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팀장은 한류 열풍으로 인한 한국 브랜드 가치 상승과 한국 편의점의 선진 유통 시스템이 외국에서도 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나라의 고유한 문화가 해외 현지에 스며드는 과정을 ‘문화의 유행→인프라→식문화(먹거리)→현지화’ 순으로 설명했다. K컬처가 세계적으로 유행처럼 번진 뒤 K컬처를 접하기 위해 유통 인프라를 찾는 현지 기업들이 많아진...
같은 해 태인유통(현 SPC그룹)이 미국 데어리 마트와 프렌차이즈 계약를 맺고 로손 매장을 냈으나 이후 코오롱그룹에 팔렸다가 롯데그룹이 인수, 세븐일레븐으로 간판을 바꿨다.
이어 1990년 보광그룹은(현 BGF리테일) 일본 브랜드 ‘훼미리마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편의점 점포를 들고 들어왔다. 이후 2012년 일본과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 독자 브랜드...
‘편의점’이라는 유통 업태가 국내에 처음 도입된 1982년부터 42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고 매출 또한 급성장했다. 국내 편의점 매장 수가 1993년 1000개를 돌파한 이후 2007년 1만 개를 넘었고 2011년 2만 개, 2015년 3만 개, 2019년 4만 개, 2021년 5만 개를 뛰어넘었다. 편의점 업계는 국내 점포 수가 5만 개를 넘자, 인구(5000만명 기준) 대비...
지난해 8월 도산공원 인근에 문을 연 스트리트 브랜드 ‘슈프림’도 긴 대기 줄과 인파로 화제를 모았다. 미국 편집숍이자 스트리트 컬처 기반 패션 브랜드 ‘키스’도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한섬과 국내 독점유통 계약을 맺고 올해 상반기 중 성동구 성수역 인에 매장을 열고 국내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경험공간은 유통업체 매장 내부에 특정 브랜드 제품만을 진열ㆍ판매하는 별도 매장을 조성하는 샵인샵(Shop in Shop) 형태와는 달리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단기적인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보다는 최신 기술에 대한 선호도와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이 큰 싱가포르 시장의 특성에 맞춰 현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올해 유통 트렌드 및 차별화 상품 전략을 살펴볼 수 있는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GPS) 2024′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GS25의 상품 트렌드 전시회는 전국 1만7000여 개 가맹점의 경영주 및 조력자와 국내외 협력 업체 관계자들이 모이는 행사다. 소비 트렌드와 차별화 상품 전략, 디지털 솔루션, 새로운 콘텐츠 등을...
이번 사업에서 라온피플은 AI비전 검사 솔루션과 함께 AI플랫폼 서비스 그리고 제조 및 물류, 유통, 의료 등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과 솔루션 제공은 물론, 골프 스윙분석 솔루션(스윙캠)과 AI피부분석 솔루션(AIMIMO) 등 소상공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라온피플은 AI플랫폼 ‘이지 플래넷(EZ Planet)’을 통해 데이터 수집부터...
이 매장은 삼성전자와 말레이시아 유통기업 센헹이 2022년 함께 만든 동남아 최대 매장이다.
교민 A씨는 설 당일인 10일 가족들과 함께 외출했다가 우연히 매장으로 이동하는 이 회장을 목격했다며 사진 여러장을 올렸다. A씨는 “진짜 운 좋게 신기하게 마주쳤는데 연예인 누구를 만나는 것보다 더 설레고 기분이 좋았다. 이 회장님이 저한테 여기 사냐고 말...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 매장을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그랑 그로서리는 전체 매장의 90%를 식료품으로 채운 쇼핑 공간이다. 롯데마트의 플래그십 매장인 ‘제타플렉스’가 차별화된 콘텐츠를 내세운다면, 그랑 그로서리는 먹거리만으로 고객을 공략하는 전략이다.
공략은 실적으로...
지난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 단일 점포 거래액 3조 원을 돌파한 강남점과 지역 점포 최초로 2조 원을 달성한 센텀시티 등 주력 점포의 호실적이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 다만 작년 백화점사업부문 영업이익은 물가 상승에 따른 관리비·판매촉진비 동반 상승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12.4% 감소한 4399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의 백화점부문 매출은...
이 회장은 2022년 말레이시아 유통기업 '센헹'(Senheng)과 함께 함께 만든 동남아 최대 매장을 찾아 전략 IT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직접 살펴봤다.
말레이시아는 삼성 스마트폰 출하량 1위 국가다. 향후 동남아 시장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장은 이곳에서도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새해 덕담을...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5년 간 4000명 이상의 글로벌 패션·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00종 이상의 글로벌 전용 제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에 선보일 파리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는 프랑스 파리에서도 패션과 예술 중심지로 꼽히는 마레지구에 들어선다. 기존 ‘톰그레이하운드’ 파리 매장을 허물고 재단장해 6월 오픈할 예정이다. 한섬은 2014년 자사 편집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 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세계 차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2207억 달러(약 295조 원)로 2020년의 1804억 달러보다 22.3% 증가했다. 2025년 2685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만~4만 원에 달하는 '차마카세(차+오마카세)' 인기도 높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가성비 있게 프리미엄 문화를 즐기려는 이들이 늘어 차마카세가 이른바...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NERDY)는 올해 베트남 시장에서 매장 확장을 비롯한 시장 영향력 확대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현지 유력 패션 유통 업체 ‘마이손 리테일 매니지먼트 인터내셔널’(MRMI)과 제휴를 맺고 베트남 진출을 시작했다. 지난해 1월엔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동커이 빈컴센터 (Vincom Center...
지난해 미국의 대형 유통 채널 1500개 매장에 입점한데 이어 최근 미국 생활용품점 ‘미니소’와 상설 할인 매장 ‘노스트롬 렉’까지 발을 넓혔다.
이처럼 뷰티 로드숍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선 이유는 수익성 확보 차원이다. 뷰티 로드숍 브랜드들은 한때 '저가 화장품' 열풍을 일으키며 성장 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2017년 중국발 사드를 시작으로...
지난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 단일 점포 거래액 3조원을 돌파한 강남점과 지역 점포 최초로 2조원을 달성한 센텀시티 등 주력 점포의 호실적이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지난해 백화점 영업이익은 물가 상승에 따른 관리비·판매촉진비 동반 상승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12.4% 감소한 4399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신세계의 매출은 전년 대비 22.3...
현재 일본 이외에도 ‘아마존’과 ‘쇼피(Shopee)’ 등 글로벌 유통채널을 통해 시장을 확대 중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일본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해외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최근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획득하면서 미국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인데, 법인이 출범하면 화장품도 순차적으로 진출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올해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싱가포르 ‘바샤 커피’(Bacha Coffe) 매장을 연다. 바샤 커피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기원한 브랜드로 현재 싱가포르, 프랑스, 홍콩, 두바이 등 9개국, 총 18개점이 운영 중이다. 전 세계 35개국에서 공수한 100%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고품질 커피로 유명하다.
롯데백화점은 작년 9월 바샤 커피를...
이보다 앞선 5월에는 호주 최대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Woolworths)’ 1000여 개 매장에 비비고 만두를 입점시켰다. 향후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동 등 할랄시장 진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현지공장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유통채널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만두를 내세웠던 비비고는 차기 해외주력 제품으로 ‘치킨’과...
발란은 2022년부터 국내 최대 중고명품 매장을 운영하는 ‘고이비토’ 부설 명품감정원과 함께 정품 유통 및 위조품 감별에 힘쓰고 있다. 발란에서 명품을 구매한 고객은 발란 고객센터 또는 고이비토 온라인 및 전국 30여개 매장에서 ‘정품 감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발란은 입점 후 가품이 1회만 발생해도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