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27일 “금호타이어 노조의 자구안 협력이 없으면 도저히 회생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법정관리 후 청산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저희는 최대한 노조 협의를 끌어내려 노력 중이며 외부자본 유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용태...
22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21일 배리 엥글 GM 본사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자금지원의 전제조건으로 총 8가지를 제시했다.
산은이 GM에 요구한 조건을 보면 △흑자전환 방안 등 경영개선 대책 △장기발전계획 수립·제출 △분기실적·손실분석 등 재무실적 공개 △차입금 금리 인하와 본사 관리 비용 분담금 면제 등...
앞서 하루 전인 21일 엥글 사장은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을 찾아 1시간 반가량 이동걸 회장과 면담했다.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엥글 사장은 이 회장이 지원의 전제조건으로 정확한 실사를 요구하자 실사 리스트의 모든 항목에 대해 “협조하겠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국면 전환을 맞는듯했다. 하지만 정부의 출자전환 거부와 함께 한국GM 이사회에서 거부권 행사...
이동걸 산은 회장은 전날 배리 엥글 GM 본사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산은과 GM은 한국지엠 실사 범위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지엠 실사는 삼일PwC가 맡는다.
삼일PwC의 한국지엠 실사는 매출원가율과 이전 가격 등 경영 전반에 대해 이뤄진다. 실사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에는 시작될 예정이다.
실사와 관련해 GM이 산은이 요구하는...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동걸 산은 회장은 전날 배리 엥글 GM 본사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산은과 GM은 한국지엠 실사 범위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지엠 실사는 삼일PwC가 맡는다.
삼일PwC의 한국지엠 실사는 매출원가율과 이전가격 등 경영 전반에 대해 이뤄진다. 실사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에는 시작될 예정이다.
그러나 실사...
실제로 이동걸 회장은 2년 정도 시간을 갖고 대우건설을 정상화시킨 후 매각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일련의 회생 과정을 산은이 직접 챙기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건설의 매각 작업은 이달 초 중단됐다. 호반건설이 인수 직전까지 갔으나 해외 사업장에서 손실이 뒤늦게 발견되면서 결국 무산됐다. 현재 대우건설 감사실, 해외본부는 해외 사업장 추가...
이와 관련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대우건설 측에 경영개선 방안을 제출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대우건설의 조직 축소 가능성을 제기했다. 대우건설은 작년에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을 축소한 바 있다. 대우건설은 작년 8월, 업무 효율 개선과 조직 간 기능 조정을 취지로 기존 11본부 1원 2실 50담당 101팀을 8본부 1원 37실 98팀으로 재편했다....
KDB산업은행은 이동걸 회장을 비롯한 80여 명의 임직원들과 취약계층 아동 100여 명 등 총 180여 명이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 응원을 위해 평창으로 간다. 수출입은행 역시 직원 40명과 취약계층 학생 60명이 여자 아이스하키를 관람하기 위해 평창으로 달려간다.
고향이 평창인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은 1억 원 상당의 평창올림픽 입장권을 구매했다. 수협은행은 해당...
외환위기 이후 산은 총재(회장) 9명(현 이동걸 회장 제외) 중 6명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거나 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
지난해 말 대법원은 김갑중 전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산업은행 부행장 출신인 김 전 부사장이 고재호 전 대우조선 사장과 함께 5조7000억 원 규모의 분식회계를 저지른 부분을 유죄로 본 것이다....
박삼구 회장이 ‘금호타이어’ 상표권을 빌미로 과거 금호타이어 매각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며 갈등을 보였을 당시 찬구 회장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만나 “상표권 문제가 정상화에 부담과 장애가 되지 않도록 영구사용권을 허용하는 등 전폭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서 금호석화가 금호상표권 사용과 관련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이런 분위기는 청와대의 의중과 이동걸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정부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정부는 국책은행이 대기업 지분을 보유, 구조조정을 주도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정권의 입맛에 맞게 구조조정 방향이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회장이 호반건설의 대우건설 지분 분할 인수를 받아들인 것 역시 ‘가지고 있기보다는 시장에 매각하는 것이...
이동걸 산은 회장과 은성수 수출입은행장도 잇달아 면담했다. 공운위 결정이 임박한 상황에서 자신들의 입장을 전하기 위해 각 기관장이 요청한 자리다.
김 부총리는 연초 “공운위에 맞춰 (이들 기관의) 공공기관 지정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해당 기관들이 방만경영, 취업비리 등 문제가 있던 만큼 설립 본연의 목적에 따라 임무를 수행해왔는지도 같이 검토할...
김 부총리는 기관장들의 요청으로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최흥식 금감원장, 이동걸 산은 회장,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을 차례로 만나 이들 기관의 공기업 변경지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 부총리는 “금융위와 각 기관의 입장을 충분히 청취했다”며 “공운위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최선의 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 “이와 별도로...
산은의 비금융 자회사를 빠르게 매각한 뒤 기업 구조조정 부문을 축소하는 것이 이동걸 회장의 방침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는 채권 만기를 내년 1월까지 1년 연장했다. 이는 산은이 금호타이어 매각을 1년 안에 완료하겠다는 뜻으로 읽힐 수 있다. 산은은 현재 복수의 인수 후보와 금호타이어 매각 협상을 물밑에서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투자은행(IB) 업계...
향후 대우건설 매각 부실 의혹이 제기되면 이동걸 회장과 담당자들은 끊임없이 이를 감내해야만 한다. 금융업계 고위 관계자는 “대우건설 매각이 불투명하게 진행되면 산은은 국정감사에서 지적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이 대우건설 지분의 분할 매각을 검토하는 것을 두고는 호반건설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산은은 지난해 11월 13일...
박 회장은 지난해 금호타이어 인수를 포기하면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에게 상표권을 양보하겠다는 구두 약속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이 구두 약속에 대한 양측의 해석 차이가 생기면서 양 측은 갈등을 빚어왔다.
산업은행 측은 박 회장의 상표권 포기 발언이 무상 사용을 약속한 것이라는 입장인 반면 금호 측은 단순히 상표권을 영구히 사용할 수 있도록...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올해를 한국 경제의 큰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4차 산업혁명과 혁신 성장 지원으로 경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선도 금융기관으로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과 중소·중견기업 집중 지원 등 4차 산업혁명과 혁신 성장을 지원해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정부의 중소·중견기업 육성정책 수행기관인 KDB산업은행의 이동걸 회장도 신년사를 통해 혁신성장 지원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선도 금융기관으로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과 중소·중견기업 집중 지원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18년이 한국 경제의 큰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은행은 어려움을 이기고 새 길을...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일 2018년 신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선도 금융기관으로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과 중소·중견기업 집중 지원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18년이 한국 경제의 큰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은행은 어려움을 이기고 새 길을 뚫겠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혁신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상...
당초 이동걸 신임 회장 취임 후 구조조정부문 조직 축소 등 대규모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이 예고되기도 했지만 당분간 안정적인 체제를 우선시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산은 내부에서는 이 회장의 이번 인사에 대해 조직장악이 늦고 인사적체를 심화한다는 비판과 함께 신중한 결정이라는 평가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조직개편 후 산은은 9부문 7본부 7지역본부 54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