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금융노사는 금융재단 출범으로 근로시간 단축,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사회 전체의 과제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한다는 방침이다.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은 “좋은 일자리를 나쁜 일자리로 대체해온 결과 청년들은 깊은 고통에 신음하고 있고, 이제 ‘함께 살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오늘 금융산업공익재단의 출범은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연장근무가 많은 영업점과 부서는 필요한 인력이 추가 배치되고 근무시간도 점차 줄여나간다. 정보기술(IT) 등 직군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은행은 이를 위해 올해 채용 인원도 지난해보다 26% 늘렸다.
주 52시간 근무제를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단축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금융업은 특례업종으로 제외돼 내년 7월에 시행될...
조치 △상호저축은행법상 지정요청 등이 있다.
11월부터는 여기에 과거 3년간 최대주주 2회, 대표이사 3회 이상 변경된 기업도 직권지정 사유로 추가된다. 부채비율 과다 외에도 3년 연속 영업손실을 냈거나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경우도 직권지정 사유가 된다. 감사인이 재무제표를 대리 작성하거나 기관투자자인 주주가 지정요청을 한 경우, 표준감사시간 미달...
사측은 이 중 노동시간 단축 부분에서만 일부 합의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수용 불가 입장을 보였다.
궁금증 ③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은 무리한 요구다? = 금융노조는 은행권의 노동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주 52시간제 연내 도입을 요구했다. 조사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은행원의 연간 노동시간이 2724시간으로 OECD 국가 평균 노동시간(1763시간)보다 961시간이...
영업점 직원은 상품에 맞게 전자 서식을 제공 할 수 있게 돼 업무 프로세스와 마감 업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손님이 필수적으로 작성해야 할 항목의 자동 검증으로 불완전 판매도 예방 가능하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하나 스마트 창구의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 및 손님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소비자 보호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4월 영세가맹점 카드대금 지급일을 ‘2영업일’로 단축하면서 175만 개 가맹점이 총 322억 원 이상의 금융비용 절감효과를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당시 금감원은 “안정적 전산처리와 BC카드사의 경우 회원 은행과의 대금 정산에 최소 1일 이상 소요되는 점 등을 고려한 최단 기간”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근로시간 단축에도 별다른 잡음 없이 이뤄지는 이유다. 여기에는 1년 전 박진회 씨티은행장이 추진한 새로운 영업 전략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7년 7월 박 은행장은 ‘차세대 소비자금융 전략’을 내세우면서 영업점 통폐합 작업을 지시했다. 2017년 3월 말 기준으로 133개 달했던 씨티은행의 국내 지점 및 출장소는 올 3월 말...
출장 직원의 이동시간을 고려해 화상회의를 권장하거나, 스마트 워크센터를 활용하는 등 불필요한 시간을 단축하려는 시도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이 주 52시간제 조기 도입에 차질을 빚었다.
이는 금융조직이 일괄적으로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없는 현실적인 이유가 컸다. 특히 특수 업종의 경우 주 52시간제 도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가령 주말...
KDB산업은행도 유연근무제를 확대하고 5월부터 근로시간 단축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PC오프제 전결권을 기존 팀장급에서 부장급으로 올렸다. 좀 더 엄격하게 근로시간을 지키기 위해서다.
지방은행인 BNK부산은행은 지난달부터 오후 6시 퇴근을 시행하며, 사실상 주 52시간 근무제를 도입했다. 정시에 PC오프제를 시행, 오후 6시10분에 전체 불을...
또한 KEB하나은행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휴매니티(Humanity) 경영의 일환으로 실질 근로시간 단축, 일과 삶의 양립을 위한 ‘좋은 일터 행복한 직장 만들기’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비효율적인 장시간 근로관행과 필요 없는 야근을 과감히 탈피하고, 일과 삶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찾을 수 있도록 혁신적인 근무 환경의...
정부는 소득주도 성장 정책의 수단으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책의 본래 의도와는 달리 중소기업과 영세업자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고용을 줄이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민간소비가 급격히 위축해 경제위기를 재촉하고 있다. 당연히 금리를 인하해 소비를 늘리는 정책을 펴야 한다. 그러나 미국의 금리인상에 발목이...
시중은행 최초로 초등학교 입학자녀가 있는 직원 대상으로 출근시간을 1시간 늦추는 ‘자녀안심돌봄 근무시간 단축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연초부터 사내 쌍방향 소통 게시판인 ‘긍정 플랫폼’을 신설하고, 일터와 삶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小確幸)’을 만들자는 차원에서 마음, 소통, 힐링, 가족 4개 분야의 ‘감성Touch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 축소,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구조조정을 서두르는 업체가 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가계부채가 1400조 원을 넘어 소비시장의 숨통을 막고 있다. 중소기업들이 집중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다.
중소기업 부도의 뇌관이 될 수 있는 것이 금리인상이다. 한국은행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부 감사대상 기업 중 3년 연속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갚지...
그는 인사 청문회에서 노동시간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일자리정책 추진 등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일자리정책과 노동존중 사회를 기필코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노동계 반발을 일으켰던 일반해고 허용과 취업규칙 변경 요건 완화 등을 담은 ‘양대 지침’을 다음달까지 폐기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나카소 히로시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지난 26일 “기업이 시간제 근로자를 늘리는 것만으로 노동력 결핍 문제를 해결하긴 어렵다”면서 “영업시간 단축 및 서비스 축소에는 한계가 있어 모든 산업에서 노동력을 절감하는 투자가 촉진될 수는 없다”고 진단했다. 즉 시간당 임금은 오르고 있지만 시간제 일자리에 종사하는 주부와 노인이 늘어나 전체적으로...
나카소 히로시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지난 26일 “기업이 시간제 근로자를 늘리는 것만으로 노동력 결핍 문제를 해결하긴 어렵다”면서 “영업시간 단축 및 서비스 축소에는 한계가 있어 모든 산업에서 노동력을 절감하는 투자가 촉진될 수는 없다”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달 일본의 전체 고용률은 전년보다 0.9% 상승했고, 실업률은 2.8%로 전년보다 0.3%포인트...
문재인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신규 출점 및 영업시간 규제에 더해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도 중소기업계와 협력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간담회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15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제안한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상환 이행 확약서’ 중 일부 내용은 사실상 현 시점에서 실효성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사채권자에게서 나오고 있다.
국민연금은 16일 오후 3시까지 투자위원회를 시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채권자들이 산은의 1000억 원 담보 제공을...
새로 생긴 서울회생법원이 ‘프리패키지 플랜(P플랜)’을 활성화하기로 해 앞으로 기업 회생 절차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서울회생법원은 29일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4층 회의실에서 프리패키지 플랜(P플랜) 회생절차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금융위원회와 대우조선 최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시중은행 관계자...
부과를 통해 고객을 창구보다 모바일 뱅킹으로 끌어들일 수 있고, 이를 통해 인력을 자산관리에 더욱 집중시킨다는 것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뱅킹 사용 활성화를 위해 계좌 유지 수수료를 도입한다”며 “간단한 입ㆍ출금이 디지털뱅킹으로 이동해, 대출이나 펀드 등 긴 상담이 필요한 고객들의 대기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