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북극의 얼음이 녹기 시작하면서 북극항로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항로에서 수에즈운하를 대체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 여름 북극권 기온은 이례적으로 높아 일부 지역은 섭씨 30도에 달했다고 FT는 전했다.
북극 항로는 아시아와 유럽 사이의 항해 시간을 1~2주 단축시킬 수 있다. 그러나 핵쇄빙선을 대동해야 하며 수에즈운하에 비해 작은...
유럽노선(AEX) 신설, 남미 항로 신조선(1만1천TEU급) 투입 등 영업력 확대 노력이 물동량 증가로 이어졌다고 현대상선은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3분기를 지나면 운임률과 소석률 등이 상승할 것으로 봤다. 이에 현대상선은 영업 강화 및 비용 구조개선을 통한 손익 개선으로 불황 타개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이뿐만 아니라 독일, 체코, 슬로바키아, 터키 등 유럽 곳곳에 포진한 현대글로비스 해외법인·지사·사무소 등의 물류 거점을 활용한 영업력도 유라시아 철도 물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3년 한국 국적선사 최초로 북극항로를 이용한 화물 운송에 성공하며 북방물류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현대글로비스는 TSR...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조선소들이 주로 수주하는 대형 컨테이너선은 대부분 아시아-유럽 항로에서 사용하고 있다”며 “무역분쟁이 본격화해도 발주가 급격히 위축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 발주 시장을 낙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선사들이 발주시기를 늦출 가능성은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대형 상선 시장에서...
이어 '서울-북경·유럽' 구간의 항공로가 지난해보다 5.4%(7만771대→7만4572대)가 증가했다.
국토부는 하반기에도 여름휴가, 추석 연휴 등 해외여행 성수기가 있어 국제노선 교통량을 위주로 지속 증가해 올 한해 교통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교통과장은 "교통량 급증으로 인한 항로․공항혼잡, 운항지연...
2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라인과 MSC, 짐인티그레이티드쉬핑서비스가 아시아-미국 동안 컨테이너 항로에서 전략적 협력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2M과 짐라인은 오는 9월부터 머스크라인과 MSC이 각각 5개, 2개씩 운영하고 있던 아시아-북미 동안 컨테이너 항로 노선을 5개로 줄여 선복교환 형태로 서비스 제공에 나서게 된다. 2M이 4개를, 짐라인이 1개...
양측은 9개 다리(가스 산업, 철도, 항만 인프라, 전력, 북극 항로, 조선, 일자리 창출, 농업, 수산) 등 중점 분야에서의 경제협력 발전을 위해 양국 관계부처, 민간기업 및 유관기관 간 협력 수준을 높이는 것에 중요성을 부여하면서, 상기 분야별 구체적인 투자 프로젝트 수립 및 이행 관리를 위한 “9개 다리 행동계획”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12. 양측은 러시아의...
조 의원은 “국제철도시장 입찰의 경우 가격경쟁력 면에서 유럽이 100이라면 우리나라 80, 중국 60인 수준으로 경쟁 자체가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기술 표시나 향후 운영 문제 등에서 철도 주권 문제가 있어서 우호적인 남북협력 구조를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인 송영길 의원은 “원산항 개방이 현실화돼...
실제 해외 법인 확대 전략은 현대상선이 개설하는 신규 항로의 서비스 지역과 맥을 같이하는 모습이다.
호주의 경우 8월 에버그린, APL과 함께 ‘중국~호주 급행 서비스(Australia No.1 Express)’를 신규 개설한다. 그동안 현대상선은 중국~호주 구간에서 머스크, MSC, ONE, 함부르크 수드 등 글로벌 선사의 선복을 임차해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유럽은 현대상선이...
한반도종단철도 연결되면 비용 절감·물동량 증가 효과
기차를 타고 유럽까지 가는 일이 머지않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남북관계 개선으로 3년간 반대해오던 북한이 찬성하면서 우리나라가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정회원국이 됐다. 이에 따라 남북철도를 유라시아철도망과 연결하는 방안이 점차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열린 한ㆍ중 항로개선 워킹그룹회의에서 인천을 출발해 중국ㆍ유럽방면 노선의 항공기가 주로 이용하는 한ㆍ중 항로를 올해 말까지 복선화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 정부는 한ㆍ중 항로노선의 국제항로 운항지연문제 해결을 위해 2010년부터 중국과 복선화 방안을 협의해 왔으나 양국 간 공역여건...
이에 따라 향후에도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환적 선박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북미, 유럽 항로에 한국 선사가 일정 점유율을 유지해야만 수출 기업이 저렴한 운임과 원활한 배선의 혜택을 계속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KMI는 한·중·일이 세계 제조업에서 치열하게 원가경쟁을 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국내 선사 없이 중·일 선사가 국내를 경유해...
일대일로는 시진핑 주석이 2013년 제창한 중국과 유럽을 잇는 거대한 광역 경제권 구상이다. 중앙아시아를 관통하는 육로를 ‘일대’, 남중국해와 인도양을 지나는 해로를 ‘일로’라고 부른다. 일대일로가 거치는 국가는 약 70개국에 달한다. 중국은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친중국권을 넓히려 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북극해를 지나는 항로도 일대일로와 연계하겠다는...
중부 유럽과 동유럽은 토착 민주주의 전통이나 자유주의 전통이 부재하기 때문에 전체주의 체제의 나락에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저자의 시각이다. 오랫동안 가져온 역사적 유산 때문이다. 한 사회의 항로는 현재의 성과 못지않게 역사적 유산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음을 증명해 주는 귀한 사례이다.
우리나라가 겪었던 해방 전후사를 염두에 두면서...
특히 유럽항로는 국적사만 보면 13.6%, 중동은 13.1%의 지연율을 보였다. 서남아·동남아도 각각 9.0%, 7.3%로 평균 지연율을 상회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유럽·중국행 및 동남아행 항공로를 복선화하는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복선화는 쉽게 이야기하면 1차로를 2차로로 확장하듯 고도를 분리해 항로를 확장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2000년대부터...
현대상선 관계자는 "현재 아시아~북유럽 노선 운항을 준비 중에 있다"며 "국적 해운사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유럽항로 신설이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5000TEU급 선박이 우선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상선은 이번 유럽항로 신설을 시작으로 미주 동안노선...
2017년 1~11월 기준,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컨테이너 수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441만 개(20피트 컨테이너 환산)로, 이 기간으로는 사상 최고 기록이었다. 아시아와 미국 간 항로를 오가는 물동량도 사상 최고 수준이었다.
닛폰유센과 쇼센미쓰이, 가와사키키센 3사는 콘테이너선 부문을 2017년 7월에 통합, 올 4월 1일부터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
홍해 항로는 수에즈 운하를 통해 중동과 유럽을 잇는 세계 무역의 핵심 통로다.
바트 멜렉 TD증권 글로벌 원자재 전략 부문 대표는 “미국 원유재고가 뚜렷하게 감소하는 것에 대해 시장이 순수하고 단순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을 지속하고 수요도 매우 강하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80달러 이상으로 움직이는 데 그리 긴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