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0일을 앞두고 세월호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유병언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22일 오전 양천구 신월동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과학수사연구소에서 정밀 부검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서울과학수사연구소에 경찰들이 삼엄하게 경비를 서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세월호 참사 100일을 앞두고 세월호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유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22일 오전 양천구 신월동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과학수사연구소에서 정밀 부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서울과학수사연구소에 경찰들이 삼엄하게 경비를 서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체가 발견된 가운데 이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22일 검경에 따르면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2일께 순천 송치재휴게소에서 2.5km가량 떨어진 매실밭에서 부패한 남성의 시신을 한 구 발견했다.
경찰은 신원 확인을 위해 엉덩이뼈를 떼어내 감식한 결과 유병언 형 DNA와 일치했고, 특히 시신을...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유병언으로 추정되는 사체가 발견된 가운데 이에 대한 소설가 이외수의 반응이 흥미롭다.
이외수는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날마다 소설보다 기구한 사건들이 터져 주는데 굳이 소설을 읽을 필요가 있을까요"라는 글을 남겨 이목을 끌고 있다.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소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래서 요즘은 수필만 읽고...
해당 남성의 DNA를 분석한 결과 이미 구속된 유병언 전 회장의 형 유병일 씨와 일치해 해당 사체는 유병언 전 회장일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인근에서는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자금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해당 사체에서는 소주병과 모자만 발견됐다.
인천지검에 따르면 유병언 전 회장은 도피자금 명목으로 현금을 최소 20억 원에서 많게는 100억원을 소지하고 있는...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도피 중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공개됐다. 공교롭게 같은 날 유병언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사체가 발견됐다.
시사주간지 '시사IN'은 21일 유병언 전 회장이 쓴 A4용지 31쪽 분량의 메모를 입수했다며 내용 일부를 보도했다. 해당 메모가 유병언 전 회장의 친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보이는 시신이 발견 당시 상당히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져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휴게소에서 2.5㎞ 거리의 매실 밭에서 유병언으로 보이는 변사체가 소주병, 막걸리병 등과 함께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유병언은 반백골화였을...
유병언 추정 시신 발견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전남 순천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에 시민들 사이에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시민들은 "조희팔을 벤치마킹 한 것인가" "변장의 달인 유병언이 이번에는 시신으로 변장한거란 말인가. 죽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 "40일 전에 죽었는데 이제서야 발표를 해놓고 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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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찰의 DNA 감식결과 유병언으로 추정된 변사체가 지난달 12일 발견된 전남 순천시 서면 신촌리의 모 야산 밑 밭에서 변사체를 처음 발견한 마을 주민이 아직 현장에 남아있는 변사체의 머리카락과 뼈조각을 보여주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 전남경찰 "순천 변사체 DNA, 유병언과 유사 통보받아"
유병언 추정 변사체 DNA 분석중…유병언 형과 상당부분 일치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미스터리...초라한 행색·소주병까지 '의문점투성이'
"유병언, 그토록 찾았는데 한참 전에 죽었다고?" 검경 허탈
◆ 네덜란드 총리 "현장 접근 안 되면 모든 수단 동원...
22일 기독교 복음침례회(세칭 구원파) 이태종 대변인은 유병언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정황을 살펴봤을 때 발견됐다는 사체는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최소한 지난 5월25일 유병언 전 회장과 동행했던 신모 씨가 체포됐을 시점까지는 유병언 전...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 미스터리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가운데 알려진 유병언 전 회장의 행색과 너무나 달라 진위 여부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22일 검·경에 따르면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의 한 매실밭에서 부패된 남성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해당 변사체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결국 22일 오전 1시께 "유병언 추정 변사체 발견과 관련해 국과수 등의 최종 조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세월호 참사 100일(24일)을 앞두고 탐욕과 무책임으로 참사를 일으킨 장본인의 검거에 끝내 실패하고 그의 사망을 뒤늦게 확인하게 된 경찰과 검찰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만일 변사체 신원이 유병언 전 회장으로 최종 확인된다면 수많은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의 도움을 받아가며 도피 생활을 이어 온 유씨가 홀로 숨진 채 발견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단일 사건 사상 최대 인력을 동원해 수색해 온 검찰과 경찰은 유씨의 소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서 인력과 시간을 낭비한 책임을 면치 못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