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이경수 메리츠증권 센터장은 “(산업이 편중되면 우리 증시가) 반도체 업종에 휘둘릴 수 있어 산업 구성이 개선되면 좋다”고 했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는 것처럼 특정 기업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뜻에서다. 다만 산업 비중의 편중을 정부가 나서 인위적으로 바꿀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자연스럽게 도태되는 산업, 성장하는 산업이 나와 (구조가)...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개인 수급에 선행하는 것은 전년 대비 부동산 가격 증가율인데 과거 경험상 증권 고객예탁금은 한국부동산매매지수(YoY, %) 수치와 매우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1년 동안의 부동산 상승률이 고객예탁금을 늘게 하는 요인이니 향후 개인 수급 부진을 부인하기 어렵다”라며 “결국 내년에는 고객예탁금(개인) 증가가...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더 중요한 전략은 내년을 겨냥한 중장기 전략”이라며 “이익모멘텀 팩터는 12월 중 바닥을 잡고 반등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계절성도 중요하지만 이례적인 코스피 감익과 실적 추정치 하향의 상황이 스타일의 추세적인 움직임에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며 “내년 코스피의 영업이익은 223조 원으로 예상되어 올해...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증시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올해는 고금리 여파로 증시 부진이 심화해 투자자들이 괴로웠지만, 내년 증시는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다.
5일 서울 여의도에서 만난 이 센터장은 “올해는 40년 만에 물가 상승률이 최대를 기록했고, 20년 만에 달러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외국인 주식 매도세는 집중돼 국내...
이경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감익사이클은 내년 4월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하반기 들어 연말까지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의 완만한 상승세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과거 2년 연속 감익이 나타난 해(2012, 2013, 2019년)의 해당연도, 차기 년도 이익하향 조정은 상반기에 집중됐다”며 “상반기 하향 조정 이후 하반기부터 2024년 증익...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긴축 외에도 물가 하락과 함께 나타날 경기 둔화, 기업이익 하향 조정, 지표에 기반한 통화정책 경로 조정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긴축과 실적이 함께 턴어라운드(상승 전환)하는 시기가 추세 전환 시점이며, 4분기 경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불안할수록 실적에 주목해야”
전문가들은 시장이 불안한...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 기간 코스피 지수는 반등에 성공해 꾸준히 상승했지만 일시 금지가 풀린 지난해 5월 3일부턴 지수는 다시 하락하기 시작했다”며 “지수 변동성 확대 시기에 수급의 기반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매도 급증은 지수 추가 하락을 야기할 수 있는데 공매도 거래 금지가 지수 바닥을 잡는 데 매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셈”...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 기준 공매도 거래 중 외국인 비중은 80%”라며 “기관과 개인의 수급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 공매도의 영향력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경험적으로 공매도가 증가했던 상황에서는 호실적의 종목군들이 오히려 주가 상승을 빌미로 공매도의 타깃이 돼 주가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다”...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는 이경수 센터장이 부임한 2016년 이후 국민연금 거래증권사 평가에 5년 연속 1등급으로 선정이 되는 등 ‘차세대 리서치 명가’로 자리 잡았다. 이런 점이 국내외 우량 자산에 분산 투자하려는 투자자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만 원 이상이며 적립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계약 기간은 1년이지만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까지 금리는 우상향 곡선을 그린다는 가정 아래 가장 유망한 투자 전략은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저PER(주가수익비율), 고배당 등이다”며 “향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등으로 보수적인 지수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고배당 종목과 저평가 종목 간 수익률 괴리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예상...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 기업실적 등 코스피의 펀더멘털은 현재 가격 수준이 매력적인 구간임을 가리키고 있다. 12개월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7배다. 단 지금은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기침체 이슈 등 외생적 충격과 향후 리스크 변수들을 소화하는 과정이다. 정치적 이슈는 쉽게 예단하기 어려워 유가 관련 이벤트의 향방이 중요하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즈미디어 채권자이자 최대주주인 이경수는 10일 채무자인 김인석, 명주성, 전형남, 민병덕, 미합중국인 랜디주커버그, 김재준에 대해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을 했다. 이들은 현 이즈미디어의 경영지배인과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이경수는 직무집행정지 기간 중 대표이사 직무대행자로 이덕원을, 이사 직무대행자로...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1분기 확정 실적 기반으로 실적과 저평가 매력이 급증한 종목군에 투자할 것을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 대해 "연간 실적을 추정할 수 있는 매우 신뢰성 높은 정보"라며 "기존 컨센서스가 없었던 종목 중에 극심한 저평가 종목이 탄생하는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기업의 2분기 및 연간 실적은...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계절성 측면에서 2017년부터 현재까지 5~9월 평균 수익률은 실적 상향 팩터가 가장 높았다”며 “실적이라는 정보가 가장 많이 노출되는 시기, 특히 1분기 실적 시즌인 5~6월에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고 분석했다.
기업이익이 추세적으로 상향하는 종목군과 최근 3개월간 기관의 순매도 강도가 높은 이른바 ‘빈집’ 종목군을...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외인은 국내 펀더멘털 영역에 대한 부담을 반영, 여전히 매도 일변도를 보이고 있다”며 “외인의 매도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알파 전략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시선은 자연스레 외인이 국내 증시 ‘발빼기’에도 불구하고 대거 장바구니 담은 종목들로 쏠린다. 외인은 이달 들어 LG이노텍(2286억 원)을 가장...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월 말 OCED CPI 증가율 지표는 +7.2% 수준”이라며 “1월 말와 3월 중순인 현재 사이의 원자재 지수가 더 높아졌으므로 글로벌 기업이익에 대한 부담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기업의 영업이익률 역시 원가 부담을 선반영해 한 단계 낮아진 상황에서 횡보하고 있다”며 “추가로 높아진 원자재 가격으로 추가 수익성...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머징 시장의 리스크 프리미엄를 반영하는 신흥시장 채권가산금리는 1년 평균 350bp 정도였지만 현재는 600bp 언저리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달러인덱스 역시 94정도가 평균이지만 현재 99까지 높아졌다”며 “결국 리스크 자산의 상징인 이머징 증시에 자금이 유출될 수 밖에 없는 높은 안전선호의 센티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