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30일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인명 사고 예방을 위해 인파가 몰리는 홍익대 일대 업소에 자율휴업을 권고했다.
마포구는 핼러윈 전날인 이날 인파가 집중될 공산이 큰 홍대 일대 등 유동인구 지중지역 안전사고 예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 일환으로 홍대걷고싶은거리 상인회 등에 자율휴업을 권고하고 현장 점검에 나선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같은...
실종 신고를 접수하는 한남동 주민센터에는 구 직원 20여 명을 파견하는 한편 유가족 사고안내센터를 설치했다.
구는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월 5일까지 녹사평역 광장(이태원로 134)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사망자 유가족별 전담 공무원 배치, 피해자 치료·장례비용, 구호금 지원도 검토 중이다.
정의, 원내 일정 전면 취소…대책 마련에 집중
정의당은 30일 ‘이태원 참사’ 대책 마련을 위해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당 차원 ‘사회적 시민 안전 참사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함과 동시에 국회 차원의 TF 발족도 촉구했다.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사고수습지원과 안전 대책 마련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여야...
교육부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장상윤 차관 주재로 학생 안전점검을 위한 시·도부교육감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후속조치를 위해 '이태원 사고수습본부'를 구성·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사고수습본부에서는 장 차관을 본부장으로 학생 사망자와 유가족 지원, 부상자 심리치료 등의 조처를 할 예정이다.
장 차관은 "사망자...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사고 사망자와 부상자 중 청소년들도 다수 포함돼있는 만큼 심리적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여가부는 이태원 압사 참사 사상자 중 전국 청소년쉼터 138개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40개소,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20개소, 한부모가족복지시설 121개소 이용자는...
조승환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해양수산분야 다중이용시설 및 해양‧수산 행사 등의 안전관리 현황 점검을 위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행락철을 맞아 낚시어선과 여객선 등에서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도 당부했다. 이어 “국가애도기간 중에는 시급하지 않은 행사는 연기하거나...
그러면서 “이번 참사로 사망한 분들의 유가족과 지인, 부상당한 분들의 가족, 목격자, 사고대응인력 등을 비롯한 많은 국민의 큰 충격이 예상되며 대규모의 정신건강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저희는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전문가의 사회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피해를 입는 분들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9일 밤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인근 골목에서...
2021년에는 이태원 창업 지원 등 '침체된 이태원 상권 살리기 계획'이 거론됐다. 2020년 12월 예산결산특위회의에선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잇따른 이태원 상권 폐업과 관련한 운영 지원·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2019년에는 주로 ‘이태원 지구촌 축제’를 방문객이 많이 찾는 핼러윈 축제와 연계시키자는 제안이 세차례(2월·11월·12월) 거론됐다. 세계 음식과 문화를...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태원에서 유명달리한 분, 유가족, 부상자 등에 대한 장례지원은 정부 차원에서 할 일"이라며 "대통령께서 이 부분 검토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구에 대한 특별재난지역과 11월5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또 모든 정부부처와 관공서에 즉각적인 조기 게양도 지시했다.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사고 대응에 서울·경기 내 14개 재난거점병원이 투입됐지만, 순식간에 피해자가 늘면서 사망자·부상자 치료·이송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3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태원 사고에 소방 507명, 구청 800명, 경찰 1100명, 기타 14명을 투입했다. 구급차도 동원발령을 통해 총 143대를 동원했다. 하지만, 인근지역 인파 쏠림과...
서울시는 이태원 참사 관련해 30일 오후 2시30분부터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외국어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외국인도 실종자에 대한 신고 접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지원 언어는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등 4개국어다.
실종자 상황실이 운영 중인 한남동 주민센터에서도 외국어 가능 인력을 배치해...
사망자에 대해서는 복지부, 서울시 등과 합동으로 ‘장례지원팀’을 가동 지원하고, 부상자 치료에 총력 대응하며, 유가족‧부상자‧동행자 등에 대한 심리치료를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 내 ‘이태원 사고 심리지원팀’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외국인 사상자에 대해서는 재외공관과 적극 협의해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는 모든...
기획재정부는 30일 사고피해 수습과 피해자 구호에 행정・재정적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이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1급 이상 간부와 관련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상황점검 및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 및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과...
바이든 “유가족에 깊은 애도”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모든 지원 준비돼”마크롱, 한글 메시지로 애도기시다 “소중한 생명 잃은 것에 큰 충격”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도 조의
서울 이태원에서 벌어진 참사에 세계 각국 정상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공식 홈페이지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성명을 게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태원관광특구협의회에서는 자체적으로 30일과 31일 양일간 이태원로 주변 100여 개 업소가 영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는 "사고 수습과 유가족 인계 및 지원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시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는 한편,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 등 관계 기관과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해 “민주당은 다른 어떤 것도 다 제쳐두고 정부의 사고 수습과 치유를 위한 노력에 초당적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참혹한 일이 일어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은 사고...
그는 "사망자에 대해서는 복지부, 서울시 등과 합동으로 장례지원팀을 가동하고 부상자 치료에 총력 대응하겠다"며 "부상자 가족 등에 대한 심리치료를 위해 국가 트라우마 센터 내에 이태원 사고 심리지원팀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는 모든 부처와 관계기관, 지자체, 의료기관과 협력해 총력을 다해 사고수습에...
교육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학생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도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열어 학생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학생 안전교육과 관련된 내용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로 오전 9시 기준 151명이...
조치와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선 “행안부 등 관계부처로 하여금 핼러윈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까지 긴급 점검을 실시해 질서있고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담화문을 발표한 뒤 곧바로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았다. 두 곳 모두 질의 응답 없이 진행됐다. 이어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전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대국민담화를 열고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 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45분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슬픔을 가누기 어렵다”며 “정부는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