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줄어 남아도는 교육재원대학·평생교육 재정으로 투입할만일부 교육청 반대는 집단이기주의교육예산 바로잡을 법개정 시급해
40여 년 교육학자로서 갖는 상반된 감정이 있다. 우선 철학, 심리학, 사회학, 정치이론을 비롯한 교육 관련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섭렵할 수 있는 즐거움이다. 이는 교육이 인간의 삶 전반에 걸쳐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반면...
정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그룹 전체의 효율과 시너지의 핵심이 ‘원 레스 클릭(ONE LESS CLICK)’인만큼 이를 업무 방식의 전반에서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달라”며 “자사 이기주의와 불필요한 업무 중복 등이 대표적인 ‘원 레스 클릭’의 대상이다. 2024년에는 경영 의사 결정에 수익성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역시...
특히 정 부회장은 “자사 이기주의와 불필요한 업무 중복 등이 대표적인 ‘원 레스 클릭’의 대상”이라면서 “고객 가치 실현과 신세계그룹 전체의 이익이라는 궁극의 목표만 남기고 모두 덜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업무를 바라보는 관점을 ‘원 레스 클릭’의 원칙에 맞춰야 한다면 이를 검토하고 실행하는 단계에선 ‘원 모어 스텝(ONE MORE STEP)...
총파업 설문하고도 투표율·결과 모두 비공개저조한 투표율 전체 의사 왜곡 ‘대표성’ 의문국민 볼모 이기주의 거두고 대승적 해법 찾길
의사단체가 다시 한번 ‘몽니’를 부릴 태세다. 집단휴진 등 강경 투쟁을 예고하면서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17일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반대하며 거리 집회를 열었다. 의협은 이날 “일방적인 의대 증원은 의료 붕괴를...
의료는 단순한 질병의 치료를 넘어 건강과 행복을 종합적으로 다뤄야 하며, 부처 이기주의나 편협된 직업영역에서 벗어날 것을 강조했다.
치유의 중심은 치유음식이다. '밥이 보약' 또는 '약식동원(藥食同源)'용어가 잘 알려져있다. 그럼에도 치유음식에 대한 근거법령도 없고 정부차원의 관리가 되지 않는다. 치유음식 자격증, 치유명장 자격증이 민간 차원에서...
그는 “보수, 진보 모두 기득권 세력화돼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고 극렬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극단적인 포퓰리즘과 팬덤 정치에 휘둘리고 있다”면서 “집단 이기주의에 빠져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저질 막말을 쏟아내는 국회를 국민들은 미래 발전을 가로막는 만악의 근원으로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면책특권 뒤에 숨어서 범법자가 사법 체계를...
유 의장은 “필수 지역의료가 무너지는 현실을 그 누구보다도 의협이 잘 알고 있고 필수 지역의료로 인력이 유입되려면 의대 증원을 함께 논의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에 대해 의협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집단행동을 벌인다면 지역 이기주의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서울 대형 종합병원으로 상경 치료를 받은 환자가 71만 명에...
의사들의 집단 이기주의를 옹호하려는 것이 아니다. 허상에 가까운 공적 가치를 내세워 공공의대 설립 운운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그릇된 주장이다.
이러한 내적 사정에 더하여 정부의 추진 방식도 문제다. 당국은 병원(대학)의 요구를 중심으로 증원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지만, 이는 편파적 방식이다. 국민의 입장에서 병원만이 의료 공급자가 아니다. 개별의사도...
흔히 자기애라고 하면 세속적 이기주의로 착각한다. 윤리학에서는 세속적 이기주의를 사실적으로나 규범적으로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논외로 하고, 심리적 이기주의와 윤리적 이기주의만 다룬다. 전자는 모든 인간이 남이 아닌 자기 이익을 추구한다는 사실적 주장이고, 후자는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이기적 삶이 윤리적으로 정당하므로 이기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박민환은 세상에 오직 자신만이 가장 소중한 이기주의자에, 아내를 종으로 생각하는 시대착오적 인물. 말 한마디로 분노를 유발한다.
송하윤은 박민영의 절친 정수민 역으로 새로운 악역의 계보를 쓴다. 정수민은 순해 보이는 겉모습과 정반대인 비틀어진 내면의 소유자다. 이기광이 연기할 잘 나가는 훈남 셰프 백은호 역은 박민영과 송하윤(정수민)의 과거를 함께 한...
유 정책위의장도 “내년 총선을 앞둔 시점이라 의대 정원 확대 문제가 자칫 정치 포퓰리즘에 휘둘리거나 지역이기주의로 변질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이해 당사자인 의료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당정 협의, 여·야·정 협의 등 다각적인 의견 조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 국립대 병원을 지역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가 과감한...
행정법원은 주민 민원이 근거가 없는 ‘님비(지역 이기주의)’에 불과하다고 확인했다. 동인 환경에너지팀은 지자체 처분이 속행될 경우 A 사와 B 사 공장이 사라져 근로자와 레미콘 기사들이 모두 일자리를 잃을 수밖에 없다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혐오시설로 낙인찍힌 환경기업도 ‘일자리 창출’ 첨병
서범석(사법연수원 36기) 동인 환경에너지팀 변호사는 19일 서울...
Q.우리나라 반도체 시장이 앞으로 더 활성화하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면.
우리의 경쟁력은 ‘속도’다. 그러나 각종 인허가, 지역 이기주의 등 여러 문제에 가로막혀 늦어지고 있다. 정부가 직접 나서서 이러한 인허가, 지역 이기주의를 포함해 환경, 안전, 노동, 고용 등 여러 부분에서 규제를 완화해주는 반도체 특별법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한국 경제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 그나마 다행은 경기 회복 조짐이 엿보인다는 점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어제 발표한 10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다”고 했다. 귀족 노조의 집단 이기주의가 찬물을 끼얹을까 우려된다. 경제 살리기에 힘을 모을 때다.
☆ 시사상식 / 사일로 효과(Silo Effect)
부서 이기주의를 뜻한다. 부서들이 조직의 공동 목표와 이익보다 자기 부서 이익만을 추구해 다른 부서와 정보 공유, 소통·협력을 외면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다른 부서와 벽을 쌓고 단절된 모습이 다른 물품들과 섞이지 않도록 단일 물품만 보관하는 높은 장벽의 저장탑 ‘사일로’와 비슷해 생겨났다. 조직 문화에 부정적 영향을...
전문가들은 대학에서 가르치는 ‘포용정신’에 반하는 집단이기주의 등이 공존하는 현상이라고 했다. 기준이 높아진 청년들의 ‘공정’ 가치가 새로운 사회 현상을 만들어냈다는 분석이다.
실제 과거엔 대학 축제가 그 지역 등 일대 주민 모두의 축제인 만큼, 캠퍼스가 사람들의 발길로 붐비고 했는데, 현 대학 청년들의 방식이 ‘합리와 공정’을 외치면서 ‘어울림의...
또한 국익보다 사심에 찬 특정 정치인들의 지역이기주의는 새만금 잼버리 대회의 전반적 부실로 국가 망신까지 초래하였다.
자신의 경력에 반하는 몇몇 국회의원의 행태도 마찬가지이다. 언론인 출신 의원의 가짜뉴스 생산과 청년 의원의 회의 중 부적절한 코인 거래는 입법부의 기강이 해이함을 보여주었다. 지방경찰청장 출신 의원의 마약범죄 증가 경시 발언은...
노동계에서 요구하듯 퇴직 전 임금을 보장하는 정년연장은 현실적으로 기업들이 수용하기 어려운 집단이기주의적 발상에 다름아니다. 청년고용률이 낮은 상황에서 정년 연장은 청년과의 세대 갈등으로도 비화될 수 있다. 노조가 청년층과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해 기득권을 양보하고 임금 조정에 나선다면 ‘65세까지 노동’에 대한 사회적 논의도 급물살을 탈...
이기주의는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죄악의 핵심이다.”
인간은 정녕 구제불능이라는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영화의 엔딩에서는 유일한 대안을 제시한다. 역설적이게도 그 방법은 인간애정과 신뢰에 있음을 설파한다. 아기를 안고 걸어가는 나무꾼의 밝은 표정과 옅은 미소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개과천선한 인간의 선한 의지 회복으로...
법안 조율 과정에서 잡음이 거세지자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부처 간의 칸막이, 부처 이기주의가 많이 작용된 조항이 아닌가 싶다”면서 “(임 의원 제정안에) 해수부 내용의 해양을 넣어 가지고서 구분한 내용이 아닌가. 그래서 이견이 제기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진통 끝에 지난달 기상청과 해수부 간의 협의안은 마련된 상황이다. 다만 ‘기상청 소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