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이낙연 전 대표 등의 수위 높은 비판이 이어지면서 대립 구도가 강화되고 있다.
황 의원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 주요 인사들에 대한 울산시장 선거개입 1심 판결이 지난달 29일 나왔다. 황 의원은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함께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에는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집행유예...
함세웅 신부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을 겨냥해 “방울 달린 남자들이 여성 하나보다 못하다”라고 했다.
함 신부는 30일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자전적 창작 소설 ‘장하리’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 황운하, 김용민, 윤미향, 서영교 의원...
다만 이탄희 의원의 험지 출마 불사 등 연동형 유지 등에 대한 주장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김부겸 전 총리, 이낙연 전 대표도 병립형 회귀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압박을 하고 있다.
민주당은 당초 전날 선거제 의총을 열기로 했으나, 본회의가 끝난 뒤 참석률이 높은 상태에서 논의하겠다며 이날로 순연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거취와 관련 “당에서 중지를 모으고 결단할 것은 결단해야겠다”면서 당에 이상한 침묵이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30일 이 전 대표는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당의 구성원들이 소수의견이나 대안을 얘기할 만한 사안에 대해서도 별로 얘기하지 않고 있다”면서 “공천 문제라든가 또는...
창당 여지 남긴 이낙연…친명계는 선긋기현역 10~20명 동참하면 파급력 상당할 듯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대표의 '명낙대전'이 지난 대선 경선에 이어 내년 총선에서 재현될지 주목된다. 이 전 대표가 최근 공개 석상에서 이 대표 체제를 정면 비판하고 신당 여지도 남기면서, 실제 창당 시 비명(비이재명)계가 얼마나 동참할지도 변수로...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비판한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철저하게 반성문을 써야 할 분이 자기 책임은 망각하고 당 지도부를 흔들고 있다”고 직격했다.
김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다. 이 전 대표는 정치 평론가처럼 남일 보듯이 말할 것이 아니라 처절한 반성문부터 먼저 써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민주당의 지금은 리더십과 강성 지지자들의 영향으로 면역체계가 무너졌다”며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을 직격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한 연대와공생 ‘대한민국, 위기를 넘어 새로운 길로’ 포럼 기조연설에서 “제1야당 민주당은 오래 지켜온 가치와 품격을 잃었고, 안팎을 향한...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은 최근 주요 대학에서 대학생·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강연 정치에 집중하고 있다. 제20대 대선에 출마하기도 했던 이 전 대표와 유 전 의원은 공교롭게도 각각 친명(친이재명)·친윤(친윤석열)계 등 각 당 주류와 사실상 대척점에 서 있다는 공통 분모가 있다.
특히 6월 미국에서...
비명계는 이재명 대표가 친명(친이재명) 인사인 박 최고위원을 지도부에 합류시킨 것을 사실상 비명계 '공천 학살' 포석으로 보고 있다. 박 최고위원이 내년 4월 총선에서 친낙(친이낙연)계로 분류되는 박영순 의원 지역구(대전 대덕) 출마를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총선에) 출마하는 것은 별개...
이 대표 의중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대전에서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충남대 법대)를 졸업한 충청 인사다. 녹색연합 등 시민단체에서 환경운동을 했고 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았다. 친낙(친이낙연계)계 이 의장은 문재인 정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냈다. 당 정책위 정책조정위원장을 2차례 맡아 총선 공약을 설계할...
이미 다수 친낙(친이낙연)계 의원들은 이 대표 강성 지지층에 수박(비명계 멸칭 표현) 낙인이 찍혀 '문자 폭탄' 등 조롱에 시달리고 있다. '체포동의안 가결파' 징계에 대해 이 대표가 전날(23일) 복귀 일성으로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말라"고 일축하긴 했지만, 강성 친명 지도부를 중심으로 여전히 비명계 징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친명계인 정청래...
최근 충청권 출신 박정현 전 대전 대덕구청장의 지명직 최고위원 내정설이 일었지만, 박 전 구청장이 내년 4월 총선에서 친이낙연계 박영순 의원 지역구(대전 대덕) 출마를 준비 중인 만큼 당 일각선 부적절한 인선이라는 지적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무 복귀를 앞둔 이재명 대표의 중점 과제인 당 통합을 위해서도 불필요한 내홍 요인이 될 인선은 가급적 피해야...
박 전 구청장은 친이낙연계 박영순 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대덕구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지금 출신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당의 통합과 총선 승리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물인지가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한 민주당 중진의원은 본지에 “경륜이 있는 사람이 필요한 때”라며 박 전 구청장이 그에 맞는 인물이냐는 질문에는 “지도부가 판단해야 할...
지난 총선에서 대승한 민주당이 지역구 과반 의석을 점유하고 있어 본선에 앞서 내부 일전이 불가피한 데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를 거치면서 비명계 중심의 소위 '가결파'에 대한 친명계 지도부의 압박 수위가 연일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친낙(친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윤영찬 의원 지역구(경기 성남중원)엔 친명계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이재명...
◇이상민·설훈 등 탈당 가능성 거론…文, 구심점 될까
또한 다수 비명계 의원의 지역구에는 이미 친명계 비례대표나 원외 인사들이 출마를 공식화한 상태다. 윤영찬 의원 지역구(경기 성남중원)엔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 양기대 의원 지역구(경기 광명을)엔 양이원영 의원(비례)이 도전장을 냈다. 친낙(친이낙연)계 신영대 의원의 전북 군산에는 김의겸 의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는 소식에 이낙연 전 국무총리, 김동연 경기도지사 테마주임이 부각되면서 매도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후 2시 5분 기준 부국철강, 남화토건, PN풍년 등은 각각 18.04%(765원), 16.53%(1410원), 15.34%(1470원) 하락한 3475원, 7120원, 81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 영장이 기각되면서 이 대표 관련 정치테마주는 급등하는 반면, 이낙연 전 국무총리, 조국 전 법무부장관 등 인사들의 테마주는 급락 중이다.
27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이 대표 테마주로 분류되는 동신건설은 전일 대비 24.57%(4390원) 오른 2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에이텍(28.36%), 토탈소프트(10.95%) 등도 일제히 오르고...
남성은 윤봉수 회장이 이낙연 전 대표와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대유에이텍은 전 거래일 대비 30.00%(96원) 내린 224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대유플러스는 전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사유는 경영정상화...
이 경우 비명(비이재명)계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재명 대체재'로서 이낙연 전 대표와 김부겸 전 총리의 역할론이 대두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구속영장 여부와 상관없이 이 대표 체제에 변수가 온다고 보지 않는다"며 "이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르는 것이 승리의...
상임고문인 추미애 전 대표는 개소식에 직접 참석했고,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해찬·이낙연 전 대표 등은 영상 축사로 힘을 실어줬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15일 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기도 했다.
추 전 대표는 "이번 보궐선거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기회"라며 "공직자(경찰)로서 모범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