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차기 대통령 임기내 모든 이산가족 생사확인을 추진하는 한편, 설·추석 등 연 2회 대규모 상봉행사를 정례화하고 결혼·장례 등의 경우 자유왕래를 추진키로 했다. 금강산 면회소를 이용한 상시 서신교환, 정기 면회와 화상면회도 실시하겠다고 했다.
북한인권 문제의 경우, 북한인권 실태 파악 및 관련 동향 모니터링을 위해 국제인권기구와 긴밀히 협력하는 등...
차기 대통령 임기내 모든 이산가족 생사확인을 추진하는 한편, 주요 명절시 상봉행사를 정례화하고 결혼·장례 등의 경우 자유왕래를 추진토록 했다. 금강산 면회소를 이용한 상시 서신교환, 정기 면회와 화상면회도 실시하겠다고 했다.
그는 북한 인권 개선에도 주력, 북한인권 실태 파악 및 관련 동향 모니터링을 위해 국제인권기구와 긴밀히 협력하고, 인도적 지원...
것과 관련 “대통령 선거를 앞둔 시기에 남북관계의 안정을 해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이 발생해선 안된다”며 “북측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되면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에 쌍방대표를 상주시켜 이산가족의 상시 상봉을 이뤄내겠다”며 조속한 이산가족 상봉 재개와 금강산내 이산가족 면회소 가동을 요구했다.
당시 남북 청소년 19명은 그해 3월22일 북측 지역내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건설 예정지인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의 조포마을 뒷산에 잣나무 등 묘목 500그루를 함께 심는 ‘남북 청소년적십자 우정의 나무심기’ 행사에 참가했다.
북한측 청소년 대표 일원으로 참가한 11세의 ‘리설주’ 소녀는 푸른색 단체복에 빨간 스카프를 둘렀는데 이목구비가 김 1위원장 부인의...
아울러 남북대화를 통해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를 즉시 가동하고 국군포로와 납북자 송환도 추진한다. 또 정경분리의 원칙 아래 식량ㆍ비료ㆍ보건의료 등 인도적 지원을 재개하는 등 북한 주민 삶의 질 개선에도 신경쓰기로 했다.
한반도에 자연재해 등이 발생할 경우 인적, 물적 상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장래 발생 가능한 백두산 폭발 등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성명은 이산가족면회소와 관련해 "남북 적십자 사이의 합의에 따라 이산가족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건설된 것"이라면서 "몰수 조치에 이어 법적 처분을 단행한다는 것에 대해 어떤 경우에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앞서 브리핑에서 북측이 금강산지구에 체류 중인 남측 인원에 대해 72시간 안에 나가라고 요구한 데...
이산가족 ‘2차상봉’ 남측 대상자 94명과 동반가족 43명은 3일 오전 육로를 통해 금강산 지구로 이동한 뒤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금강산면회소 내 대연회장에서 북측 가족 203명을 만나 혈육의 정을 확인했다.
양측 가족들은 이어 오후 7시부터 북한 조선적십자회의 최성익 부위원장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한다.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2차...
`1차 상봉'(10.30∼11.1)에 참가했던 북 97명, 남 436명의 이산가족들은 이날 오전 9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한 시간 동안 `작별상봉'을 하는 것으로 이번 재회 일정을 끝내며 남측 가족들은 오후 1시께 금강산 지구를 떠나 육로로 우리 측에 돌아왔다.
이들은 지난 30일 오후 3시10분께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내 행사장에서 60년 만에 혈육을 만나 눈물을...
지난달 30일에 열렸던 ‘1차 상봉’에는 북에서 97명, 남에서 436명의 이산가족들이 만나 2박3일간의 짧은 여정을 마치고 1일 오전 9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한 시간 동안 ‘작별상봉’을 하는 것으로 이번 재회를 마무리했다.
남북의 이산가족들은 이 기간 동안 금강산 지구에서 두 차례의 단체상봉과 한 차례의 개별상봉을 하고 점심과 저녁 식사도...
30일 오후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시작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리종렬(90), 리원직(77), 윤태영(79), 방영원(81)씨 등 국군 출신 4명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6.25전쟁 발발 후 국군으로 참전했으나 전쟁 중 행방불명돼 1957년 우리 정부에 의해 일괄 전사처리됐다.
그러나 이번 이산가족 상봉 과정에서 북측이 보내온 최종 상봉 후보자 명단에 이들의 이름이...
북측 상봉 신청자 97명과 남측 가족 436명은 30일 오후 3시10분께부터 북한 금강산의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상봉 행사를 시작하고 가족별로 배치된 테이블에 앉아 재회의 감격을 나눴다.
남북 이산가족들은 약 2시간 동안 첫 만남을 가진 뒤 오후 7시부터 우리 측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상봉 장소에 나온 북측 신청자 중에는 국군 출신인 리종렬(90)...
1차 상봉에 참여할 남측 가족들은 오늘 오전 8시30분 속초 한화콘도를 출발해 동해선 육로로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한 뒤 낮 12시께 금강산에 도착해 오후 2시부터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에서 북측 가족을 약 2시간 동안 단체로 만난다.
이후 양쪽 이산가족들은 오후 7시부터 금강산 면회소에서 우리 측이 준비한 환영 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감격적인 첫 날...
이산가족상봉 장소인 이산가족면회소를 매개로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을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이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이런 대규모 지원은 적십자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당국에서 검토할 사안"이라고 대응했다.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문제와 생사주소 확인, 서신교환, 국군포로·납북자...
이번 회담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비롯한 인도주의적 현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측은 금강산관광지구 내 이산가족 면회소를 이용한 상봉 정례화를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와 연계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단은 이날 회담 일정을 마치고 일단 서울로 귀환한 뒤 27일 다시 개성을 방문해 둘째 날 회담에 나설 방침이다.
연합뉴스
남북 이산가족상봉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호텔에서 개최된다.
통일부는 1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간 제3차 실무접촉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북 이산가족상봉은 지난해 9월26일~10월1일 이후 13개월여 만에 처음이며 2000년 이후 18번째다.
상봉일자는 남북이 지난 17일...
오전 10시 15분부터 진행된 접촉에서 북측은 "이산가족면회소 등 금강산지구내 모든 시설이 몰수ㆍ동결된 만큼 금강산면회소 이용을 위해서는 금강산관광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금강산관광 재개를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다.
이에 대해 우리 대표는 "이산가족면회소는 금강산관광과 직접 관련이 없는 시설로 이산가족면회소에서...
통일부는 24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열린 실무접촉에서 북측은 상봉 장소로 이산가족면회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금강산지구 내 동결ㆍ몰수 조치가 해결돼야 하고 이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 측 대표는 이 같은 요구에 대해 "금강산관광과 이산가족문제는 별개의 문제...
20분과 오후 2시에 각각 상봉장소 논의를 위한 별도의 협의를 진행했지만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북측은 지난 17일 1차 실무접촉과 마찬가지로 상봉 장소로 금강산지구를 제시했으나 우리 측은 구체적인 상봉장소를 제시할 것과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상봉장소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이 상봉장소에 합의하면 상봉은 오는 21~27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