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을 잘 알기에 이정현 당선자는 초반부터 '혈혈단신' 유세에 나섰다. 당 대 당의 대결구도로 가면 승산이 없다는 것이 이 당선자의 판단이었다. 자전거를 타고 동네 곳곳을 누비며 고생하는 이 당선자의 모습은 시민들에게 여야를 떠나 한 '인간'으로 비쳤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의 서갑원 후보 측은 초반부터 화력공세를 펼쳤다. 지난 15일 서갑원 후보의...
새정치민주연합의 텃밭인 전남 순천·곡성 보궐선거에서 '선거혁명'을 이루며 당선한 이정현 새누리당 당선인이 해저터널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발언에 KT서브마린이 상승세다.
31일 오전 9시11분 현재 KT서브마린은 전일대비 130원(2.79%) 상승한 4785원에 거래중이다.
이 당선인은 이날 자정께 새누리당 순천·곡성 정당사무소에서 "제주에서 호남으로...
이정현 당선자는 소선거구제 개편 이후 18년 만에 호남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의원이 됐다. 여권에서는 '혈혈단신 자전거' 유세의 진심이 통했다고 해석했다.
30일 늦은 오후 당선이 확실시되자 이정현 당선자는 전남 순천시 왕지동 선거사무실로 찾아와 방송 카메라를 향해 3초간 큰 절을 올렸다. 이정현 당선자는 흐느끼며 눈물을 보였다. 호남지역에서 소선거구제...
새정치연합의 안방이었던 전남 순천·곡성에선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49.4%의 득표율을 보이며 서갑원 후보(40.3%)를 제치고 당당히 당선됐다.
보수에 뿌리를 둔 후보가 야당의 텃밭 광주·전남지역 선거구에서 당선된 것은 지난 1988년 이후 처음이다. 새정치연합이 좌절감에 빠진 것도 이같은 대이변이 한 몫을 하고 있다.
결국 김한길 안철수 대표는 정부의...
이 당선자는 “선거 기간 내내 ‘순천 보은’ ‘곡성 보은’이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다닌 것처럼 앞으로 주민들을 하늘처럼 받들고 은혜를 갚겠다”며 “이번 선거 결과는 저 이정현의 승리가 아니라 순천시민과 곡성군민의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이날 새누리당 순천·곡성 정당사무소에서 승리가 유력해지자 300여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의 앞에...
새누리당의 가장 큰 성과는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인 정의당 노회찬 후보를 꺾은 것과 전남 순천·곡성에서 새정치연합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첫 새누리당 깃발을 꽂은 이정현 후보의 당선이다.
특히 새누리당이 호남에서 당선된 건 지난 1996년 15대 총선 당시 전북 군산을에서 신한국당(새누리당 전신) 강현욱 전 의원이 당선된 이래 18년 만에...
이정현 순천곡성
7.30 순천곡성 지역 재보궐선거 이정현 당선자 부인의 각별한 내조가 심금을 울리고 있다.
당초 이정현 후보는 야당의 텃밭인 전남지역에서 여당에 대한 반감을 우려, 당의 지원 없이 혼자 유세활동을 벌여왔다. 이런 이 후보를 도운 것은 그의 부인 김민경씨였다.
김씨는 지난 2011년 말 유방암 판정을 받고 연거푸 3차례의 수술을 받으며 외부...
재보궐선거 이정현 당선자
재보궐선거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결국 일을 냈다.
지난 30일 열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전남 순천곡성에 출마한 이정현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로써 이정현은 18년 만에 호남땅에 깃발을 꽂은 역사적인 여당 의원이 됐다.
당초 이정현 후보의 선전은 이번 7.30 재보궐선거의 최대 이변으로...
7·30 재보궐선거의 전라남도 순천·곡성 선거에서 친박계 핵심인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박근혜의 입′으로 불릴 정도로 박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한다.
그는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에 이정현에게 표를 주신 분들은 이정현이 잘나서가 아니라 일단 한 번 기회를 주겠다는 의미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제 선거는 끝나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등 당지도부가 30일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허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개표결과 동작을에 나경원, 전남 순천 곡성에 이정현 후보 등이 당선돼 이번 7.30 재보궐선거는 새누리당의 우세로 나타났다. 노진환 기자 myfixer@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7.30 재보궐선거 개표 방송을 보며 밝은 모습으로 박수를 치고 있다. 개표결과 동작을에 나경원, 전남 순천 곡성에 이정현 후보 등이 당선돼 이번 7.30 재보궐선거는 새누리당의 우세로 나타났다. 노진환 기자 myfixer@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등 당지도부가 30일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7.30 재보궐선거 개표 방송을 보며 밝은 모습으로 박수를 치고 있다. 개표결과 동작을에 나경원, 전남 순천 곡성에 이정현 후보 등이 당선돼 이번 7.30 재보궐선거는 새누리당의 우세로 나타났다. 노진환 기자 myfixer@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등 당지도부가 30일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7.30 재보궐선거 개표 방송을 보며 밝은 모습으로 박수를 치고 있다. 개표결과 동작을에 나경원, 전남 순천 곡성에 이정현 후보 등이 당선돼 이번 7.30 재보궐선거는 새누리당의 우세로 나타났다. 노진환 기자 myfixer@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등 당지도부가 30일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7.30 재보궐선거 개표 방송을 보며 밝은 모습으로 박수를 치고 있다. 개표결과 동작을에 나경원, 전남 순천 곡성에 이정현 후보 등이 당선돼 이번 7.30 재보궐선거는 새누리당의 우세로 나타났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호남 아성에서 마침내 당선됐다. 정치사에 획을 긋는 기적같은 승리로 평가된다.
전남 순천·곡성 선거구에서 개표가 75% 진행된 가운데 이 후보는 51.3%의 득표율로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38.7%)를 큰 표차로 따돌려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초반 선거구도는 이 후보에게 불리했다. 15대 총선 전북 군산을에서 강현욱 전 의원이...
특히 전남 순천·곡성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인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새정치연합 서갑원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것은 최대 이변으로 꼽힌다. ‘예산폭탄론’과 ‘지역발전론’을 내세우며 지역민심을 파고든 게 성과로 나타났다는 평가다. 1988년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광주·전남에서 여당 지역구 국회의원이 탄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력 대선주자들은 줄줄이...
개표가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가 우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후 10시 55분 현재 개표가 58% 진행 중인 가운데 이 후보가 53%를 득표율을 보이며 36.9%의 서갑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그러나 두 후보의 격차는 줄어들고 있어 승부의 향배를 예단하기는 아직도 이른 상황이다.
전남 순천·곡성 지역구 투표율은...
8%), 수원병에선 새누리당 김용남(52.2%)후보, 수원정에선 새정치연합 박광온(51.7%)가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는 전남 순천·곡성에서 58.8%의 득표율로 33.5%를 얻은 새정치연합 서갑원 후보를 여유있게 리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후보가 당선되면 새누리당으로서는 처음으로 호남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