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2인자인 이인원(69) 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이 26일 검찰 조사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자금 조성과 계열사간 부당거래 등 검찰 수사 전반에 큰 차질이 불가피해진 것은 그룹 경영 전반에 미치는 파장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업계와 검찰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경기도...
롯데그룹 2인자로 알려진 이인원 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의 자살 소식에 롯데그룹주가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26일 오선 9시 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0.74% 내린 2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와 롯데케미칼은 각각 0.79%, 0.71% 씩 하락하고 있으며 롯데손해보험(0.20%)과 롯데정말화학(0.14%) 소폭 떨어지고 있다....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이 26일 검찰 조사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신격호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 부회장은 1973년 롯데호텔을 시작으로 롯데쇼핑 영업본부장, 정책본부장을 거친 43년 롯데맨이다. 경영권 분쟁 이후 노선을 신동빈 회장으로 선회하며 그의 오른팔로 불렸다.
경찰은 26일 오전 7시 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한 산책로에서 60대...
[카드뉴스] ‘롯데 2인자’ 이인원 부회장, 오늘 검찰 조사 앞두고 자살
롯데그룹 2인자인 이인원 부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오늘(26일) 아침 7시 10분께 경기도 양평의 한 산책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오늘 아침 횡령ㆍ배임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
롯데그룹의 핵심 조직인 정책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이인원(69) 부회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25일 황각규(61) 롯데쇼핑 사장을 불러들인 검찰이 그룹 2인자인 이 부회장에 대한 직접 조사에 나서면서 신동빈(61) 회장의 검찰 출석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는 26일 오전 9시 30분 이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는 26일 오전 9시 30분 롯데그룹 이인원(69)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그룹 계열사간 부당 거래와 일감 몰아주기에 따른 배임 혐의와 롯데건설의 수백억 원대 비자금 조성 경위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1973년 롯데그룹에 입사한 이 부회장은 롯데그룹...
롯데그룹 비리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 3인방’으로 불리는 이인원 정책본부장(부회장), 소진세 대외협력단장(사장), 황각규 운영실장(사장) 중 사실상 2인자로 평가받는 황 사장을 25일 본격적으로 소환함에 따라 칼날의 끝이 신 회장 소환 목전에까지 다다랐다.
황 사장을 시작으로 3인방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결국 신 회장...
검찰은 조만간 황 사장과 함께 '측근 3인방'으로 불리는 이인원(69) 부회장과 소진세(66) 사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황 사장은 신동빈(61) 회장의 최측근으로, 롯데케미칼의 전신인 호남석유화학에서 일하다 1995년 롯데그룹 기획조정실 국제부장으로 발탁된 이후 2011년까지 그룹의 핵심 조직인 정책본부에서 일했다. 황 사장은 신 회장이...
검찰은 황 사장과 함께 '측근 3인방'으로 불리는 이인원(69) 부회장과 소진세(66) 사장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정책본부 3인방을 통해 계열사 간 거래를 통한 자금 흐름을 확인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계열사간 거래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있는지, 소유주 일가의 개입 정도는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는 게...
황 사장은 이인원(69)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 소진세(65) 롯데그룹 정책본부 사장과 함께 신 회장의 ‘가신 삼인방’으로 꼽혀왔다. 이 중에서 유독 황 사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롯데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정책본부 운영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황 사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에 입사해 롯데그룹 기획조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