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서구권은 엔지니어 퇴직으로 인해 기술적 측면에서 중국, 러시아에 밀리거나 원전 핵연료를 확보하는 어려움 등이 난관이다. 우라늄 농축 시설은 전 세계적으로 한정돼 있는데 러시아가 이 분야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4월 일명 ‘핵 연료 동맹’을 결성했다. 서구권 원전에서 러시아...
RE100이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데 비해 CF100은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원자력발전, 연료전지 등을 통한 전력도 포함한다.
특히 원전 분야에서 RE100과 CF100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CF100에서는 원전을 무탄소 에너지로 보는 반면, RE100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확보, 사고 저항성 핵연료 사용 등...
그러나 2025년까지 원전을 단계적으로 폐쇄하려는 대만의 현 계획은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자 전 세계적으로 원전 기술이 부활하는 추세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강조했다. 대만은 석탄 소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정부는 전력 부족을 피하기 위해 가스 발전소와 해상 풍력 발전소를 건설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야당인 국민당은...
또 사용후핵연료 문제도 원전 확대에 발목을 잡는 부분이다.
뮬러 교수는 이런 문제는 기술개발로 충분히 해결됐고 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후쿠시마나 체르노빌을 포함한 원전의 주요 사고는 연료가 녹아서 생긴 사고이지만 지금 사용하는 원자로는 이에 대한 보완책들을 내포한 차세대 원자로"라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솔루션은...
연료전지·수전해 수소 생산 기업 블룸에너지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기후 관련 기술·산업박람회다. 블룸에너지는 한국수력원자력 전시관에 협력사로 참가해 탄소중립과 기후산업을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수소연료전지 및 지게차 실물을 전시한다. SK E&S는 올해 말부터 세계 최대 규모인 연 3만 톤 규모의 인천 액화수소플랜트를 가동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앞당길 예정이다.
두산은 원자력·수소·풍력 등 무탄소 에너지원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기술을 선보인다.
국내 유일의 원전 주기기 제작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산·학...
독일 최대 에너지 기업 중 하나인 RWE의 옌스 오르펠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RWE가 125년간 석탄, 가스, 원전 등 화석연료 발전사업을 해왔다면 지금은 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전환을 이끌고 있다”며 “배출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석탄발전소를 추가로 폐쇄하고 그린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이와 함께 한국형 원전인 APR1400의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원전 주기기 모형을 전시하고, SMR 파운드리로서 SMR 제작을 위한 첨단기술도 알린다. 또한 국내 서남해 환경에 최적화된 8MW급 해상풍력발전기를 포함한 풍력발전 라인업과 국내 최대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공급 실적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풍력발전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
또한, 카자흐스탄과는 우라늄 협약을 맺어 국내외 원전 확대를 위한 안정적인 원전 연료 공급망 기반 구축에도 착수했다.
정부 지원과 국영기업 중심의 원전 수출 체제를 갖춘 러시아와 중국과는 달리 여태까지 미국에서 원전 수출은 대부분 민간기업의 몫이었다. 정부의 역할은 기업이 해외에 원전을 수출할 때 핵확산방지(Non-Proliferation) 기준을 충족하는지...
이어 “그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연료 수입 가격까지 급등했기 때문에 전기요금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전기료 인상 요인 중 하나가 지난 정부에서 시행한 탈원전 정책에 있다고 해석한 것이다.
전기요금 인상이 탈원전 이슈로 비화되자 야당은 급히 반격에 나섰다.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탈원전 정책 때문에 전기요금이...
현재 수출 원전 34기 중 27기 차지미국, 견제 위해 ‘범정부’ 정책 마련“SMR·원전 연료 등 공동 진출 필요”
미국 등 자유진영 국가의 원전 수출이 주춤하는 동안 러시아와 중국이 세계 원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일 ‘한미 원자력 민간 협력방안’ 보고서를 통해 동맹국인 미국과 선진 원전 수출, 원전 연료...
그간 SK가 조지아주에 배터리 생산공장을 운영하는 등 역점을 둔 바 있는 그린 비즈니스 파트너십이 최 회장의 진두지휘 하에 수소∙원전∙청정 에너지 등으로 확장된 것이다.
이를 통해 SK는 반도체, 배터리 등 전략산업 공급망은 물론, 그린 비즈니스까지 한미 간 ‘윈윈(win win)’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게 됐다.
최태원 회장은 작년 7월 미국...
이 장관은 이번 양국 SMR 및 원전연료 관련 기업들 간 양해각서(MOU) 체결을 환영하며, “향후 양국 기업 간 SMR 분야 제작, 운영·관리 및 제3국 공동 진출, 원전연료 안전망 강화 등 호혜적 협력이 가속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국 장관은 △재원조달 수단 활용 △원전발주국 역량 강화 △보다 회복력 있는 원자력 공급망 구축 등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민간...
CF100은 신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저탄소 원자력발전, 연료전지 등을 통한 전력을 포함한 것이다.
김 교수는 SMR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원전 시장에서도 승패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척도는 건설 공기를 맞추는 것"이라면서 "우리나라는 미국 등 해외 선진국보다 건설 공기를 맞출 수 있는 경험들이 있어서 경쟁력이...
현대건설과 홀텍은 2021년 SMR 공동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에 대한 협력 계약을 체결한 이후 SMR, 원전해체사업,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구축 등 원전 밸류체인 전반의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SMR-160은 160MW급 경수로형 소형모듈원자로로서 사막, 극지 등 지역 및 환경적 제한 없이 배치 가능한 범용 원자로다. 후쿠시마 사태, 테러 등과 같은 잠재적...
양사는 MOU에 따라 안정적인 원전 연료 수급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사업 기회 확대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수원이 4세대 SMR 시장에 발을 내딛는 중요한 전기"라며 "40여 년간 한수원이 국내외 원전 운영 및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SK, 테라파워사와 함께 상호 발전하는 동반자...
최 회장이 언급한 테라파워의 크리스 레베스크 CEO는 “원자력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인 한국 기업들과 협력하여 와이오밍주에 SMR 건설을 추진 중이며, 어제 한국수력원자력과도 해외 공동진출 등 협력 MOU(양해각서)에 서명했다”며 “100년 정도 외교관계가 바탕이 돼야 가능한 원전 분야에서 안전한 에너지 공급을 위해 지속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실파...
이를 위해 △SMR·원전 해체·사용후 핵연료 저장 등 원자력 산업 주요 분야 사업기회 발굴 △금융·기술·건설 등 다각적인 정보 공유 △신시장 개발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무역보험 지원 등에 각 기관이 협력한다.
현대건설은 홀텍 등 글로벌 원자력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원전 사업 기반을 확대해 오고 있는데, 무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분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MOU를 개정했다
권원택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은 “한수원은 해외 우수기업과 원전사후관리 분야의 상호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 기술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해체기술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라노는 핵연료 전주기 운영과 원전해체를 담당하는 종합 원자력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