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 중 1명은 유리천장을 실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취업 포털 업체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738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유리천장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54.3%가 ‘있다’고 응답했다.
직장인들이 유리천장을 느끼는 순간으로는 ‘직책자를 남직원으로만 임명할 때’(복수응답)가 39.7%를 기록해 1위에 꼽혔다. 이어 ‘여직원들이...
강 후보자는 피우진 보훈처장과 함께 새 정부의 ‘유리천장’을 깰 파격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청와대가 국방전문가와 외교전문가 사이에서 신중하게 고심했던 국가안보실장은 외교관 출신 정의용 전 주제네바 대사로 낙점됐다. 외교에 무게를 두고 안보를 이끌어가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 실장은 외교부 통상교섭조정관과 주제네바대표부 대사를 거친 ‘외교통’...
이어 "오늘 인사 중 가장 도드라진 인선은 문재인 정부 인선 중 두번째 유리천장을 깬 최초의 여성 외교부 장관 후보자 강경화의 인선"이라며 "최고의 실력과 자질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은 만큼 산적한 외교현안을 잘 헤쳐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또 "북핵, FTA(자유무역협정) 등 안보와 외교, 경제가 하나로 묶여있는 상황을...
피우진 보훈처장과 함께 새 정부에서 또 하나의 '유리천장'을 뚫은 파격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강 후보자는 이화여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매사추세츠대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를 졸업한 뒤에는 KBS 영어방송 PD겸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이어 그는 비고시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여성 외교부 국장에 올랐고...
조현옥 인사 수석은 1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신임 보훈처장으로 임명된 피 중령 대해 “79년 육군 소위로 임관해 남성 군인들도 감당하기 힘든 길에서 스스로 유리천장을 뚫고 길을 개척했다”고 소개했다.
피 중령은 임관한 이후 특전사 중대장, 육군 205 항공대대 헬기조종사를 거쳤다. 유방암 수술 이후에는 부당한 전역 조치에 맞서 싸워 군으로...
그러면서 그는 “여성운동, 청와대와 서울시에서의 행정 경험 등을 바탕으로, 여성의 ‘유리천장’을 깨는 인사 디자인을 실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여성 특유의 청렴함과 공정성 섬세함으로, 대통령이 강조하는 시스템 인사, 균형인사를 청와대 내각 공기업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갈 인사정책 책임자로 판단한다”고 했다.
△1956년 서울 출생 △숙명여고...
임 실장은 “사실상 최초의 여성 인사수석으로서 정부 전체에 균형인사를 구현하고자 하는 대통령의 인사철학을 뒷받침할 적임자”라며 “여성운동과 청와대, 서울시에서의 행정경험 등을 바탕으로 여성의 ‘유리천장’을 깨는 인사 디자인을 실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보수석으로 발탁된 윤 전 부사장은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네이버...
유리문 너머 희뿌연 공기 사이로 그가 사라졌다.
#2. 벚꽃이 한풀 잦아든 도쿄의 4월 14일 도심 속 산책로로 유명한 메이지 신궁 정문 앞.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반갑게 인사하는가 하면, 유모차를 끄는 젊은 엄마들이 몰려 지나간다. 안으로 푹 파인 벽 모퉁이에는 열댓 명이 담배를 입에 물고 있다. 바닥에선 가래침이나 더러운 오물을 결코 찾아볼 수 없다.
“흡연...
문미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직급상승에 따른 파이프라인 현상과 유리천장지수가 고스란히 공공기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일 가정양립에 대한 이중 부담과 조직에서 성별에 따른 기회와 파워의 불균형, 남성지배적 조직문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여성 스스로가 경력을 포기하게도 만든다”면서 “관리직에서의...
조직 내에는 여전히 두꺼운 유리천장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일 재벌닷컴이 10대 그룹 상장사가 제출한 2016 회계연도 사업보고서상 등기와 미등기 임원을 집계한 결과 전체 임원은 5590명이다. 이 중 여성임원은 등기 11명과 비등기 123명 등 모두 134명으로 전체 임원의 2.4%에 불과했다.
여성임원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현대자동차그룹이었다....
과거에 비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고위직 진출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유리천장은 두터웠다.
이는 결혼과 출산, 육아 과정에서 업무 단절 등으로 승진 차별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변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이투데이가 주요 보험사·카드사 9곳의 여성 임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임원 중...
“유리천장 해소라는 명분이 사라졌다. 은행권에서 두 번째 여성 행장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번 사퇴로 당분간 미뤄지게 됐다.”
최근 금융권의 관심은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에 이은 사상 두 번째 여성 은행장의 탄생 여부였다. 하지만 유력 후보로 분류되던 강신숙 수협중앙회 상임이사가 수협은행장 후보 지원을 철회하면서 당분간 은행권에서 여성...
여성의 고위직 진출은 여전히 유리천장에 가로막혀 있다. 유리천장을 깨고 나온 여성은 극소수다. 공급 부족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유능한 남성 CEO보다 유능한 여성 CEO를 영입하는 일이 더 어렵다. 수요와 공급 법칙에 의해 여성 CEO 연봉은 남성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
두 번째로 기업들이 여성 CEO에게 높은 임금을 줌으로서 면죄 의식을 느낀다는 분석이다....
◇“내 생애 마지막 프로젝트…4차 산업혁명 혁신 주도”= 여성 과학기술계의 두꺼운 유리천장이 반세기 만에 깨졌다. 김 회장은 과총 51년 역사상 최초 여성 회장으로 자리하게 됐다. 이번 임무가 ‘내 생애 마지막 프로젝트’라고 여길 만큼 애정과 열정도 남다르다. 김 회장은 “사명감이 크고 어깨가 무겁다”면서 “최근 과학기술계에서도 여성의 활약이 눈에 띄지만...
▲대기업 女임원 승진 2.4%… 전무급 3명중 2명은 ‘오너 딸’
대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이 여전히 한 자릿수에 그치며 ‘유리 천장’이 견고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 CEO스코어가 30대 그룹 중 올해 임원 인사를 단행한 18개 그룹을 분석한 결과, 전체 임원 승진자(신규 임원 포함) 1517명 중 여성은 2.4%인...
스카이셔틀은 문을 제외한 벽 3면과 천장이 사이니지로 뒤덮여 마치 VR 공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영상은 지하 2층에서 지상 118층 전망대를 오르는 약 1분 동안 하늘에서 바라본 경복궁, 국회의사당, 잠실 주경기장, 롯데월드타워 등 서울 명소 풍경을 보여준다.
LG전자의 OLED 사이니지는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시야각이 넓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미국 월가 은행권이 미국 내 다른 산업군보다 여성 임원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회계컨설팅업체 PwC의 거버넌스인사이트 센터의 분석 결과 미국 21개 대형은행의 전체 이사회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26%였다. 이는 S&P500지수 구성 기업의 평균 여성 임원 비중(21%)보다 높다고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날 PwC 보고서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17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40~50대 여성 임원들을 잇달아 승진시키며 친(親)여성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그간 수차례 여성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신 회장은 여성 임원 30% 확대를 약속한 바 있어, 23일 인사에서의 여성 임원 추가 승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롯데그룹은 22일 롯데하이마트의 선우영(1966년생) 온라인부문장을...
사우디의 금융권에서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잇따라 탄생하며 유리천장이 깨지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CNN머니에 따르면 사우디 대형은행 삼바파이낸셜그룹은 20년 경력의 라니아 나사르를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우디의 또 다른 은행인 아랍국립은행(ANB)은 라티파 알 사브한을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에 앉혔다. 앞서...
담배꽁초와 유리까지 온갖 쓰레기가 가득해 깜짝 놀랐다.
재작년 리모델링 공사를 할 때 나온 건축 폐기물과 잡동사니를 건축회사가 베란다 바닥에 감춘 것이다. 쓰레기는 마룻바닥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다. 이 씨는 악취가 났지만, 그 안에 쓰레기가 있을 것이라곤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쓰레기는 집안 곳곳에서 발견됐다. 천장에서도 건축 폐기물들이 그대로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