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우리나라 육류 소비량은 매년 증가하고, 이 중 50% 이상을 차지하는 돼지고기를 식량안보 차원에서 유지·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대한한돈협회 회장단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도 안전한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양돈농가에 감사를...
냉장 시설이나 육류 공급원이 거의 없었던 태평양 전초기지에서 미군과 연합군은 통조림 음식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는데, 스팸도 이들 중 하나였다. 호멜에 따르면 1억 파운드 이상의 스팸이 전쟁 기간 군대 식량으로 공급됐다.
미군이 오랫동안 주둔했던 하와이는 다른 어떤 주보다도 1인당 스팸 소비량이 많은 지역이기도 했다. 전쟁과 재건 기간 굶주림과 기근으로...
채소, 해산물, 육류 등 신선식품 장보기를 위한 기존 식료품 플랫폼과 달리, ‘떡켓팅’, ‘빵켓팅’ 등 새로운 간식 문화를 선도하는 MZ세대 특성을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에이블리 푸드관은 테스트 기간에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 8월 실시한 1차 기획전(8월17~23일) 대비 2차 기획전(8월30일~9월5일) 거래액은 25% 상승했다. 9월 주문자 수는 전월...
10월 황금연휴를 맞아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업계가 소비자 먹거리 부담을 덜고자 대대적인 할인전에 나선다. 할인 폭이 최대 50%에 이르는 만큼 연휴 기간 여행을 계획하거나 가정에서 지내는 소비자 모두의 먹거리 부담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10월 1~3일 사흘간 ‘과일, 한돈데이’를 열고 샤인머스캣, 홍시, 골드키위, 사과, 삼겹살, 목심 등...
최근 집밥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다양한 메뉴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간편 양념’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오뚜기는 2019년 양념장 HMR(가정간편식) 브랜드 ‘오늘밥상’을 선보이며 간편 양념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8일 오뚜기에 따르면 탕·국·찌개 양념장은 물론 육류, 조림·볶음, 무침 양념 등 다양한 오늘밥상 제품을 선보였다. 현재까지 출시한 제품...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는 인구 구조와 식량안보 문제, MZ세대의 소비문화 등 구조적 변화에 따라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대체 단백질 산업을 집중적으로 분석한 테마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 최대 ITㆍ전자 전시회 CES 2022에서 이례적으로 푸드테크(Food Tech)가 5대 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됐고, 임파서블푸드가 식물성 패티로 이목을...
세븐일레븐은 굿민프로젝트 1탄 ‘계두콩삼(계란, 두부, 콩나물, 삼겹살)’의 인기에 힘입어 일반적으로 실생활에 많이 소비되는 쓰임새 좋은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굿민프로젝트 냉장 식자재의 최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삼겹살이 속한 냉동육류 매출은 무려 10배 가까이 늘었다.
우선 굿민 ‘KF-AD 마스크(5입)’는 개당 500원의...
고금리·고물가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소상공인들은 9월 경기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바라봤다. 특히 전통시장의 경기 전망은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명절을 앞두고 특수를 누릴 것이란 상인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2년 8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육류, 과일 등 먹거리가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지만, 최근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이 효과적인 대체재로 각광 받고 있다. 가격 부담이 비교적 적으면서도 받는 이의 건강까지 세심하게 챙길 수 있어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이번 추석 선물로 건기식을 선택한 소비자들을 위해 올바른 구매법을 2일 안내했다.
먼저 건기식을 구매할...
그는 “제로 코로나 정책과 관련해 소비자 심리에 우려가 있다”며 “중국 소비자들은 저축을 늘리고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와중에 중국 세관은 미국 육가공 기업 타이슨푸즈로부터 일부 육류 수입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미·중 무역 갈등을 심화했다. 중국 당국은 해당 제품에서 검출된 락토파민을 수입 중단 이유로 들었지만, 낸시 펠로시 미국...
물가 상승과 폭우·폭염에 따른 식재료 가격 급등에 소비자들이 추석 먹거리 준비에 부담을 느끼기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의 28개 추석 성수품을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1만8045원으로 지난해 대비 6.8%(2만241원) 상승했다.
간편식은 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 번거로움...
기존 컵밥은 닭고기, 햄 등 육류를 기반으로 하는 제품이 대다수지만, ‘두수고방 컵밥’ 은 산나물 비빔밥과 버섯들깨 미역국밥, 시래기 된장국밥, 모둠버섯밥으로 취나물, 곤드레, 고사리, 해방풍나물, 시래기, 각종 버섯, 들기름 등을 사용했다. 죽 역시 소고기야채죽이나 참치죽 등 일상에서 흔하게 접하는 메뉴가 아닌 수수팥범벅, 들깨버섯죽, 된장보리죽...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휴가철에 돼지고기나 소고기 등 축산물의 원산지를 속이거나 표시하지 않은 업체 202곳이 적발됐다. 휴가철에 가장 많이 소비되고 외국산과의 가격 차이가 큰 돼지고기의 적발 건수가 절반 이상이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축산물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으로 위반업체 202곳(230건)을 적발했다고 21일...
엔데믹 전환 이후 맞이하는 첫 명절인 만큼 그동안 못다 한 마음을 담아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호텔 업계에서는 셰프들이 정성 들여 만든 프리미엄 상품부터 호텔 전문가들이 높은 안목으로 선별해 가심비를 충족시켜줄 제품까지 다채로운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1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특급 호텔의 셰프들과 식음료...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외식 소비 증가로 2019년에는 180조 원을 넘었다는 업계 분석도 나온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수입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는 17일 서울 이태원에 레스토랑 ‘프리츠 아르투아(Frites Artois)’을 오픈했다. ‘프리츠 아르투아’는 스텔라 아루투아 생맥주와 프리츠 등 벨기에 대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이다. 지난해 팝업...
많은 육류 회사가 대체육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서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 네슬은 경제와 정치 논리에 의해 건강과 윤리도 가진 자만이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꼬집으며 “이런 제품들의 가격이 높게 유지되는 한, 선택은 결국 계층의 문제가 된다”고 설명한다.
아보카도, 블루베리 등의 슈퍼푸드 역시 마찬가지다. 저자에 따르면 슈퍼푸드라는...
7월과 8월초 폭염에 이어 이번 최악의 폭우로 농산물 산지가 심각한 피해를 입으면서 추석 성수품인 채소·과일·육류 등의 가격이 치솟고 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배추·무·양파 등 채소와 사과·배 등 과일류 등 주요 품목 상당수의 도매가격이 작년보다 5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소·돼지고기 및 닭고기, 달걀 등도 크게 뛰었다. 9월 상순...
미국육류수출협회가 11일 서울 이마트 성수점에서 미국산 업진살 100g을 정상가 대비 50% 이상 할인해 99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 시행에 동참하고 소비자의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유통사, 수입사와의 노력으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미국육류수출협회
고물가 인플레이션과 함께 소비 양극화도 심화하면서 백화점업계는 고가 프리미엄 육류 수요가 당분간 꾸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에 명품 수요가 올랐던 것처럼 한쪽에서 '짠테크'를 한다고 해도 다른 한쪽에서는 고가 수요가 여전하다"라면서 "백화점 업계의 수백만 원대 육류 선물 마케팅은 지속될 것"이라고...
수입 쇠고기(24.7%), 닭고기(19.0%), 돼지고기(9.9%) 등 육류 가격도 많이 올랐다. 다만 명절 성수품인 사과(-13.0%)와 배(-14.0%)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고, 작황이 양호해 추석 기간 공급도 원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먹거리 물가의 가파른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 달여 남은 추석 물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