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호아시아나그룹 및 금융권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과 이한섭 금호타이어 대표가 공식적으로 사임을 발표한다. 채권단은 추석 연휴가 끝나면 즉시 새 사장 선임 절차에 착수한다.
재계 및 복수의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기업 대표를 새로 선임하려면 주주총회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40~50일이 소요된다"며 "금호타이어는 경영 공백을 피하기 선임 전...
산은 측에서는 이동걸 회장, 정용석 구조조정 부문 부행장, 김석균 구조조정1실장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이어 우리은행을 찾아 이광구 은행장과도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위한 대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전일 저녁 주주협의회 실무자 회의를 소집했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워크아웃을 졸업한지 3년 만에...
26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전일 오전 10시께 산업은행을 직접 찾아 이동걸 회장과 금호타이어 정상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 만남은 박 회장이 먼저 제한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그룹 측에서 박 회장, 박홍석 금호아시아나 전략경영실장(부사장), 윤병철 금호아시아나그룹 재무 담당 상무가 참석했다. 산은 측에서는 이동걸 회장, 정용석...
이 같은 상황이기에 이동걸 신임 산은 회장은 이미 취임 직후부터 금호타이어의 자율협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협약을 통해 자산 매각, 인적 구조조정 등을 채권단이 주도적으로 이끌겠다는 뜻이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자구안은 이날 주주협의회에서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 박 회장이 제시한 중국공장 매각, 유상증자 등의 방안 등이...
이헌재 전 장관은 1998년 금융개혁위원회 때 최흥식뿐 아니라 이동걸(현 산업은행 회장), 함준호(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등도 등용했다. 힘있는 관료와 40대 소장파 학자의 만남이었고, 그 인맥이 20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이어진 것이다.
금융개혁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인사의 령(令)이 제대로 서지 못하면 개혁은 성공할 수 없다. 지금이라도 금융개혁의 령을 세워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매각이 실패한 금호타이어 회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회장은 20일 여의도 산은 본관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해당사자들이 협조해 고통 분담한다면 금호타이어가 충분히 회생할 가능성이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긍정적으로 본다는 얘기는 현 상황에서 살아날 수...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 끌려다녔다는 평가를 쇄신할 지 주목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 우리은행 등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는 이번주 중 회의를 열고 박 회장이 제시한 금호타이어 자구안 수용 여부를 논의한다.
채권단은 박 회장 자구안 수용 결론을 이번 회의에서 내리지 않을 수 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11일 금호타이어와 관련 “살아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2일 채권단에 자구안을 제출한 직후, 채권단 간의 책임 공방이 본격 벌어질 전망이다. 가려야 할 책임 소재는 크게 두 가지로 풀이된다. 금호타이어가 2014년 12월 채권단의 관리절차에서 벗어난 이후 실적이 급락한 배경이 첫...
박 회장은 지난 7월 전임 이동걸 회장이 만남을 제안했을 때 거절했다. 박 회장은 기자에게 "상표권 계약에 대해 주주협의회가 먼저 결정하고 그 이후에 만나자고 하는데 만날 이유가 없었다"고 거절 이유를 밝혔다.
당시는 금호산업이 이사회를 열고 상표권 사용 조건을 결정하기 전이었다. 채권단이 박 회장측의 의견을 수용해 '금호' 상표권 사용...
“엄정한 원칙과 투명한 절차에 따라 구조조정을 진행해야 한다.”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신임 회장은 11일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한 신성장 분야 육성, 창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국정과제가 빠르게 이행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산은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동걸 산은 회장 내정자,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내정자는 이르면 이날 첫 출근을 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직 이들의 임명을 재가하지 않았다. 그러나 별다른 변수가 없어 재가는 금명간 이뤄질 전망이다.
이 내정자는 산은 출근 직후 금호타이어 처리 방안을 해결해야 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12일 금호타이어를 살릴...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내정자는 2003~2004년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1~2년차 때다. 이 내정자는 이미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 전부터 금융권 요직을 맡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그가 문재인 캠프에서 비상경제대책단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이 내정자는 시민단체에서 유력하게 추천한 금융권 인사이기도 하다. 당초 이 내정자가...
8일 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이동걸 회장 내정자는 이르면 이날 중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오는 11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회장이 취임하면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부행장급 인사를 비롯해 조직 개편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 내정자는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개혁은 물론 이 과정에서 국책은행의 역할을 강조해왔다. 지난해 6월에는 언론사에 기고한...
KDB산업은행에 회장에 이동걸 동국대 경영대학 초빙교수가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7일 이 내정자를 새 산은 회장에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제청 이유를 “이 내정자는 산은의 당면 과제인 기업구조조정을 원활히 추진하고 성장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 내정자는 1994년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김대중 정부 때...
금호타이어 매각 실패는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퇴진설이 나온 이동걸 산은 회장의 사퇴 시기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회장은 그동안 “금호타이어는 더블스타에 매각하는 것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강조해왔다.
그러나 정작 협상은 결렬됐고, 상대방의 의중을 파악하지 못한 채 채권 회수 극대화에만 치중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에는 하영구 회장 포함 총 7명(은행장 6명)이 참석했다. 이동걸 산업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참석하지 못했다. 만찬에는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등 인터넷전문은행 수장들도 참석했다.
주로 올랐던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등 금융업계 인사는 자연스럽게 배제된 분위기다. 신 전 사장이 회장이 될 경우 이동걸 현 회장에 이어 두 번 연속 신한은행 출신이 회장을 맡는 데 대해 다른 시중은행의 반발이 클 수 있다. 금호타이어, 한국항공우주(KAI) 등 산적한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서도 정치권과 당국에 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한 상황이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등 전 정권에 임명된 수장들의 거취는 물론 현재 공석으로 있는 수출입은행장, SGI서울보증 사장 등의 임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권은 이달 21~24일로 예정된 을지훈련이 종료된 후 금융위와 금융공공기관 인사가 연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공석인 금융위 사무처장은 자리에는 손병두(행시...
업무를 숙지하는 데 주어진 시간조차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실무 부서에서 보고를 받아보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이동걸 산은 회장과 실시간으로 통화하면서 산은은 물론 금융위 등과의 의사소통을 주도해 후배들에게 공유했다는 것이다.
당시 최 위원장을 보좌한 수은의 한 임원은 “평소 휴대전화를 양복 안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최 위원장이 이 시기만큼은 식사시간조차...
이동걸 현(現) 회장은 전 정권인 박근혜 정부 때 임명된 까닭에 잔여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임기는 2019년 2월까지로 1년 7개월가량 남아있지만, 벌써부터 하마평이 무성한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신 전 사장이 올해 11월 임기 만료되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후임으로 갈 수 있다는 예측도 있다. 신 전 사장이 2006년 신한은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