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인력 확대 관련 연구를 수했던 연구자들이 전공의들의 사직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내놨다. 환자 곁을 지키면서 정부와 대화하지 않으면, 여론을 설득할 수 없다는 것이다.
7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의사 수 추계 연구자 긴급 토론회’에서 보건의료 정책 전문가들은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논의하면 이같은 의견을...
하지만 의사 단체들은 의대 증원에 대한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의사 달래기’ 당근책이라며 외면하고 있다.
이날 연구자들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취지와 방향성에 공감했다. 현재 의료체계가 지속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인력과 보상체계에 대폭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자들의 중론이다. 의대 정원 확대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병행해야 실효성이 있다는...
주 위원장은 “정부는 의사가 해야 할 일을 전공의가 없다는 이유로 진료보조인력(PA)에 의한 불법 의료행위 양성화를 통해 해결하려 한다. 정부가 마구잡이로 던지는 무리한 발표는 대한민국 의료를 더욱 빠르게 몰락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PA에 의한 불법의료행위가 양성화되면 의료인 면허 범위가 무너지면서 의료 현장은 불법과 저질 의료가 판치는 곳으로 변질될...
그 근거로 △미래사회 준비를 위한 의사인력 적정성 연구(홍윤철 교수, 2020년) △2021년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인구변화의 노동·교육·의료부문 파급효과 전망(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2023년) △보건의료인력 종합계획 및 중장기 수급 추계 연구(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20년) 등 보고서 3편을 제시했다.
이들 보고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발표됐다. 보고서를...
이에 대해 서울대는 “우리 대학은 임상의사가 아닌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15년간 다양한 교육·연구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면서 “의과학과가 신설될 경우 서울대의 바이오·헬스 관련 학과 및 첨단융합학부와 연계하는 교육·연구를 통해 우수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대는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해 “지금의 어려움은...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점검과 함께 의료개혁 주요 과제 등을 논의하고자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회의에서는 △진료지원(PA) 간호사 시범사업 시행 △공보의·군의관 기존 병원 투입 △추가 인력 신규 채용을 위한 병원 인건비 지원 등과 함께 의료계가 요구하는 필수의료 수가 인상 문제도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응급...
이러한 현상이야말로 의사 수 증원이 왜 시급하고 중대한 과제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이러한 병원 운영 구조를 반드시 바로잡고 개혁해야 한다"며 "전문의 중심의 인력 구조로 바꿔나가는 한편, 숙련된 진료지원 간호사(PA)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근본적인 의료전달체계 개편도 함께...
병협은 “필수 및 응급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의사인력 증원의 필요성은 공감한다”라면서도 “교육과정을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 확충 등을 염두에 두고 충분한 대화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정부를 향한 의사 단체들의 불신은 깊어지는 양상이다. 전날 주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브리핑에서 “그간 정부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도 챙길 것이라는 말과 함께 "정부는 국민께 위험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부처가 힘을 모아 대응하겠다"며 의료서비스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비비 1285억 원을 투입할 계획도 밝혔다.
예비비 투입에 대해 윤 대통령은 "비상진료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필수진료를 위한 의료인력 투입...
이번 예비비는 최근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예비비를 통해 의료인력의 야간‧휴일 비상당직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고, 공보의 등을 민간병원에 파견한다. 전공의 공백을 대체하기 위해 의료인력 채용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중증‧응급환자가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 중증도에 따라 병원간...
무선 웨어러블 센서로 병동 어디서든 지속적인 환자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AI 기반 실시간 분석 기능을 통해 병원의 입원병동 관리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어 회사측은 환자와 간호인력의 편의성 및 병원의 투자대비 효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어스는 씽크 제품이 오랜기간 현장 실증과 임상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으며 글로벌 대기업이 우점하던...
서울 아현초, 초1 늘봄학교 참여율 56%
아현초는 전체 초1 학생 103명 중 참여 의사를 밝힌 58명(56.3%)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프로그램인 ‘초1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위해 기간제교사 1명과 행정인력 1명 등을 채용했다.
심영면 아현초 교장은 “2월 초부터 검토해서 기간제 교원을 채용했다”면서 “급하게 추진한 경향이 있어서 마땅히 방안이...
특히 온라인 쇼핑과 비대면 서비스에 익숙한 젊은 세대 의사들이 개원가에 진입한 점도 블루엠텍이 빠르게 자리 잡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제약사 입장에선 의약품을 블루엠텍 물류센터 내에 보관하면 유통 단계가 줄어 이동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블루엠텍은 차량에 싣기 전 쌓아두는 곳까지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춰 상온에 노출되거나 오염될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시스템과 인력을 최우선으로 구축해 영업 경쟁력 극대화에 힘쓰고, 자산운용부문은 효율적인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시장 경쟁력 있는 수익률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변하는 시장과 규제 환경 속에서 최소화된 관리 오류와 정확한 의사결정을 위해, 관리 부문에는 고도화된 데이터 관리 및 예측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오늘부터 미복귀한 전공의 확인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법률에 따른 처분을 망설임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지난달...
성태윤 실장은 이날 MBN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현재 의료 인력을 충원하기 위한 계획 자체는 불가피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실장은 "2035년까지 인구구조의 변화 등을 고려할 때 한 1만 명 정도가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고, 현재 의료취약지역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선 5000명 정도가 추가로 필요하다"며 "한해...
한편 한 총리는 긴급예산지원을 통해 의사 부족에 따른 대체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병원에 남아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에 대한 보상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중증 환자의 입원‧수술은 상급병원에서, 경증 환자 진료는 일반병원에서 나눠 맡는 효율적인 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며 "전공의의 공백을 메워주는 진료지원 간호사분들께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28일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의사 수에 대해 가진 기본적인 생각은 보건의료에 관한 인력 수급 문제는 헌법이나 법률상으로 보면 정부가 책임을 지고 결정할 사안"이라는 말과 함께 "해당 직역하고 의견을 들을 수는 있겠지만, 합의를 하거나 협상을 하거나 할 문제는 결코 아니다"고 밝혔다.
전국 40개 의대 학장이 모인...
강 전 상근부회장은 "의료계 안에서 낙수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운데 무턱대고 2000명을 늘리는 것에 회의적"이라며 "정부가 몇 년도까지 어느 정도의 의사가 필요하고, 의사뿐 아니라 보건 인력 전체가 어느 정도 필요한지 추계해서 계획을 내놓고 합의하는 것이 타당한데 2000명이라는 숫자가 타협 없이 고정돼 있어 정부가 오히려 강 대 강 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