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10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이날 통화신용정책보고서 발간과 관련해 주 위원은 향후 정책운영 방향에서 ‘당분간’이라는 표현과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이례적으로 완화하였던 통화정책기조의 정상화’라는 문구를 포함하는 것에 대해 명백히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논의과정에서 그로 추정되는 위원은 “‘기준금리 운용’ 부분은...
5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도 연내에 플러스 전환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전망의 불확실성은 있겠습니다만, 현 시점에서 보면 올해 몇월쯤 플러스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는지 궁금합니다.
- 당연한 얘기입니다만 최근 국내경제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마이너스 GDP갭이 축소되는 속도도 당연히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지난 3월 17일 금융위가 작성한 ‘제5차 금융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당시 A 위원은 “국무회의 의결 후 (법정 최고금리 인하를) 3개월 뒤에 시행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금융위 담당자에게 물었다.
해당 담당자는 “조항은 간단하게 한 조항이어서 법제처와 얘기가 돼 있고 3월 30일에 국무회의에 통과한다”고 대답했다. 정부 여당에서 강하게 추진되는 정책으로 인해...
한국은행이 지난 15일 발표한 5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 4명이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언급했다.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저금리 기조가 가계부채를 늘려 소비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커졌고 위험투자 성향을 강화시켜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한국이 브라질, 러시아, 터키처럼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적지...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5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다소 안정을 찾던 시장이 FOMC에 다시 충격을 받았다고 평했다. 외인 선물 움직임까지 더해져 기준금리 영향력을 받는 단중기물은 속수무책이었다고 봤다. 연내 금리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드리는 가운데 두 번째 인상시기를 놓고는 의견이 분분하다고 전했다. 당분간 단기물엔 충격이...
15일 공개된 지난 5월 27일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 금통위원들이 통화 긴축이 필요하다는 ‘매파’ 성향 의견을 밝혔다. 당시 금통위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연 0.5%) 동결의 결론을 내렸지만, 향후 금리인상에 대한 구체적 신호가 담길 것으로 예측됐다는 점에서 의사록 내용이 주목을 받아왔다.
이주열 한은 총재를 제외한 6명의 금통위원 가운데 4명이...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5월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위원들이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10일 발행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국내 경제의 회복세가 확대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오름폭이 크게 확대될 것이란 전망을 했다는 점도 금리 인상 우려를 부추겼다.
한은 총재는 지난 11일...
사실상 ‘금통위의 반란’으로 불린 2004년 11월과, 4대 3 결정으로 사상 유례없이 당시 총재까지 나서 의사록에 의견을 개진해야 했던 2013년 4월과 비견될만하다.
15일 한은이 공개한 지난달 26일 동향보고회의와 27일 본회의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금융불균형 상황이 통화정책방향 관련 토론주제로 오른 가운데 A금통위원은 “최근의 가계부채 및...
금융위는 최근 익명으로 기록된 ‘제5차 금융위원회 의사록’을 공개했다. 지난 3월 17일에 열렸던 이 회의에서는 최고 금리 인하 안건을 다뤘다. 당시 안건 보고는 금융위 가계금융과에서 맡았다.
문제는 한 금융위원이 최고 금리를 낮출 경우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간과한 듯한 발언을 한 것이다.
당시 보고자는 작년 3월 말 기준으로 분석했을 때 20% 초과...
이번 주(6월 14~18일)에는 지난달 개최된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공개와 지난해 공기업의 경영실적 평가가 주목된다.
한국은행은 15일(화) 지난달 27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의 의사록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금통위는 이 회의에서 작년 7월 이후 여덟 번째 기준금리 동결을 만장일치로 결정했지만, 논의 과정에서 각 금통위원이 가계부채 증가 등 이른바 ‘금융...
15일로 예정된 한국은행 5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공개도 지켜볼 변수로 꼽았다.
8일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통안1년물은 0.4bp 상승한 0.778%를 기록해 지난해 5월7일(0.778%) 이후 1년1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1년3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던 통안2년물은 0.1bp 떨어진 1.092%를 나타냈다. 국고2년물은 0.3bp 상승한 1.040%로 2년물이 출시된...
그럼에도 시장은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처음으로 테이퍼링 가능성을 언급한 점을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의사록을 토대로 “FOMC가 8월 개최되는 잭슨홀 미팅에서 테이퍼링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내년 초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에 시장은 고용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앞서 발표된 5월 넷째 주(17~21일) 주간...
최근 공개된 4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 한 금통위원은 “완화적 여건과 경제주체들의 위험선호 지속은 가계부채 누증과 자산가격 상승 지속 등을 통해 금융불균형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금융안정 리스크 변화를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27일로 예정된 5월 금통위에서는 이같은 경고가 더 강화될 것이라는게 전망이...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테이퍼링 논의 가능성이 처음 언급됐다. 그러나 높은 인플레가 일시적이라는 연준 의장과 부의장의 입장은 바뀌지 않은 것으로 해석했다.
이 연구원은 “연준이 높은 인플레에 인내심을 보이는 이유는 인플레에 대한 대중의 기대를 서서히 높이려는 목적일 수 있다”면서 “이는 물가 목표치를 2%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매파적(통화긴축적) 4월 금통위 의사록에 이어 이번 금통위도 매파적 성향이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했다. 28일 국고채 2년물 3000억원과 3년물 4000억원 규모로 예정된 모집방식 비경쟁인수도 단기물엔 부담으로 작용했다.
반면, 장기물은 장중 출렁임이 컸다. 정부가 다음달 경기회복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을 검토한다는 아시아경제 보도가...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4월 FOMC 의사록에서 테이퍼링 논의가 확인됐다”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공급망 병목으로 인한 일시적 성격이라는 것이 대체적 견해였지만, 주택시장의 고평가나 헤지펀드 등 과도한 위험선호 관련하여 금융 안정성을 언급한 것을 보면 하반기에는 테이퍼링이라는 변수를 좀 더 깊이 고려할 필요가...
그는 “지난 4월 의사록에서 확인된 금융불균형 우려가 이번 회의에서 어떻게 변화 할지도 주목된다. 수출, 투자 호조에도 내수가 부진한데다 물가상승률은 1%대의 낮은 수준이 전망되고 있어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이어 “집단면역을 획득하고 고용 안정화가 확실시된 시점에 금리정상화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공개된 미국 연준의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이 경제가 급속하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하며, 정책 변화를 시사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긴축 신호가 나타난다면 주가수익비율(PER)하락으로 주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며 “증시 변동성이 커진...
지난 20일 발표된 4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몇몇 위원들은 경제가 FOMC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갈 경우, 자산 매입 속도를 조정하는 계획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최근 주식시장은 연준의 거듭된 '완화적 정책 유지'입장에도 이를 의심하고 있다. 이번 FOMC 의사록은 물가 하향 안정세가 확인되기 전까지 주식시장이 테이퍼링 우려를 지속하며...
4월 미국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도 경제(개선) 여건이 빠르다고 봤다. 어느 시점에 가서는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논의해야 한다는 정도의 이야기가 나왔다. 한은 통화정책 정상화도 빨라질 것 같다.
기준금리 인상 논의는 일러야 내년 하반기 정도로 보고 있다. 변수는 결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백신이다. 정부 목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