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자기들이 정치를 하겠다는 식으로 덤비는 것은 검찰의 영역을 넘어선 것”이라고 경고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검찰이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하는 것처럼 조 후보자 의혹을 수사한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여권 관계자도 “검찰과 충돌이 한층 격해질 우려도 있다”고 말해 ‘검찰 조직 사수냐’ 아니면 ‘대대적 검찰 개혁이냐’ 기로에 선 모습이다....
청와대와 이낙연 국무총리의 발언을 비판했다.
그는 ‘정치하겠다고 덤비는 것은 검찰의 영역을 넘어선 것’이라는 이 총리의 발언에 대해 “명백한 사법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이야기고, 중대한 수사 탄압”이라며 “살아 있는 권력 앞에서도 엄정해 달라'는 말은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식에서 대통령이 하신 말씀”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와대가 ‘검찰이 조 후보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낙연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에게 조 후보자 딸의 '입시 부정' 의혹을 거론하며 공세를 퍼부었다.
성일종 한국당 의원은 "조 후보자 딸 본인이 의전원 최종합격 이후 '부산대는 나이를 중요하게 보는 것 같다. 한 살이라도 어려야 유리하다'고 합격후기를 써서 인터넷에 올렸다"며 "주민등록법 7조3항을 위반한...
한국당과의 의사 일정 합의 없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정부의 추경안에 대한 이낙연 국무총리의 시정 연설을 강행할 계획이다.
한국당은 경제 토론회 우선 개최 및 패스트 트랙 사과·철회를 내세우고 있어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민주당이 '백기 투항'을 강요한다고 주장하면서 선별적 상임위 복귀를 선언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오는 20일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 안에 대한 이낙연 국무총리 시정연설 때 추경안과 각종 민생법안 처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법안을 철회하고 경제청문회를 열것을 요구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양당의 중재자를 자처하며 상호 양보를 촉구했다. 오 원내대표는 "정상적인 국회 정상화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국세청 등 정부 부처는 5일 이낙연 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호화생활 악의적 체납자에 대한 범정부적 대응강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법원의 결정으로 최대 30일간 악성 체납자를 유치장에 가둘 수 있는 감치명령제도가 도입된다.
감치 대상자는 국세를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났으며...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클럽 '버닝썬'과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 간부 윤모 총경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출신이라는 지적에 "근무 경위를 알아보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에 참석, 윤 총경의 과거 청와대 근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며 "소정의 절차를 밟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올 한 해 가장 아쉬운 점으로 소득 양극화를 꼽았다. 이 총리는 “서민 생활의 어려움이 해결되지 못하고 부분적으로 오히려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 아쉽고 가장 뼈 아프다”고 했다. 올해 3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 부문) 결과에 따르면, 상위 20% 가구의 소득은 973만5700원으로 8.8% 올랐지만, 하위 20% 가구의 소득은...
이낙연 국무총리는 같은 날 국회에서 “상황은 같이 보고 있는 것이고 단지 기대가 섞여 있는 경우(장 실장)와 냉정하게 보는 것(김 부총리)의 미세한 차이는 있지만, 그런 것을 엇박자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두둔한다고 한 말이지만 두 사람의 본질적 차이와, 경제정책 운용의 문제가 다 담긴 말이었다.
그렇게 빛 샐 틈 없이 소통한다던 두 사람은 ‘빛 샐 틈...
이후 2014년 이낙연 현 총리가 전남지사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공석이 된 전남 담양ㆍ함평ㆍ영광 지역구에서 실시된 7ㆍ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해 당선돼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2016년 5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호남을 휩쓴 국민의당 녹색돌풍을 잠재우고 당선, 재선에 성공했다.
현 정부에서는...
취임 당일 이낙연 당시 전남지사를 국무총리 후보자로 전격 발표했고, 이어 김현미 의원을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그리고 21일엔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홍종학 전 의원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임명 강행했다. 전남지사로 승승장구하다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자리에 오른 이 총리, ‘최초의 여성 국토부 장관’ 수식어를 얻은 김 장관, 그리고...
여야는 이날 이낙연 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을 상대로 정부의 경제정책을 두고 날 선 공세를 펼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당은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을 ‘포퓰리즘’으로 규정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내년도 예산안, 복지재원 확대를 위한 소득세 세제개편과 법인세 등 증세 기조, 부동산 대책...
지금 문재인 정부에서 단연 눈에 띄는 사람은 이낙연 국무총리다. 이 총리는 국정 운영의 각 국면에서 짚을 것을 잘 짚고 있다. 이 총리는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인사 낙마자 중 상당수에 대해 청와대에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금만 떨어져서 보면 문제점이 보인다. 이 총리는 “문재인 정부에서 가장 아쉬운 점 중 하나가 협치라고 생각한다”는 말도 했다. 이...
이낙연 국무총리는 11일 자유한국당 등 야권에서 공영방송 개혁 내부 문건과 관련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데 대해 "국회가 합의해주면 협조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정권이 나서 공영방송을 장악할 음모를 꾸몄다면 이거야말로 국정조사를 통해 명백...
이날 본회의에 참석하는 정부 인사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정부질문에서 ‘적폐 청산’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적폐를 청산하고 개혁 입법의 동력을 확보해 문재인 정부의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한 100대 국정과제의 입법 기반을 다진다는 기존...
하지만 본격적인 검증절차에 돌입하자 첫 인사인 이낙연 국무총리부터 위장전입 의혹에 휩싸여 국회 인증까지 진통을 겪어야 했다. 이후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김기정 국가안보실 2차장,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등 4명의 차관급 이상 고위직이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낙마하거나 지명 후 자진 사퇴했다....
현 정부 광주일고 인맥으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문무일 검찰총장, 노형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김광두 국민경제회의 부의장 등 총 6명이다. 김 부총리는 43회, 이 총리는 45회 졸업생으로 김 부총리가 이 총리보다 2년 선배다. 문 총장은 55회로 한참 후배다. 앞서 이명박 정부 당시 김황식 국무총리 역시 광주일고 41회 졸업생이다. 이로써...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오후 4시 ‘신고리 5ㆍ6호기 공론화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지형(59) 전 대법관(현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이 선임됐다.
김지형 전 대법관은 원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고법 부장판사, 대법관(2005~2011년)을 지냈다. 또한,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신고리 5ㆍ6호기 공론화위원회 1차 후보자 29명 가운데 13명이 탈락하고 16명이 남았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들 16명에 대한 인사검증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8명의 위원을 선정하고, 별도로 위원장 1명을 주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20일 환경단체와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원전건설 반대 대표단체로 선정된 '핵없는사회를위한 공동행동'은 전날 국무조정실에 후보자...
곽 의원은 "당일 회의록을 보면,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공사를 중단하고 공론화를 거치는 방안과 공사를 하면서 공론화를 거치는 방안 중 하나를 결정해야 한다고 보고하자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3명만 짧게 발언한 뒤 바로 공사 중단이 결정됐다"면서 "국무위원 간 집중적인 논의가 있었다는 정부 발표는 사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