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단체행동 중단선언
정부 의료정책에 맞서던 의대생들이 단체행동을 중단합니다. 14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은 성명문을 내고 "보건의료정책 상설감시기구의 발족으로 협회의 목표를 달성했기에 모든 단체행동을 공식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파업에 참여해 휴학계를 제출한 의과대학 학생들이 학교로...
의대생들이 국시에 다시 응시하려고 해도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브리핑에서 “정부 입장은 이미 밝힌 바와 동일하다”고 밝혔다. 손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의사 국시 접수 및 실기시험 일정을 각각 두 차례 연기한 점을 언급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의사고시 거부 의대생의 구제를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12일 페이스북에 올린 ‘공정 세상의 출발은 법 앞의 평등에서 시작됩니다’라는 글에서 “이익을 지키는 투쟁 수단으로 포기해 버린 권리와 기회를 또다시 요구하는 것은 부당한 특혜요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토교통부의 불법건축물 합법화(양성화)...
의료계 원로들이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구제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11일 의료계 원로 등은 ‘의사국가고시 정상화를 위한 의료계 선배들의 호소문’을 내고 “(의대생들이) 유급과 국가고시 거부를 선택한 것은 선배들과 스승들의 잘못”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전공의들은 병원으로 돌아왔지만, 의대생들의 국가고시는 남겨진 문제”라며 “우리들의...
손 반장은 “정부는 다수 의대생의 미래가 불필요하게 훼손되는 부작용을 우려해 애초 9월 1일 시작 예정이었던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일정을 9월 8일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며 “다만 정부는 대화와 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을 모색하기로 한 것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요청과 시험 신청기간이 짧았던 점 등을 고려해 국가시험 접수기간과 시험일자를...
◇정부, 의사 국시 추가 접수 "쉽게 결정 못해"
정부가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추가접수 등 구제책을 마련해달라는 요구에 대해 국민의 동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보건복지부 손영래 대변인은 9일 "국가시험의 추가접수는 다른 이들에 대한 형평과 공정에 위배되는 측면이 있다"라며 "국민의 동의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최 회장은 9일 전공의ㆍ전임의ㆍ의대생ㆍ의전원생을 포함한 전체 의사 회원에게 보낸 편지에서 "9.4 합의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고, 여전히 납득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라며 "회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가 제기했던 합의 과정의 문제를 인정했다. 최 회장은...
의사고시 예정대로 진행 의대생들이 의사 국가고시 시험 응시를 거부하면서 2021년도 제85회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응시율이 14%에 그쳤지만 정부는 예정대로 8일부터 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앞서 지난달 31일 의사 국시 실기시험 시작을 하루 앞두고 시험을 이날로 1주일 연기했으나, 의대생 대다수는 재접수 기간에도 응시를 거부하면서 신청하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한의사협회를 통해 설득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의대생들도 이제 성인이므로 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시할 수 있는데, 그 행동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의료계가 공공의대 신설 등 정부의 4대 의료 정책...
그는 "의대생들이 극렬하게 나오는 이유 중에는 의정 합의 이후 여당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발언들이 촉발요인이 됐다"며 "기존 공공 의대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든가 공공의료의 확충은 시대의 사명이라든가 등 의정 협의안과 상반되는 발언들이 나왔다. 이에 젊은 의대생들이 상당히 분노하고 정부가 합의를 깨뜨리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게...
1MHz(서울)
포인트 뉴스
- 김정훈 기자
"전공의는 파업 풀었지만, 의대생은 국시거부"
- 송명제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
-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낙연 대표연설에 박수친 국민의힘"
- 뉴스톱 김준일 기자
놓지마 뉴스
- 방송인 강승희
"또 국회 부분 폐쇄, 비대면 국회 가능할까?...
정부는 의대생들이 국시를 응시하지 않더라도 군의관, 공중보건의 등 공공 의료 인력 수급에 큰 문제가 없으리라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영래 복지부 대변인은 이에 "여러 시뮬레이션을 해보면서 필수적인 분야 중심으로 배치 조정하고, 필요하면 정규의사 인력을 고용하는 등 농어촌 취약지 보건의료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예정...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7일 의대생들이 의사 국가고시를 계속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이제 더이상 저희가 어떻게 하기는 어렵다"며 국가고시의 추가 연기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일단 국가고시 접수를 어젯밤 12시까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공공의대) 설립 계획에 반발해 투쟁을 이어오던 의대생들이 끝내 의사 국가고시를 거부했다.
보건복지부는 7일 의가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총 응시대상 3172명 중 446명(14.1%)이 응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에 대해선 일정대로 8일부터 시험을 진행한다. 나머지 2726명은 신청하지 않았다.
정부는 미신청자들에...
앞서 정부는 지난달 31일 4대 의료정책 시행을 반대하며 의대생 90%가량이 국시 거부 의사를 밝히자 시험 시작 일자를 지난 1일에서 8일로 늦췄다. 또 시험 재접수 기한도 5일 0시, 7일 0시로 두 차례 연장했다.
그러나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전국 40개 의과대학 응시자대표회 의결에 따라 만장일치로 국시 거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