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중징계(문책경고)로 번진 인한 '신(新) 관치' 논란에 대해 "절대 아니다"라고 20일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외 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F) 사태로 두 금융기관장이 중징계를 받았는데, 시장에서는 이를 인사개입으로 본다"는 김선동 의원의...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0일 ‘신용카드 세금 대납 사기’와 관련해 카드사 검사 가능성을 언급했다.
윤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사기 관련)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고 필요하면 검사를 하든지 (제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어 “다만, 개인 관점에서 (대납 행위에) 응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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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잇단 금융사고에 대해 관리감독 부실의 책임을 인정하며, 투자자 피해구제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윤 원장은 20일 국회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모펀드 사태는 금융회사의 내부통제ㆍ투자자 보호에 소홀한데 기인했다"며 "감독·검사를 책임지고 있는 수장으로서 국민...
그동안 윤석헌 금감원장은 유임,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교체를 요구하는 등 마찰을 빚으면서 인사가 늦어졌다는 시각이다. 일각에선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청와대가 금감원 임원 의도적으로 인사를 늦추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한다. 권인원(은행·중소서민금융), 이상제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은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8명의 부원장보...
있다”며 “국민들께서도 불안감을 좀 덜고 정상적인 소비활동을 해 주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와 이 총재를 비롯해,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부총리와 한은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이 머리를 맞대고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갖는 것은 일본의 경제침략이 있었던 지난해 8월7일 이후 6개월만이다.
긴장감을 갖고 모니터링해 함께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를 비롯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부총리와 한은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이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갖는 것은 일본의 경제침략이 있었던 지난해 8월7일 이후 6개월만이다.
은성수(왼쪽부터) 금융위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홍남기 부총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영향 점검 및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은성수(왼쪽부터) 금융위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영향 점검 및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은성수(오른쪽부터)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이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홍남기 부총리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영향 점검 및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은성수(왼쪽부터) 금융위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영향 점검 및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
그는 회의 시작 전 윤석헌 금감원장을 만나 갈등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은 위원장은 윤 원장과 사전 환담 중에 “갈등설이 무슨 드라마도 아니고 근거도 없이 불거졌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위는 증권선물위원회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DLF 사태 책임을 물어 각각 190억 원과 160억 원의 과태료 부과를 의결했다. 이는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가 결정한 230억...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비스업 및 제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업계 현황과 애로사항을 들은 바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와 이 총재를 비롯해,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부총리와 한은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이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갖는 것은 일본의 경제침략이 있었던 지난해 8월7일 이후 6개월만이다.
문책경고는 지난 3일 윤석헌 금감원장의 전결로 사실상 확정됐다.
이날 증선위에서 논의가 되는 부분은 과태료 부분이다. 증선위에서 과태료 부과가 의결되면 오는 19일로 예정된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최종 결정이 내려진다.
금감원에서 의결한 문책경고는 바로 금융위로 올라간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측은 문책경고를 결정하는 금융위 정례회의에 참석해 최종...
최근 윤석헌 금감원장은 제재심이 올린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DLF 판매 당시 하나은행장)에 대한 중징계 의결안을 받아들여 원안대로 결재했다. 문책 경고는 임원의 연임과 3년간 금융권 취업을 제한하는 중징계다. 두 은행은 내부통제 부실에 따른 책임으로 경영진까지 제재하는 것은 법적 근거가 미약하다고 주장했지만...
시종일관 윤석헌 금감원장은 DLF 판매와 관련해 “은행 경영진에 책임을 묻겠다”며 강도 높은 징계를 예고했다.
하지만, 판매 과정에서 어떤 영향력도 행사하지 않은 CEO를 제재할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게 금융업계 시각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감원이 CEO 징계를 두고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금융회사지배구조법)의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 내용에 결재했다.
은행법상 문책 경고까지의 임원 징계는 금융감독원장 전결로 제재가 확정되나 기관 제재와 과태료는 금융위 정례회의 의결이 필요하다. 금융위는 3월 초까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손 회장의 연임이 결정되는 주주총회는 그 이후인 다음 달 말로 예정돼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 국감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