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정비 중인 원전 8기가 5월부터 순차적으로 가동에 들어가 원전 정비로 인한 영업 손실 폭은 줄어들 전망이다. 이달 한울 5호기(17일), 신고리 3호기(21일), 월성 2호기(25일)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신월성 1호기는 6월 26일, 한빛 3호기는 7월 말, 고리 2호기는 9월 11일 각각 가동할 계획이다. 다만 탈석탄, 탈원전 및 LNG와 신재생 에너지 발전 확대...
올해 상반기 폐쇄하기로 한 월성 원전 1호기 폐쇄 시점에 대해선 “한국수력원자력 스스로 영구정지로 갈지 결정해야 한다”며 “관련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에 상반기에 꼭 (폐쇄)한다고 말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원전 축소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질문엔 “원전이 줄면서 온실가스에 대한 기여도가 떨어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1년간의 정비로 멈췄던 신고리1호기, 월성4호기, 신월성2호기가 최근 가동을 시작한 것. 관계자들은 5월 중으로 원전 12기의 정비가 종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큰 변수가 없다면 원전가동률은 1분기 56%를 저점으로 2분기 74%, 3분기 85%, 4분기 86%로 반등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 바닥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민간 전력구입비 증가의 주요 원인은 원전 안전 강화를 위한 추가 정비가 컸다. 민간 발전량 증가분이 2조9000억 원, 그 외 신재생 공급인증서(REC) 정산비용 3000억 원 등으로 추정됐다.
원전 계획예방정비 일수는 2016년 1373일에서 지난해 2397일로 늘어났다.
한전 측은 "현재 원전 총 24기 중 현재 10기가 정지해 있는데, 그 중 3기는 계획 예방정비...
노후 원전은 수명연장을 금지했고 월성 1호기는 조기 폐쇄하겠다고 의결한 상황이다. 뛰어난 수익성으로 전체 수익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원전 기자재 공급 프로젝트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두산중공업은 탈원전 정책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풍력발전 기자재 등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월성 3호기 원전은 작년 10월 18일 원자로건물 내 냉각재(중수) 누설로 가동이 정지됐다.
원자력안전위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의 원인은 냉각재의 누설을 막는 프리즈플러그의 부속품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속품이 부정확하게 결합해 밀봉력이 서서히 저하됐던 것이 원인이다.
원자력안전위는 원전 운영자인 한국수력원자력에 이 부속품을 신품으로 교체토록...
이번 계획대로라면 현재 24기(22.5GW)인 원전은 2030년까지 18기(20.4GW)로 줄어든다. 월성 1호기는 2018년부터 발전설비에서 조기 제외된다. 신규 원전 6기 건설은 중단되고 노후 10기의 수명연장도 금지된다.
산업부는 "월성 1호기는 내년 상반기 중 경제성, 지역 수용성 등 계속 가동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폐쇄 시기를 결정할 것...
이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월성 1호기 폐쇄를 시작으로 수명 종료된 원전 조기 폐쇄 및 신규 원전 6기 건설 취소, 신규 석탄발전 6기 건설 확정, 노후 석탄발전의 LNG발전 대체, 신재생에너지 확대 위해 태양광, 풍력발전뿐 아니라 양수발전까지 추가 건설 예정 등이 담길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13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부가 탈(脫)원전 정책으로 월성 1호기를 조기 폐쇄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지만, 법적 근거가 없어 진통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원전 건설 허가와 중단 조치는 국무총리 산하 원자력안전위원회를 통해야 한다. 더욱이 원자력안전법상 안전 문제나 허가 절차상 문제가 있어야 운영을 중단시킬 수 있다. 다른 방법은 운영 사업자인...
현재 가동 중인 원전 중 가장 노후화한 월성 1호기도 마찬가지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원전 제로(0)’를 내건 것은 영화 ‘판도라’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중론이다. 문 대통령은 ‘판도라’를 본 후 “판도라(원전) 뚜껑을 열지 말아야 할 것이 아니라 판도라 상자 자체를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도 보도됐다....
한수원은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쪽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진앙에서 약 45㎞ 거리에 있는 월성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발전정지나 출력감소 없이 정상 운전 중이며 월성 1호기에 지진감지 경보가 발생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도 원전 운영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여진이 뒤따를 가능성이 있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16일 오후 포항 흥해변전소와 월성원전을 방문해 지진 발생에 따른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시에서 15일 오후 역대 2위 규모인 5.4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자정까지 모두 30번 넘게 여진의 공포가 이어졌다.
흥해변전소를 점검한 백운규 장관은 포항 인근이 포스코를 비롯해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지진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운 월성 원전은 경북 경주에 위치해있다. 진앙지로부터 거리는 약 45㎞다. 국내 원전은 규모 6.5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11년 이후에는 신(新) 원전과 기존 원전에도 규모 7.0의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보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진설계는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이 대표적이다. 삼성자동차는 출범 당시 일본 닛산 플랫폼을...
한수원은 “진앙에서 약 45km 거리에 있는 월성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발전정지나 출력감소 없이 정상 운전 중이며 월성 1호기에 지진감지 경보가 발생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월성 1호기에서 감지된 지진 규모는 수동정지 기준인 0.1g에 못 미치는 0.013g다. 내진 설곗값 단위인 최대지반가속도(g)는 원전 건물에 미치는 실제...
한수원은 "진앙에서 약 45km 거리에 위치한 월성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발전정지나 출력감소 없이 정상운전 중이며 월성 1호기에 지진감지 경보가 발생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성 1호기는 현재 계획예방정비 중이다.
한수원에 따르면 월성 1호기에 감지된 지진 규모는 0.013g이며, 월성 1호기 수동정지 기준 0.1g 값에 미치지 못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은 15일 오후 2시 29분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과 관련해 진앙지에서 약 45km 거리에 위치한 월성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발전정지나 출력감소 없이 정상운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수원은 월성1발전소에 지진감지 경보가 발생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설비고장이나 방사선...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 이사회가 월성 원전 1호기의 조기 폐쇄를 결정할 경우 이사들의 법적인 책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 정책대로 월성 1호기를 조기 폐쇄할 경우 한수원에 상당한 손실이 발생한다는 자유한국당 윤한홍 의원의 지적에 이 사장은 "그런 결정이 회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법적인 판단을 해야 하고 면밀히...
신고리 5·6호기의 건설 재개가 결정됐지만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등 정부가 강력한 탈원전 의지를 보인 데 따라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진원생명과학(-8.91%)은 24일 미국 바이오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반짝 강세를 나타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하락했다. 이외에도 사무용 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인 청호컴넷(-11.28%)과 디지털...
앞서 정부는 신규 원전 6기 건설 계획 백지화, 노후 원전 10기 수명 연장 불허(총 14기 단계적 폐쇄),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신재생 에너지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로드맵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업계는 향후 탈원전·탈석탄 에너지 전환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며, 추후 발표될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서 신한울 3·4호기 등 추가 원전 6기 건설이 제외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