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울산공장 협력사 지회 임금 인상 요구에 따른 파업으로 생산중단
△SK디앤디, 주당 400원 중간배당 결정
△코오롱글로벌, 건설·자동차부문 인적분할…코오롱모빌리티 신설
△거래소, 포스코인터내셔널에 포스코에너지 합병추진설 조회공시 요구
△하나금융지주 자회사 하나은행, 주당 531.76원 중간배당 결정
◇“하청업체 아닌 원청업체가, 근본적으로 산업은행이 나서야”
전문가들은 파업의 원인을 외면하는 정부의 태도를 지적하고 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대우조선 경영구조가 공기업과 같다. 임금이나 도급단가를 인상할 때 산업은행과 정부의 눈치를 본다”며 “이 과정에서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이 제한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사가...
이날 서울역 행진에 참여한 한 노조원은 "협상을 해야 하는 시점에서 공권력을 투입하겠다고 압박하고 있는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의 실질적 주인인 산업은행이나 윤석열 정부가 나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조와 머리를 맞대자는 파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파업은 '노노갈등'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거제 현장에서는 대우조선해양...
더불어민주당은 19일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조합 파업에 대한 정부의 강경대응을 비판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오후 성명서를 내고 전날 기획재정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산자원부, 고용노동부, 국무조정실이 합동으로 발표한 ‘대우조선해양 사태 관련 관계부처 합동 담화문’에 대해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받는 하청 노동자의...
근무자들의 파업에 대한 공권력 투입을 시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우조선 파업에 공권력을 투입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산업현장과 노사관계에 있어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선 안 된다”며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대우조선 하청업체 노조는 임금...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에 대해 "산업은행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의원단은 이날 오전 임금 인상 및 단체교섭권 보장을 위해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단식농성 중인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를 만났다.
을지로위원회 위원들은 “단식이라는 방법을 통해 절박한 현실을 호소하는...
하청업체 노조는 대주주인 산업은행을 협상 파트너로 촉구하고 있다. 원청인 대우조선해양 측은 하청 노조의 도크 점거를 불법으로 규정하며 정부의 공권력 투입을 요청하는 형국이다.
정부는 여전히 꿈적도 않고 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제45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대우조선해양 (파업으로 인한) 산업 피해가 크다”며...
산업은행이 직접 교섭에 나서라고 요구하면서 핵심 생산시설을 일방 점거해 조업을 중단시킨 것이다.
하청 근로자들의 사업장 점거와 조업 방해에 회사 측은 마땅한 대응 수단도 없이 속수무책인 현실이다. 눈덩이처럼 커지는 피해를 견디다 못한 대우조선과 협력업체 임직원들은 지난 11일 서울로 올라와 파업중단과 공권력의 적극 개입을 호소하는 시위도 벌였다....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소속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의 파업 장기화에 정부가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창양 장관과 공동으로 대우조선 파업 참여자들의 선박 점거 철회를 촉구하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임금 인상과 상여금 지급, 노조 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회장은 "대우조선지회는 이후 산업은행을 대상으로 한 투쟁과 지금까지 손실을 키우기만 하고 사태 수습에 전혀 노력하지 않은 원청의 경영부실에 책임을 묻는 투쟁을 강력히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우조선해양 임직원 30여 명은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하청지회의 불법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행인들에게 전단을...
여기에 노르웨이 해상 유전·가스전 노동자들의 파업이 에너지 가격에 기름을 부었다. 노조는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는데 3개 유전이 가동을 중단,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럽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이날 메가와트시(㎿h)당 175유로로 전날보다 8% 상승해 지난 3월 초 이후 넉 달 만에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데릭 할페니 MUFG 글로벌시장...
대우조선해양은 과거 해양 플랜트 사업 등에 있어 역량 부족, 저유가 등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해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으나, 국민과 산업은행 등 대주주의 도움과 임직원들의 고통 분담 등 구조 조정을 착실히 이행했었다.
최근 수주 시장도 살아나며 불황의 끝이 보이는 듯했지만 급격한 원자재 가격 상승,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또다시 지난해와...
이어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대부분 통화는 달러 대비 약세"라며 "노르웨이 해상 유전/가스전 노동자들의 파업 소식에 천연가스 생산 차질 우려가 높아진 점이 유로존 경기 침체 우려를 높였다"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경기 지표 악화 우려에 유럽중앙은행(ECB) 금리 인상 기대도 약화...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리비아 생산 중단 소식에 이어 노르웨이 노동자들이 9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발표하자 공급 불안 이슈가 가격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영향으로 WTI 또한 시간 외로 상승 중”이라고 분석했다.
각국은 유가와 전쟁 중
전력 시설이 충분하지 않은 나이지리아에선 휘발유 발전기가 생활 곳곳에 쓰인다....
러시아는 국제은행 간 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퇴출당했다. 러시아 선사들 입장에서 달러로 지급해야 하는 중도금을 지급할 수 있는 방안이 사라진 것이다. 나머지 한척에 대한 계약도 조만간 해지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은 악재가 겹쳤다. 22개 하청업체 노동자가 소속된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면서 지난달...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전달보다 4포인트 하락한 82를 기록했다.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한은은 “원자재가격 및 물류비 부담 가중, 물가 상승세 지속과 주요국 금리...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2022년 6월)'에 따르면 2분기 중 서비스업 생산은 외부활동 재개로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 분기보다 늘어났다.
숙박·음식, 여행·레저 등 대면서비스업 생산은 외식과 국내 여행수요 회복에 힘입어 모든 권역에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도권은 유원지와 오락시설 방문객이 증가했으며,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은...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등으로 시장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화물연대 파업 등 자재 수급 이슈로 분기 주요 건설사의 2분기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금리인상 여파, 부동산 금융 악영향…“부동산 가격 하락 시 경제 충격”
증권가는 글로벌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가능성이 부동산 경기 부진의 배경으로 보고...
영란은행(BOE)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11%를 웃돌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놨다.
철도노조가 23일과 25일에도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다른 분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교사, 의료 종사자, 환경 미화원 등 공공부문 종사자 130만 명을 대변하는 영국 공공노조는 지난주 “파업 준비가 끝났다”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는 내각...
또한, 금융·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한국은행과의 정책 공조를 강화하고, 15일 예정된 국고채 바이백 규모 확대(3조 원) 및 종목 추가 등의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선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파업의 실물경제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기업별 자체 운송인력 투입, 정부의 비상수송대책 등을 통해 물류피해 최소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