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우리銀, 임추위에 예보 제외…과점주주 사외이사 '차기행장 선임'

입력 2017-11-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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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9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 인사를 포함시키지 않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임추위는 민영화 당시 4% 이상 참여한 주요 5대 주주가 추천해 선임된 사외이사 5명(노성태·신상훈·박상용·전지평·장동우)으로 운영된다. 5개 과점주주는 IMM, 동양생명, 키움증권, 한화생명, 한투증권이다. 이 5곳은 지분 28.74%(6월 말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우리은행의 자율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는 것이 시장과 고객, 주주에게 은행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기존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예금보험공사는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에 대해 우리은행 최대주주로서의 권리는 행사할 수 있다. 예보는 9월 말 기준 우리은행 지분의 18.52%를 가지고 있는 최대주주다.

우리은행은 가까운 시일 내에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은행장 후보자 자격요건 선정 등 후임 은행장 선임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광구 은행장은 선임 절차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또한 이사회는 이달 24일을 기준으로 주주명부에 등재돼 있는 주주에게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권리주주의 확정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주식의 명의개서 등 주주명부 기재사항 변경이 잠시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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