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스튜어드십코드(기관투자가 의결권 행사 지침)는 잘한 일로 평가 받는다. 그 과정에서 국민연금의 역할이 강화됐다. 제도가 도입되기 전만 해도 국민연금은 의결권을 소극적으로 행사해 왔다. 2019년 고(故) 조양호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 반대 표명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한발 나아가 국민연금은 ‘주주 대표소송’ 도입에 나섰다. 국민연금은...
아울러 모험자본 투자를 확대해 5년간 총 50조 원의 모험 자본을 공급하고, 모태펀드가 출자한 펀드가 중소기업,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차등의결권뿐만 아니라 황금주, 포이즌필 등 다양한 경영권방어 제도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업계의 주요 요구 사안인 주 52시간제와 관련해서는 ‘유연성’을 강조하며, 업종별 예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소송과 작년 10월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을 포함해 총 3회의 소송에서 모두 법원이 한앤코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법원 판결에 따라 홍 회장 측은 본안 판결 확정 시까지 대유위니아 측과의 추가 교섭, 협의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해 남양유업(자회사 포함)과 그 임직원이 △남양유업의 각종 정보나 자료를 제공하는 행위 △파견...
이날 임시 주총에서는 주식수 기준 75.6%의 주주가 의결권을 행사했으며 출석 주주 89.2%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포스코의 최대주주는 9.75%를 보유한 국민연금이다. 이외에 씨티은행(7.30%), 우리사주조합(1.41%) 등이 있다.
포스코는 물적분할 이후 비상장을 유지하기로 했다. 일부 주주는 물적분할 이후 사업 회사 상장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을...
지난해 8월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소송과 작년 10월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을 포함해 총 3회의 소송에서 모두 법원이 한앤코의 손을 들어줬다.
한앤코에 따르면 법원은 이날 결정을 통해 홍 회장 측에게 본안 판결 확정 시까지 대유 측과의 추가 교섭, 협의나 정보 제공 등을 금지했고, 남양유업(자회사 포함)과 그 임직원이 △남양유업의 각종 정보나 자료를 제공하는 행위...
수책위는 이날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임시 주주총회 안건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수책위는 2차전지, 수소 에너지 등 새로운 성장 기회 가능성과 철강 자회사의 비상장 의지가 자회사 정관에 반영된 점을 고려해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에 찬성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포스코 지분 9.75%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에 나선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수탁자의 의무는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대화”라며 “국민연금이 의결권 행사를 넘어 주주제안이나 대표소송을 추진하는 것은 건전한 목적의 대화를 넘어선 과도한 경영간섭”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 교수는 “왜곡된 수탁자 책임론에 기초해 끊임없이 경영권 간섭을 시도하며 반기업...
ISS는 각 기업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한 뒤 찬성 또는 반대 의견을 제안하는 자문사로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이 의결권을 행사하는 데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포스코가 가치주로서의 투자 매력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4분기 영업이익은 2021년 3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한 이후 감소한...
비상임 노동이사는 이사회에서 발언권과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임기는 2년으로 이후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개정안이 최종 처리되면서 6개월 이후부터 공공기관에 노동이사가 생기게 된다.
업계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노동이사제가 민간기업으로 확산할 가능성이다. 중앙회도 "경영상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저해하는 등 기업의 경쟁력을...
근로자 과반수 동의를 받은 1명을 공공기관 비상임 노동이사에 임명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비상임 노동이사는 이사회에서 발언권과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어 낙하산 인사 등 공공기관의 불합리한 경영관행을 개선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비상임 노동이사의 임기는 2년으로 이후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시행 시기는 공포일로부터 6개월 이후다.
또 소수 주주와 채권자 보호, 대주주 견제를 위한 주요 의결 사항에 대해서는 복수의결권을 제한하는 내용이 법안에 담겨 경영 활동 관련 정관의 변경 시에만 복수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다고 짚었다.
하지만 참여연대 등 시민 단체에서는 기업이 상장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일몰 조항 자체를 삭제하는 법 개정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다. 경제개혁연대와...
“자회사에 대한 약탈적 형태의 합병, 상장폐지, 대주주에게만 주어지는 경영권 프리미엄, 물적분할 후 상장으로 야기되는 더블카운팅 이슈 등은 투자자에게 한국 주식시장을 외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한국의 경우에는 최대주주가 보유한 지분에 비해 과도하게 의결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점이 고질적 문제로 지적된다”고 덧붙였다.
특별결의는 출석한 주주 의결권 3분의 2 이상의 수와 발행주식 총 수의 3분의 1 이상 찬성을 확보해야 한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포스코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9.75%)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국 씨티은행 7.3%, 우리사주조합 1.41%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포스코 혹은 포스코 대주주 담합에 의한 날치기식 자회사 상장은 어렵게 됐다.
포스코의 이번 특별결의는 철강...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위해서는 올해 말까지 해당 법인의 주식을 소유해야 한다. 28일 매매한 것까지만 올해 마지막 결제일인 30일에 결제(본인 명의 증권계좌에 소유 등록)가 이뤄질 수 있다.
31일에는 증권 시장과 파생상품 시장이 모두 휴장한다.
실물주권 보유주주는 31일까지 증권회사 계좌에 전자등록하거나 명의개서해야 주주총회 의결권과 배당에 대한 권리를...
트러스톤자산운용은 “12월 22일 현재 BYC주식 8.13%(의결권 행사 가능주식 8.06%)를 보유하고 있으며 23일 투자목적을 일반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 공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이날 BYC주주로서 입장문을 내고 경영 참여로 투자목적을 변경하게 된 배경과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이 입장문에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BYC는 지난해 말 기준...
유에스알이 이사선임 지분, 즉 주총 출석 기준 의결권 과반수를 확보할 경우 이사회를 장악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 회사 이사 선임에는 주총 출석 의결권 과반수 동의가 필요하다.
다만 유에스알 측은 경영 참여를 발표하며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장외매도했다. 유에스알 송 대표는 지난 13일 보유하고 있던 피씨디렉트 지분 10.07%를 장외거래를 통해...
통상 일반 주주들이 가진 클래스A는 한 주당 한 표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저커버그와 일부 경영진이 보유한 클래스B는 주당 10표의 차등 의결권을 지녔다.
주주제안에 대해 회사 측은 “정기적으로 주주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최대한 많은 이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상업적, 도덕적 인센티브를 보유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지난 3월 소액주주 140여 명은 법원에 주주명부 열람신청을 내고 의결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업체 직원은 "현재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를 진행 중"이라며 "주주마다 의견이 다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상장 당시 조중명 대표(27.05%)와 임원들이 지분 42.42%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코스닥시장 상장과 유상증자, CB...
한편 한샘 2대 주주인 테톤 캐피탈 파트너스, 엘피(이하 테톤)는 의결권대리행사 권유를 통해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부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테톤은 한샘에 13년가량 장기투자한 FI(재무적 투자자)로 지분 9.23%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주총서 안건이 모두 가결되며 테톤의 '반란'은 무위로 돌아갔지만, 의미는 남겼다. 자사주 소각과 전자투표 도입 등을 경영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