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공헌 활동보다 총수 일가의 편법적 지배력 유지·강화에 활용될 우려가 있는 대목"이라며 "개정 공정거래법에서 정한 의결권 제한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내년에 실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 말 시행된 개정 공정거래법은 계열사 보유주식에 대한 공익법인의 의결권 행사를 일정 범위 내에서 제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행사 가능한 의결권은 74.46%로 총의결권 과반수가 출석하면서 총회 개최 조건이 성립됐다.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선정된 후보자 3인은 서유석 전 미래에셋운용 대표(후보 1번),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후보 2번),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후보 3번)이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투표는 1곳이 1표씩을 행사하는 균등의결권...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정기주주총회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배당을 받고자 하는 투자자는 해당 상장법인의 주식을 12월 27일까지 매수해야 한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은 “결산 주주총회 의결권 등의 행사를 위해서는 올해 말까지 해당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며 “올해 마지막 영업일인 12월 29일에 결제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27일까지 해당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아울러 기후 시나리오 분석은 아직 초기 단계의 수준이나, 은행권을 중심으로 내년 중 시범 실시를 완료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금융회사의 지침서 이행 수준을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증권사(조사·분석), 자산운용사(의결권 행사), 보험사(언더라이팅) 등 권역별 기후리스크 관련 내용의 지침서 반영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 판단에 따르면 KCH는 카카오 주주총회 등에서 의결권을 행사해서는 안 됩니다. 2020년과 지난해 벌어들인 전체 수익 중 95% 이상이 금융 소득이어서 금산분리 적용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KCH는 2년간 카카오 정기 주주총회와 카카오게임즈 주주총회에서 총 25차례 의결권을 행사한 것이 공정위 고발의 이유입니다.
윤석열 정부, 금산분리 시동...
공정위는 케이큐브홀딩스가 비금융사인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의 주식에 의결권을 행사해 공정거래법상 ‘금산분리’ 규정을 어겼다고 판단했다.
특히 카카오에 대한 투심은 그룹주 내에서도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보다 냉혹하다.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8개월 연속 카카오에 대해 거침없는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에는...
(KCH)가 규정을 어기고 자신이 보유한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주식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한 데 대해 시정명령(향후 금지명령)을 내리고 케이큐브홀딩스 법인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 10조원 이상) 소속 금융·보험회사는 원칙적으로 국내 계열사 주식의 의결권 행사가 금지돼있는데 이같 '금산분리 규정'을 어겼기 때문이다.
대기업집단인 카카오 소속 금융·보험사인 케이큐브홀딩스(KCH)가 계열사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금지하는 공정거래법을 어긴 혐의로 조만간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신이 보유한 카카오, 카카오게임즈의 주식에 대한 의결권 제한 규정을 위반한 KCH에 시정 명령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 12월 개정 전인 옛...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으로 총회나 이사회 개최 시 전자적 방법을 통한 의결권, 선거권 행사가 가능해졌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를 위한 수익사업 추진을 허용해 가입자 복지 증대 기반을 마련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다양한 정책 시행으로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내년에도 국회에서 협동조합 공동행위 허용...
이사회 연임 ‘적격’에도 구현모, 복수후보 경쟁 제안국민연금 지배구조 우려 지적에 의견 반영 정면돌파내년 3월 주총서 결정적 의결권 행사 영향력 높아국민연금 후보 가능성도…“일정 아직 결정된 바 없다”
KT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구현모 대표의 연임을 결정짓는 '캐스팅보트'로 떠올랐다. 구 대표가 KT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로부터 연임 적격 판정을...
재판부는 “지배주주 등은 의결권을 행사하는 방법으로 이익을 배당하거나 내부에 유보하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얻은 이익을 기초로 지배주주 등의 증여 이익을 계산하는 것이 입법 재량을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2심 법원과 대법원 역시 이 사건 처분이 과세형평에 반한다고 볼 수 없다면서 1심과 마찬가지 결론을 내리고 강 전...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8일 소유 분산기업에 대한 스튜어드십코드(의결권 행사지침) 강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지배구조에 대한 여러 논의가 있었고 전문지식도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이제는 건강한 지배구조 구축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와 한국ESG 기준원은 기관투자자가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의 내실화를 지원하고 의결권 자문사를 통한 기관투자자의 주주권 행사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금융위는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제도적 정비도 약속했다. ESG공시 단계적 의무화에 대비해 ESG 공시제도를 구체화해 나가는 한편, ESG 평가기관의...
미래에셋증권(1.72%), CJ(ENM·대한통운·스튜디오드래곤 등 1.28%), 신세계그룹(0.63%)의 지분과 이 GIO 등의 지분을 모두 더하면 7.43% 수준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8.69%에 달하는 자사주도 든든한 방어막이다. 자사주는 법률상 의결권을 갖지 않지만, 경영권 보호에 사용될 수 있다. 자사주를 제3자에게 지정 매각해 의결권을 살리는 방식이다. 향후 경영권...
조사에 따르면 미국 복수의결권 도입 기업의 창업자는 평균 29.9%의 지분으로 63.0%의 의결권을 행사하고 있었다. 전체 IPO 기업 중 미국 기업은 159개로, 이 중 22개 기업이 복수의결권주식을 도입(13.8%)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국 주식시장에서 IPO한 해외 기업은 64개로, 이 중 복수의결권주식 도입 기업이 24개(37.5%)였다. 특히, 중국 기업은 미국시장에서 IPO한 30개 기업...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금융회사인 케이큐브홀딩스가 카카오에 의결권을 행사해온 것에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은 금융사가 소유하고 있는 국내 계열사 주식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규정한다. 공정위는 다음달 중에 이에 대한 결론을 내놓을 예정이다. 케이큐브홀딩스가 사실상...
투자 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위해, 투자자책임 자문위원회(Advisory Committee on Investor Responsibility)까지 두고 있다. 이러한 제반 과정들을 대학의 수탁자 책임과 투자에서의 이행과정과 활동들을 ‘ESG 투자운용 리포트’를 통해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각 대학은 유타대학의 ESG 펀드나 지속가능 펀드, 사회 선택 펀드(Social Choice Fund)처럼, ESG...
지속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회사 발전과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주주 편의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전 신청한 주주들을 대상으로 주주총회를 온라인 중계했다. 또 2020년부터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해 주주들이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전자투표를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했다.
이날 상출집단 채무보증 현황 및 금융・보험사의 의결권 행사 현황도 공개됐다. 47개 상출집단의 채무보증금액은 1조1150억 원으로 전년보다 438억 원(3.7%) 줄었다. 이중 제한대상 채무보증금액은 9641억 원으로 1260억 원(11.6%) 줄었다.
5월 기준 12개 상출집단 소속 53개 금융·보험사가 141개 계열사에 총 12조8000억 원을 출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53개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