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기엔 이르다.”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는 30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미국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결정과 관련한 상황점검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책반은 윤면식 부총재를 반장으로 하고, 부총재보와 주요 국실장 등으로 구성된다. 대책반은 국외사무소와 연계해 국제금융시장 동향 등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신종 코로나의 전개상황, 국제금융시장 동향, 우리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잠시 시차를 두고 윤면식 부총재가 들어왔다. 조동철 위언은 푸른색, 신인석 위원은 녹색 계통의 넥타이를 매, 11월 붉은색 계통에서 색깔이 바뀌었다.
신 위원과 임지원 위원은 잠시 서류를 들추기도 했고, 신 위원은 물을 마시기도 했다.
한편 금통위 결과는 이날 오전 10시를 전후해 발표될 예정이다. 금리동결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시장 관심은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아울러 정부와 시장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한편,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취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는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유상대·박종석 부총재보,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국제국장, 국제경제부장, 투자운용부장, 자본시장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은행은 8일 오후 2시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긴급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데 따라 금융과 외환시장 상황을 점검키 위해서다.
참석자는 윤 부총재를 비롯해 유상대·박종석 부총재보,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국제국장, 국제경제부장, 투자운용부장 등이다.
◇ 부총재 인사 촉각, 내부 승진에 무게 = 내년 8월20일 윤면식(60세) 부총재가 퇴임하면서 그 후임에도 관심이 쏠린다. 인사적체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외부 인사보다는 내부 승진이 유력시 된다.
우선 내부에서는 유상대·정규일(각각 56세) 부총재보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부총재보들 중 서열로도 1순위다. 다만 이주열 한은 총재 연임에 혁혁한 공을 세운 유...
18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식에서 윤면식(왼쪽부터) 한국은행 부총재,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은성수 금융위원장,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권인원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8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식에서 윤면식(왼쪽부터) 한국은행 부총재,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은성수 금융위원장,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권인원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8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식에서 윤면식(왼쪽부터) 한국은행 부총재,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은성수 금융위원장,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권인원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반면, 10월 인하에 반대했던 임지원 위원은 고승범 위원과 함께 좀 더 지켜보자는 쪽에 무게를 뒀다. 고 위원은 중립적이었던데 반해 임 위원은 다소 매파적이었다. 전통 매파인 이일형 위원은 여전히 거시경제정책 조합을 강조하고 나선 반면, 기존 매파였던 윤면식 부총재는 다소 중립적 입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기존 매파였던 윤면식 부총재는 다소 중립적 입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공개된 지난달 29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조동철 추정 위원은 “거시경제 상황에 맞춰 기준금리를 하향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되지만 그 시점은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지난 통화정책 결정회의 의결문 취지를 준중하기 위해 다음 회의로...
다만 거시경제와 금융상황을 함께 봐야한다.”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는 12일 미국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결정 관련 상황점검회의를 마친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준 결정은 시장에서 예상한 바와 같았다. 특히 제롬 파월 의장이 앞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의미있는 인플레가 있어야 한다고...
“연준 결정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유의하게 봐야하고 한은 금리결정에도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다만 거시경제와 금융상황을 함께 봐야한다.”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는 12일 미국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결정 관련 상황점검회의를 마친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은행은 12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관 15층 회의실에서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12일 새벽 미국 연준(Fed)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FOMC 결과에 따른 국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점검할 전망이다.
참석자는 윤 부총재를 비롯해, 박종석 부총재보...
8시57분 신인석 위원이, 58분 총재 바로 뒤로 윤면식 부총재가 입장했다. 신 위원은 착석후 서류를 잠시 들춰보기도 했다.
8시55분 입장한 이환석 조사국장은 비교적 가벼운 표정으로 입장했다. 다만 착석후에는 입을 꼭 다무는 등 비교적 굳은 표정을 연출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수정경제전망 발표의 해당 실무자다.
한편 금통위 결과는 이날 오전 10시를 전후해 발표될...
내년 4월20일 이일형·조동철·고승범·신인석 위원이, 이후 8월20일 윤면식 부총재가 각각 임기종료를 이유로 금통위원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결국 누가 차기 금통위원으로 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임 위원이 매파적 입장을 고수한다면 추가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은 합리적 추론일 수밖에 없다.
10월 금리인하 이후 발표된 통화정책방향과 이주열 총재...
5일 한은이 공개한 10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중립성향인 고승범 추정 위원을 비롯해 매파로 분류되는 윤면식 부총재 추정 위원은 기준금리 인하에 찬성하면서도 구조적 요인과 금융안정을 강조하고 나섰다.
고승범 추정 위원은 “수출과 설비투자 부진, 고용시장 악화 등은 단기적인 경기순환 요인보다는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 등 구조적 요인에 더 크게...
한국은행 통화정책 스탠스를 바꿀 정도는 아니다.”
31일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는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점에서 열린 미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결정과 관련한 상황점검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준 정책 의결문은 다소 호키시(매파적·통화긴축적)하게 해석됐다. 다만 파월 의장 기자간담회 일부에서는 도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