 강연, 이희호 여사 예방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13일 출국할 예정이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1995년 8월15일 일본의 침략전쟁과 식민지 정책으로 아시아 국가에 큰 피해와 고통을 준 것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내용의 ‘무라야마 담화’를 발표한 바 있다.
방한 마지막날인 13일에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이희호 여사 예방에는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와 정진후 의원이 동행한다.
이번 방한에는 무라야마 전 총리의 딸 나카하라 유리를 비롯해 일본 사회민주당 테루야 간토쿠 중의원, 사회민주당 오사카부 본부 회장 핫토리 료이치 전 중의원, 일본 원전제로 의원모임 사무국장 아베...
이어 "여러가지로 (상황이) 어렵지만, 두려움 없는 변화를 기꺼이 감당함으로써 우리가 다시 한번 우뚝 설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마포구 동교동의 김대중도서관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김한길 대표, 전병헌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과 김원기 임채정 정동영 상임고문 외에도 권노갑 전 의원을 포함한 동교동계 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한길 대표와 문재인, 손학규, 안철수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특히 주목을 받았다. 국회 입성 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새누리당 서청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17일 추석 연휴를 맞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김 전 대통령의 동교동 자택을 방문해 이 여사와 30여분간 환담을 나눴다. 이날 예방은 며칠 전 이 여사가 명절 선물을 보내주고 지난 보궐선거 때 당선을 축하해 준 데 대한 감사 인사 차원에서 이뤄졌다.
그는 “요즘 많은 분들을 찾아뵙고 있다”...
단아하고 멋스러운 한복을 즐겼던 이승만 대통령 부인 프란체스카 여사, 무궁화 자수를 좋아했던 이희호 여사, 겨자색 계열의 은은한 한복을 선택한 김윤옥 여사, 박근혜 대통령의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는 한복과 어울리는 올림머리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주로 대통령의 영부인들은 한복을 입고 건배하며 잔을 들고 서 있는 것이 전부였다. 한복의 자랑과 한복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