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권별 부동산 PF대손충당금 적립률은 작년 3분기 말 기준 중소형 증권사가 1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대형 증권사(7%), 저축은행(6%), A급이하 캐피탈(5%), AA급 캐피탈(2%) 순이었다.
지난해 3분기 만기연장한 브릿지론의 약 60%가 최초 취급 이후 1년 6개월 이상 지난 사업장으로 집계됐다. 만기가 2년 이상 경과한 브릿지 사업장은 거듭된 만기연장 과정에서 사업성 악화...
국내 은행들의 주주 환원율(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등 주주 환원액 비율)은 평균 27% 정도로, 주요 해외 은행(59%)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것이 얼라인의 분석이다.
아세아그룹과 HL홀딩스의 주주환원책을 이끌어낸 VIP자산운용은 올해 초 삼양패키징의 지분 5.38%의 보유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했다. 주주환원책을 요구하기 위해서다. 작년부터...
은행과 자동차 업종 지수 PBR도 각각 0.44, 0.71배에 그쳤다.
‘저PBR주’로 묶인 이들 종목이 짧게 보면 급등세를 이어갈 힘이 부족하지만, 배당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이익 창출 능력을 보유했다면 긴 호흡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전문가는 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되고 기업들이 적극 동참하면 자동차, 증권, 운송...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우치다 신이치 부총재가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하더라도 금융완화를 지속하겠다고 발언한 점도 호재다.
일본 정부 주도의 증시 부양책과 기업들의 주주 친화정책을 상승 배경으로 꼽는 분석도 나온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본 주식시장 강세 요인은 소액투자비과세제도(NISA) 제도 변화에 따른 소액 투자 활성화와...
연간 순이자마진(NIM)의 경우 그룹(1.97%)은 1년 사이 0.01%p 높아졌지만, 은행(1.62%)은 반대로 0.01%p 떨어졌다.
비이자이익(3조4295억 원)은 51%나 불었다. 수수료 이익이 개선된 데다 2022년 급격한 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부문 손실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과 신한라이프의 순이익이 각 3조677억 원, 4724억 원으로 0.7%, 5.1%씩...
전날 공개된 KB금융지주의 지난해 잠정실적발표에 따르면 그룹의 은행 및 비은행 자회사들은 전반적으로 탄탄한 수익을 올렸다. 비은행 부문은 보험과 증권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신용카드와 캐피탈 자회사의 상대적 부진을 충분히 상쇄하며 전반적으로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S&P는 "은행업과 비은행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 다각화 수준이 타...
DGB금융 관계자는 "총주주환원율 지속 상향 노력을 통해 저평가 밸류에이션을 극복하겠다"며 "올해 중 적극적으로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에 수익성 떨어질 수 있어…인가 신청 절차는 차질없이 진행 중"
대구은행 측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시중은행 전환에 대해 "인가 절차는 차질없이...
이는 그룹 희망 퇴직과 은행 민생금융지원 관련 참여은행 중 최대 금액 지원, 부동산 PF 등에 대한 보수적인 손실율을 반영한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비용과 계절적 요인에 주로 기인했다.
앞서 KB금융은 이날 실적발표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작년 4분기 주당배당금은 1530원으로 결정했다. 기 지급된 누적 배당을 포함한 연간 총 배당금은 3060원으로, 전년...
앞서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도 해당 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2일 상업용 부동산(CRE) 대출 손실과 대손충당금 증가를 이유로 NYCB와 계열사 플래그스타뱅크의 장기 발행자 등급(IDR)을 기존 ‘BBB’에서 ‘BBB-’로 한 단계 내렸다.
NYCB는 지난달 31일 깜짝 분기 손실과 배당금 축소 발표 이후 주가가 연일 급락하고 있다. 이날도 NYCB 주가는 전날보다...
다만 그러면서도 “위험은 관리할 수 있다”며 “당국은 위험 관리, 대손충당금 확보, 배당정책 조정 및 유동선 유지 등을 위해 은행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그동안 미국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뇌관으로 꼽혀왔다. 올해 미국에서 만기가 도래하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5440억 달러(약 722조 원)로, 당해년도 만기 대출...
것으로 기대되는 점은 긍정 요소"라며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성공적인 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고객과 주주와의 상생금융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한편, DGB금융지주 이사회는 현금배당 보통주 1주당 550원을 결의했다. 지난해 최초 실시한 자사주 매입 200억 원을 포함하면 총주주환원율은 28.8%로 매년 점진적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그룹 희망 퇴직과 은행 민생금융지원 관련 참여은행 중 최대 금액 지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에 대한 보수적인 손실율을 반영한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비용과 계절적 요인에 주로 기인했다. 이런 요인을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약 1조3000억 원 수준으로 불확실한 경영상황에서도 견조한 펀더멘털과 이익 체력을 유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순익이 증가한 것은 다른 은행보다 낮은 금리를 내세워 대출 자산을 크게 늘렸기 때문이다.
대출 중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주택담보대출이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주담대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9조1000억 원으로, 전년 말(1조2000억 원)의 약 7.6배로 불어났다. 전·월세대출 잔액은 같은 기간 12조1000억 원에서 12조2000억 원으로...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3년 12월 국제수지(잠정)’ 통계치를 보면 12월 경상수지는 74억1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작년 5월 이후 8개월 연속 흑자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경상수지는 354억9000만 달러로, 전년(258억3000만 달러)보다 96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당초 한은에서 전망했던 300억 달러를 큰 폭으로 웃도는 수치다.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4%로,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목표치를 달성했다.
상대적으로 금액이 많고 담보가 있어 안전한 주담대의 비중이 커지면서 건전성은 개선됐다.
지난해 말 연체율은 0.49%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연체율은 지난해 1분기 0.58%까지 올랐다가, 2분기 0.52%, 3분기 0.49%로 하락하는 추세다.
카카오뱅크는 전날 이사회에서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도 결의했다....
지역은행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의 주가 폭락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NYCB 주가는 전날보다 22.2% 하락한 4.20달러에 폐장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5거래일 동안 네 번째 두 자릿수 내림세를 기록하면서 199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NYCB는 지난달 31일 깜짝 분기 손실과 배당금 축소 발표 이후 거침없는 매도세에...
윤 연구원은 “최근 투자은행(IB) 영업을 늘려가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도 “안정적인 영업력에 대한 이점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 계열사 금융주들(증권‧생명‧화재‧카드)은 이전부터 높은 배당성향을 목표로 제시하며 주주환원에 대한 관심을 표출했다”며 “증권은 연간 배당성향 35% 이상을 달성했다”고 했다.
윤 연구원은...
지방은행 내 돋보이는 주주환원정책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상향 조정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동국제강
뭐로 보나 가장 낫다
부진한 업황에 전분기 대비 감익 시현
커버리지 내 가장 높은 배당 매력도
중국 철강 가격 상승 시기 주가 상승세도 가장 강할 것
이규익 SK증권 연구원
◇SK이노베이션
조지아 공장 고객 다변화 효과 '25년부터 기대...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3년 12월 국제수지(잠정)’ 통계치를 보면 12월 경상수지는 74억1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작년 5월 이후 8개월 연속 흑자다. 지난해 경상수지는 354억9000만 달러로, 전년(258억3000만 달러)보다 96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상품수지는 80억4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상품수지 중 수출은 590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