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아들 병역비리를 거짓 폭로한 '병풍사건'의 핵심 김대업(57) 씨가 도피 3년 만에 필리핀에서 체포됐다.
필리핀 경찰청에 파견 근무 중인 한국 경찰관(코리안데스크)은 현지 이민청과 합동으로 지난달 30일 필리핀 말라떼 한 호텔에서 김대업 씨를 불법체류 혐의로 붙잡아 수용소에 수감했다고 3일 밝혔다.
김대업 씨는...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 특보로 입문한 뒤 줄곧 보수 정당에서 정치활동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였던 2004년 당 대표 비서실장을 맡았다. 같은 해 서울 용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지금까지 내리 4선을 지냈다.
박근혜정부가 출범한 첫 해인 2013년 3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하지만 대선공약이었던 노인 기초 연금 후퇴 문제로 박...
윤 의원은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이회창 대통령 후보 정책 특보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한국당에서는 외교 안보통으로 불린다.
한나라당 공동 대변인과 새누리당(옛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사무총장 등을 지냈으며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캠프 공보 단장을, 2015년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 정무 특보를 맡았다.
황 의원은 17대 대선 당시...
노무현·이회창 양 후보 모두 공약이 됐던 것입니다.
그래서 제일 첫 번째 대상은 대통령과 대통령의 친인척 특수 관계자, 그다음에 청와대 이런 권력자들, 그렇게 논의가 되다 보니 자연히 권력이 있는 국회의원도 대상으로 포함되고, 또 판사, 검사도 대상으로 이제 포함되게 된 것입니다.
검찰이 대상으로 포함이 되게 될 경우에 사실 검사의 잘못에 대해서...
이회창 후보 불법 자금의 10%가 넘으면 사퇴하겠다고 약속했는데, 10%를 넘었음에도 사퇴하지 않았다"며 "진보 정치의 이중적 행태는 결국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수단은 상관없다는 목표지상주의의 전형적 모습이다. 좌파 진영은 말만 앞세우고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언행 불일치 등의 이중적인 모습을 국민들이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현재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은 '썰전'에서 활약한 유시민 작가, 전원책 변호사, 박형준 교수를 비롯해 김황식 전 국무총리,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이정미 전 대법관, 도올 김용옥 교수, 이회창 전 국무총리, 이문열 소설가 등이다.
하지만 이들 비대위원장 후보군 대부분이 난색을 표하며 거절의 뜻을 표한 상황이다. 안상수...
2002년엔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위해 불법 대선자금을 기업으로부터 받은 혐의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2005년 특별사면됐다.
2007년 10월에는 한나라당 상임고문으로 임명됐다가 불법 대선자금 관련 인물을 상임고문으로 다시 불러들인데 대한 반발로 이틀 만에 자진사퇴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국민의당 당권 도전 중인 천정배 전 대표는 8일 당대표선거 출마 뜻을 굽히지 않은 안철수 전 대표를 향해 “이회창, 이인제의 길을 가려 하나”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심을 역행하고 민심의 역린을 건드려 민심의 역풍을 맞아 결국 실패한 지도자의 길을 되풀이하지 말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도, 당도...
1992년 14대 대선에서 졌던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정계은퇴 선언 후 3년 뒤 전격 복귀했고, 15대·16대 대선에서 패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도 1년여를 쉬거나 정계은퇴를 선언했다가 현실 정치 무대로 돌아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2년 대선에서 지고는 3년 뒤에 당권에 도전했었다.
안 전 대표와 홍 대표가 정치 일선에 빨리 복귀한 건 각자의 사정이 작용했다는...
16대 대선에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 며느리가 하와이에서 출산한 것을 두고 ‘원정출산’이라는 신조어를 만들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붙은 ‘수첩공주’라는 별명도 그의 작품이다. 미운털이 박혀 2008년 총선 낙선 후 당시 한나라당으로부터 10건이 넘는 고소·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또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악연도 유명하다. 2008년 김 장관은 이 전...
그는 1997년 15대 대선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 중심의 정권교체보다는 ‘3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 청산’이 더 시급하다고 판단, 조순 민주당 총재와 이회창 신한국당 총재의 합당 결정으로 고 제정구 의원 등과 함께 당적을 한나라당으로 옮겼다.
당적을 옮기고 나서 2000년 16대 총선에서 경기도 군포에 출마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당시 한나라당에서는...
2002년 16대 대선에서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였던 이회창 전 총재를 겨냥했던 김대업 씨의 ‘병풍 사건’을 빗대 표현한 셈이다.
이처럼 당 대표 후보간 갈등의 골이 깊어진 것은 26일 열린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원유철 후보의 발언에 홍준표 후보가 격분을 하며 행사장을 나간 데서 시작됐다.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홍준표 후보의 경쟁자 원유철...
그래서 재신검을 포기했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2002년 무렵은 우리 사회가 병역 문제로 굉장히 예민했던 시기로, 저는 당시 민주당 대변인으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자제분 병역 비리를 공격하는 입장이었다”며 “만약 제가 흠이 있었다면 한나라당에서 내버려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현 이주열 총재 취임 직후 중도사임 압력을 받았던 부총재보 중 한 명이라는 점,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 친인척 관계라는 점은 약점일 수 있는 대목이다.
다수의 한은 관계자들은 “여러 분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지만 5월말은 돼야 인선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총재가 직접 추천하는 형태라 마지막까지도 알기 어려울 듯 하다”고...
반면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한국 정치판에서 안 후보에겐 다시 기회가 없을 것”이라며 “재기하려면 이회창 전 총재의 자유선진당처럼 자신이 지배하는 정당이 있어야 하는데 국민의당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국민의당을 놓고도 민주당에 흡수되거나, 일부 의원들이 떠나고 호남 지역정당으로 전락하되 명맥은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엇갈린다.
국민의당...
한나라당 이회창,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국민신당 이인제, 건설국민승리21 권영길, 공화당 허경영, 바른정치연합 김한식, 통일한국당 신정일 후보다. 이들의 나이는 50대가 주를 이뤘고 경합을 벌인 김대중 후보는 72세, 이회창 후보는 62세였다.
16대 대선도 6명이 출마했다. 한나라당 이회창,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맞붙었다. 후보들의 나이는 54~68세로...
후보 10명이 뛰었던 선거에서 선거비용을 돌려받은 이는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그리고 무소속 이회창 후보 단 셋뿐이었다. 득표율 48.67%로 당선된 이 후보는 374억 원을 보전 신청해 348억 원을 받았다. 26.14%를 얻은 정 후보는 400억 원을 쓰고 382억 원을, 15.07%로 간신히 고비를 넘긴 이 후보는 144억 원을 지출한 뒤 130억 원을 각각...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16대 대선 당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포스터를 살펴보면 당명이 있긴 있는데 아주 작은 글자로 써있고, 오히려 강조한 것은 '국민후보'라는 글자였다"라며 "단일화 전에 노무현 당시 후보가 이회창 후보에게 밀렸는데 '국민후보'라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좋은 프레임을 만든 것이 좋은 선거 전략이었다"라고 평했다....
14대 대선에선 다시 김영삼, 김대중 후보에 통일국민당 정주영 후보가 등장하는 등 7명으로 늘었고, 15대 대선에서도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 등 7명이 경쟁했다.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꺾고 당선된 16대 대선 역시 후보는 6명에 그쳤다.
그러나 17대 대선에선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한나라당 이명박...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이날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내가 갤럽은 저번에도 안 믿는다고 했다. 거기에 대해 관심이 없다”며 “갤럽은 아주 낙인찍으려고 하더라”고 말했다.
지난 4∼6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한국갤럽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