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분이 소비자가격에 그대로 반영된다고 가정하면 ℓ당 휘발유는 164원, 경유는 116원, LPG 부탄은 40원씩 내릴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소비자가격은 개별 주유소가 결정하기 때문에 반드시 유류세가 인하된 만큼 유류 가격이 내리는 것은 아니다. 정부 관계자는 "유류세 인하분이 최대한 가격에 반영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유류세 인하분이 소비자가격에 그대로 반영될 경우 리터당 휘발유 164원, 경유 116원, LPG 부탄은 40원씩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류세 인하는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서민 물가 부담이 커지자 지난달 26일 정부가 내년 4월 30일까지 유류세를 20% 인하하기로 한 결과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전국 평균 리터당...
문재인 대통령은 9일 국무회의에서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개정안,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 관세법 제71조에 따른 할당관세의 적용에 관한 규정 등 세 건의 대통령령안을 의결했다.
내년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휘발유·경유·LPG 부탄의 유류세 적용세율과 천연가스 할당관세를 인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정부의...
올해 2% 초반대에서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목표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공공요금 동결, 농축수산물 공급 확대 등에 이어 이번주부터는 유류세를 20% 인하한다"며 "물가안정이 민생안정의 첫걸음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부처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대한석유협회(KPA)는 정유업계가 정부의 유류세 인하 효과를 소비자가 최대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들은 오는 12일 시행일부터 세금 인하분을 즉각 반영해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정유사들은 정부의 유류세 인하 효과가 시장에 조기 반영될 수 있도록 인하 당일...
정부는 나머지 60%를 소상공인 손실보상 예산 확충, 손실보상 제외업종 지원, 유류세 인하 등 민생 안정, 국가채무 상환 등에 쓰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소상공인 손실보상 예산의 경우 2차 추경으로 1조 원을 확보했으나 총 2조4000억 원 소요가 예상되고 있다.
손실보상 제외업종은 숙박, 미술·박물관, 키즈카페, 결혼·장례식장, 공연장 등이다. 영업시간 제한, 집합금지...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국장은 “이번 조치가 국제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서민경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만큼, 유류세 인하분이 LPG충전소(자동차) 등 소비자 판매가격에 조속히 반영돼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탄의 경우 1ℓ당 40원 인하(부가가치세 포함)될 예정으로, LPG자동차(200만 대 수준)를...
걱정"이라며 "특히, 에너지, 원자재, 물류비, 탄소배출권, 금리 상승은 기업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정부가 유류세 인하와 같은 정책적 지원으로 기업의 고통을 완화해 주기를 바란다"며 "중소기업일수록 최근 에너지, 원자재, 물류비에 크게 영향받았을 것이므로 적절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가격 상승으로 이달 12일부터 예정돼있던 유류세 인하 효과가 상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일 관련 보도에 따르면 국내 LPG 수입사인 SK가스와 E1은 11월 국내 LPG 가격을 kg당 165원 인상한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SK가스의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311.36원, 산업용은 1317.96원, 부탄 자동차충전소 공급가격은 1702.96원(994.53원...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되는 12일부터 정유사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에 인하분이 즉시 반영될 전망이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2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정유사를 포함한 관련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정유사 직영 주유소와 알뜰 주유소는 유류세 인하조치 시행 당일인 12일부터 유류세 인하분이 최대한 즉시...
향후 소비자물가 전망에 대해선 "소비심리 회복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 개인서비스의 상방 요인이고, 국제 유가 상승이 공업제품 가격의 상방 요인이 된다"면서도 "통신비 기저 효과가 다음 달부터는 줄어들 것이고, 유류세 인하 조치 등 정부의 각종 가격 안정 대책 추진이 하방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국보다 빠른 수출 증가세를 바탕으로, 올해 연간 수출액과 무역규모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글로벌 교역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우리 정부는 수출 물류애로 해소, 유류세 및 LNG 할당관세 인하, 주요 부품에 대한 공급망 관리 강화 등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는...
국내 휘발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를 앞두고 이번 주에만 ℓ당 30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전국 평균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30.3원 오른 ℓ당 1762.8원으로 집계됐다. 2014년 10월 넷째 주(1776.4원)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다.
국내 휘발윳값은 최근 6주 연속 상승 중이다....
한경연은 11월 비제조업 업황 전망이 낙관적인 이유에 대해 △백신접종률 제고 △위드코로나 전환과 소비쿠폰 사용 재개에 따른 내수 활성화 기대감 △유류세 인하로 인한 가계소비 확대 기대감 등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세부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중 11월 경기전망이 가장 부정적인 업종은 △목재ㆍ가구ㆍ종이(69.2) △석유정제 및 화학(83.9) 등 해외...
“세금을 20% 인하하는데, 왜 휘발유값은 10%밖에 안 떨어지나요? ”
'유류세 20% 인하’ 기사에 달린 댓글이다. ‘역대 최대폭’이란 말에 잔뜩 기대했는데, 체감은 반에도 못 미친다는 소식에 실망이 가득하다. 이유가 뭘까. 먼저 기름값 구조에 대해 알아보자. 기름값은 크게 3가지로 결정된다.
1, 정부(세금): 교통에너지환경세+교육세+지방주행세+부가가치세2...
이날 브리핑에서 유법민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유류세를 인하해도 소비자들이 실제로 가격 인하 효과를 체감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지적에 "정유사가 직영하는 주유소와 알뜰주유소는 최대한 빨리 유류세 인하분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영주유소도 최대한 빨리 할인된 가격으로...
이에 따라 유류세 인하 효과는 약 2조5000억 원으로 예상된다. 휘발유는 ℓ(리터)당 164원, 경유는 ℓ당 116원, LPG는 ℓ당 40원이 인하된다. 석유류 가격에 그대로 반영될 경우 월별 약 0.33%포인트(P)의 물가 인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 부총리는 "LNG 할당 관세 인하를 통해 확보한 여력은 11~12월 가스요금 동결, 발전·산업용 가스요금 인하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