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우리은행 공개채용 과정에서 일부 직원을 특혜 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있는 이광구 전 행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울북부지법 최종진 영장전담 판사는 19일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에 의한 범죄혐의 소명 정도 및 이에 대한 다툼의 여지, 현재까지 수사 진행 경과(수차례 압수수색이 이뤄졌고 관련자 진술이 확보된 점), 피의자가...
검찰이 직원을 부당하게 채용한 혐의를 받는 이광구(61) 전 우리은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북북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구자현)는 17일 업무방해 혐의로 이 전 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행장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우리은행 직원 총 30명을 부당 채용한 혐의를 받는다.
우리은행은 2016년 신입사원 하반기...
채용비리 문제로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이 퇴진했고, 22일 손태승 행장이 취임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150명을 공채하면서 대상자 중 10%가 넘는 16명을 특혜 채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우리은행 인사팀의 ‘2016년 우리은행 신입사원 공채 추천현황 및 결과’라는 제목의 문건에는 특혜를 받은 16명의 이름·성별·출신학교...
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국정원에 지시해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 박민권 1차관 등 문화체육관광부 고위 간부들, 이광구 우리은행장, 김진선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 공직자와 민간인 등을 불법 사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선 검찰 조사에서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구속)은 우 전 수석이 전화로 지시해 이 전...
임원 후보추천위원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손태승 글로벌 부문 겸 글로벌그룹장을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확정했다.
손 내정자는 지난달 2일 이광구 행장이 사퇴 표명을 밝힌 이후 지난달 5일부터 행장 대행 역할을 맡아왔다. 손 내정자는 오는 22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우리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이날 취임식도 열릴 예정이다. 임기는 22일부터 3년간이다.
지난 2일 채용비리 의혹으로 이광구 행장이 사퇴 표명을 한 지 28일 만이다.
30일 우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손 부문장(58)과 최병길 삼표시멘트 대표(64)를 대상으로 최종면접을 진행, 손 부문장을 차기 행장으로 확정했다.
손 부문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전주고,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손 부문장은 한일은행에 입행, 우리금융지주 상무와 우리은행...
손 부문장은 이광구 행장의 업무를 위임받으면서 일찌감치 차기 행장 후보로 주목을 받았다. 손 부문장은 현직 프리미엄이 있는 데다 계파색이 엷어 상업은행, 한일은행 양쪽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최 대표는 2004년 중소기업고객본부장(부행장)을 끝으로 우리은행을 나와, 참여정부 각종 자문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혁신관리전문위원...
이광구 행장의 업무를 위임받고 있는 데다 상업과 한일은행 양 계파 모두에 고른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손 부문장도 이광구 행장 사퇴 초반과는 달리, 최근들어 이사회에 지지를 호소하는 등 차기 행장에 대한 의지를 적극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 부문장은 전남 광주-전주고 출신이라는 지역적 배경도 장점이다. 우리은행 내부도 “내부 출신...
내부 전현직 출신 중에선 이광구 행장의 업무를 위임받은 손태승 부문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계파색이 엷어 상업과 한일 출신 모두에 고른 지지를 받고 있고 전남 광주 출신이라는 지역배경도 장점으로 거론된다.
외부 출신인 박영빈 전 경남은행장은 양 계파와 무관한 장기신용은행 출신이라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외부 출신인 만큼 노조 등 우리은행 내부...
현재 하마평에 오르는 사람 중에는 이광구 행장의 업무를 위임받은 손태승 글로벌 부문 겸 글로벌그룹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손 부문장도 행장 사퇴 초반과는 달리, 현재 차기 행장에 대한 의지를 적극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한 관계자는 “손 대행이 최근들어 이사회를 접촉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이...
우리은행 채용비리 사태와 이광구 전 우리은행 행장의 사임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과 협의해 지분을 매각해왔던 공적자금위원회의 관계자는 "내년에 우리은행 잔여지분 매각을 추진하되 현 지배구조 체제가 유지되도록 할 것"이라며 "예산안 반영을 위해 7%라는 목표치를 잠정적으로 제시했지만, 실제 매각 규모는 시장 상황...
앞서 검찰은 지난 7일 우리은행 본점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50명 규모의 신입사원 공채에서 국가정보원, 금융감독원, 주요 고객 등의 자녀와 친익척 16명을 특혜 채용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우리은행은 자체 감사를 통해 남 모 부분장 등 관련자 3명을 직위 해제했으며, 이광구 행장은 지난 2일 이번 사태의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광구 은행장은 선임 절차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관건은 임추위에서 차기 행장 후보 조건을 어떻게 정하느냐다. 지난 1월 행장 선출 때는 내부 출신으로 조건을 제한했다. 최근 5년간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의 전·현직 부행장급(지주는 부사장급) 이상의 임원과 계열사 대표이사로 후보자격을 정했다.
이번에도 동일한...
이광구 은행장은 선임 절차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또한 이사회는 이달 24일을 기준으로 주주명부에 등재돼 있는 주주에게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권리주주의 확정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주식의 명의개서 등 주주명부 기재사항 변경이 잠시 중단된다.
서울북부지검은 7일 오전 9시께 서울 회현동에 있는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 사무실 등 관련자들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채용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50명 규모의 신입사원 공채에서 국가정보원, 금융감독원, 주요 고객 등의 자녀와 친익척 16명을 특혜 채용 했다는...
현재 임추위는 이광구 행장과 5개 과점주주를 대표하는 사외이사 5인(노성태·신상훈·박상용·전지평·장동우)으로 구성돼 있다. 예보 측 비상임이사(최광우)는 올해 1월 이후부터 임추위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민영화된 만큼 자율경영을 보장해 준다는 취지에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1월 (이광구 행장 선출 과정에서) 임추위에 예보 측 비상임이사가 참여 안...
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이날 오전 9시께 우리은행 본점, 이광구 행장 사무실과 인사부를 압수수색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신입사원 공채에서 국가정보원, 금감원, 은행 주요 고객, 은행 전·현직 고위 인사의 자녀와 친인척 등 16명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와 관련해 자체 감사를 통해 남 모 부문장 등 관련자 3명을...
소속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지난달 17일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우리은행 신입 행원 공채 16명이 우리은행 전·현직 간부, VIP 고객, 금융감독원과 국가정보원 직원 부탁을 받고 특혜 채용했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우리은행은 자체 감사를 통해 관련자 3명을 직위 해제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지난 2일 이번 사태의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자신 사퇴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5일 이사회를 열고 채용비리 의혹으로 사퇴 의사를 밝힌 이광구 우리은행장의 일상적인 업무를 손태승 글로벌 부문 겸 글로벌그룹장에게 위임했다. 이광구 행장은 법상 대표이사로서 수행해야 하는 업무만 수행한다. 차기행장을 뽑는 임원추천위원회의 구성은 다음 이사회로 미루기로 했다.
우리은행 한 관계자는 “내부에서도 이들이 자체 감찰에서...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이사회는 이날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채용비리 논란으로 사퇴를 표명한 이광구 행장 대행으로 손 그룹장을 내세울 예정이다.
현재 우리은행은 사내 이사에 이 행장과 오정식 상근감사위원 뿐이며 대표이사는 이 행장이 유일하다. 상법에 따르면 사임 의사표시를 한 대표이사는 후임 대표이사가 취임할 때까지 권리 의무가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