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는 피멍이 들고 더럽혀진 두 사람의 발이 담겨, 당시 긴박했던 현장을 짐작케 했다.
앞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일어났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발표했다.
녹사평 광장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했으며 서울 내 25개 자치구에도 분향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천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31일 오전 6시 기준 154명이 사망하고,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조현호 기자 hyunho@
“주최자 없는 경우 유례없어…개선방안 검토”
경찰이 ‘이태원압사 참사’와 관련, 사이버상의 악의적인 비방 글이나 신상 정보 유포 행위에 대해 적극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관련 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현재 6건을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런 글에 대해서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는 1995년 6월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삼풍백화점이 무너지며 502명이 숨지고 6명의 실종자, 937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참사다. 이 씨는 생존 경험과 이후 이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일상을 담은 ‘저는 삼풍 생존자입니다’라는 책을 출간했다.
한편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사고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벌어진 '핼러윈참사' 당시 사고 현장 뒤편에서 누군가 앞사람을 밀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검찰과 경찰이 사고 경위를 살피고 책임 소재를 밝힐 계획이지만 현실적으로 '특정 인물'이 지목되더라도 처벌까지 이어지기 어려워 보인다.
31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고 서울서부지검는 대응반을 조직해 사건...
서울 25개 자치구별로 31일 개별 분향소 마련마포구 “홍대 앞 등 밀집지역 자율휴업 권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 파티로 인해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를 추모하기 위해 서울 내 25개 자치구가 별도로 분향소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용산구는 ‘녹사평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134명은 유족에 인도…구두지휘로 신속 진행
전국 18개 검찰청은 31일 오전 8시30분 기준 ‘이태원압사 참사’ 희생자 154명 전원에 대해 검시 절차를 완료하고, 134명을 유족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신원 및 유족 확인 중이거나 유족 의사에 따라 이송 중인 경우 등의 사유가 있는 희생자 20명은 절차가 종료되는 즉시 인도할 예정이다.
검찰은 비상대기...
이어 “마음이 참 무거운 아침이다”라고 말하며 이태원 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후 10시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대규모 인원이 밀집하며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다.
한편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중앙사고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사망자는 154명(남성 56명·여성 98명)이다. 부상자는 149명이며, 중상 33명·경상 116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부는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29일 밤 이태원에서 벌어진 압사 참사 이후 방송, 영화, 가요 등 문화계 전반이 일정을 잠시 멈추고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참사 이튿날인 30일에 이어 31일과 11월 1일 행사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30일 방송국은 예능, 드라마 등 주말 주력 프로그램을 모두 편성 취소하고 뉴스 특보 체제로 돌입했다.
공영방송이자 재난주관방송사인 KBS는 간판 프로그램인...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신사동 가로수길, 강남역, 압구정로데오 일대는 특별 순찰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는 핼러윈을 앞두고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다.
한편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중앙사고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사망자는 154명(남성 56명·여성 98명)이다. 부상자는 149명이며, 이중 중상 33명·경상 116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망자 중 외국인은 14개국 26명으로 확인됐고...
앞서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는 핼러윈을 앞두고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현장을 찍은 영상과 사진이 무분별하게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되면서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2차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민감한 모습에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있다.
실제 서울의 한 대학 종합병원 소속 남성 간호사는 응급실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어제 서울의 압사 사고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고 다친 데 대해 슬픈 마음”이라며 “희생자 유족과 대한민국 정부 및 국민에게 깊은 조의를 전하고, 다친 이들의 조속한 쾌유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이태원참사를 주요기사로 다루기도 했다.
일간 휘리예트는 기사를 통해 “핼러윈 인파 150여 명이 숨지면서 한국이 충격과...
배우 윤홍빈이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 현장에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윤홍빈은 30일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장문의 글에서 “참사는 함께 아파하고 애도해야 할 사건”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윤홍빈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핼러윈이태원을 즐겨보자는 생각에 이태원을 갔고 참사를 눈앞에서 겪었던 어제”라며 “메인 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