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은 예기(禮記) 학기(學記)편. “좋은 안주가 있다고 하더라도 먹어 보아야만 그 맛을 알 수 있다. 지극한 진리가 있다고 해도 배우지 않으면 그것이 왜 좋은지 알지 못한다. 배워 본 이후에 자기의 부족함을 알 수 있으며, 가르친 후에야 비로소 어려움을 알게 된다. 그러기에 가르치고 배우면서 더불어 성장한다고 하는 것이다.”
☆시사상식/베블런효과(veblen effect)...
닛산은 원전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 나미에시(市)에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개발한 ESS를 설치했다.
이 같은 완성차 업체의 재활용 사업이 높은 상업성을 보여준다면 전기차 시장의 헤게모니 역시 바뀔 가능성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배터리 시장은 2차전지 업체들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 완성차 업체들도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배터리 사업에...
3일 업계에 따르면 김 전 부사장은 편지에서 직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탈원전 기조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두산중공업)가 직면한 어려움이 과연 누구의 잘못인지에 대해서는 모든 회사 구성원들이 각자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멀쩡하게 지난 40년간 단 한 명의 인재 사고도 내지 않고 한국 산업, 경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사고를 일으킨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 우려가 한국과 일본 갈등의 새로운 불씨가 되고 있으며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이미지를 해칠 우려도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한국 당국자들은 최근 일본 외교관을 불러 후쿠시마 원전 근처의 방사능 오염수 처리 방법에 대해 우려를 전달했다. 일본은 오염수...
회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수질 방사능 실시간 감시기와 수입 물자 방사능오염 전수검사기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최근 원자력환경공단이 주관하는 방사성 폐기물 안전관리 기술 개발에도 참여했다.
나노메딕스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된 실증업무 결과를 기반으로 SG그래핀과 함께 방류가 가능한 수준까지 방사능 수치를 낮출 수 있는 그래핀...
또한, 방사능 핵무기 대응 프로그램(RNCP)은 원전사고나 전쟁, 또는 방사선 암 치료 등으로 방사선에 다량 노출되어 생기는 조혈계, 위장계, 그리고 심하게는 신경계 손상에까지 이르게하는 복합적 증상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진행된다.
미국 정부의 연구비 전액 지원으로 진행될 이번 실험들은 인간에게 치명적인 ‘알킬화제’ 또는 ‘방사선’에...
앞서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도쿄전력을 인용, 지난 2011년 폭발 사고 후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보관하고 있는 오염수가 하루에 170t씩 늘어나고 있으며 2022년 여름께 저장용량이 한계에 다다를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바다로 배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만, 후쿠시마 현 주민들과 한국 등 주변국들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이와...
급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열 출력이 과도하게 올라가면 원자로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원안위는 원자로 운전원의 직무 역량 부족과 무자격자의 제어봉 조작, 출력 변화 감시 소홀, 안전 매뉴얼 미준수 등을 한빛 1호기 사건의 문제로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적 오류 감시를 위한 원전 주 제어실 내 CCTV 설치와 제어봉 조작 자격 강화, 발전소 평가에 안전성 반영, 원전...
현재 외교부는 동일본 대지진 때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 이내 지역과 일본 정부가 지정한 피난 지시 구역에 대해서만 '철수 권고'를 뜻하는 적색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최 위원장은 내년 열릴 예정인 도쿄 올림픽에 대해선 "후쿠시마에서는 야구가 열린다"며 "올림픽과 무관하게 방사능이 기준치 이상으로 초과 검출돼...
두 번째 문제는 2011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꾸준히 제기되는 방사능 물질에 대한 우려감이다. 폐기물 생산지, 유통지가 명확하지 않아 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다. 실제 원전 사태 직후인 2012년 일본에서 수입한 석탄재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슘이 검출됐고, 폐배터리와 폐플라스틱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다.
정부는 일본에서 들여오는...
첫 페이지부터 꾹꾹 눌렀던 이유 모를 불편함이 헛웃음으로 바뀐 것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등장하는 장면에서다.
책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능 때문에 사망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사고 수습 현장에 투입됐던 근로자 1명이 ‘폐암’으로 숨진 사실을 일본 정부가 확인했을 뿐이다.
저자는 방사능에 피폭돼 죽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는...
이에 일부 팬들은 미야기 공연장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장소와 약 13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공개된 '도설 17도현 방사능 측정' 자료에 따르면 미야기 현은 후쿠시마현에 이어 2번째로 높은 방사능 피폭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우리 정부는 먹거리 안전을 위해 2013년 9월부터 후쿠시마...
일본여행은 불매운동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이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절대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최근에는 원전 근처의 해수욕장이 개장하고, 원전 근처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두고 먹어서 응원하자는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하고 있는데 정상국가라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후쿠시마 방사능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의 여론이 환기됐으면 한다. 포스터에 ‘가지...
원전 비상 발전기는 원자력발전소가 긴급한 상황으로 운전을 멈췄을 때 순환수펌프 등에 전력을 공급해 원자로의 안정적 유지를 돕는 설비다.
멜트다운 등의 중대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15초 이내에 비상 전력을 공급해야 해서 높은 안정성과 품질이 요구된다.
현대중공업 비상 발전기는 진도 8 이상의 강진에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며, 국내...
“제가 바로 일본 불매운동의 산증인이에요.”
8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화장품 코너에서 만난 최 모(27)씨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 불매 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 씨는 “음식이나 화장품 등 제 피부에 직접 닿는 먹고 바르는 것부터 서서히 피하게 됐다”면서 “이전에는 유난스럽단 소리를 들었는데 이번에 워낙 이슈가 되니까 다같이 동참하는...
이런 사고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매년 10조씩 투자해서 10년간 전국의 노후화된 인프라를 교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을 제안합니다. 국민 세금, 바로 이런 데 쓰라고 있는 것입니다.
원자력이라는 에너지 인프라 역시 이 정권의 미신적 논리에 처참히 무너집니다.
탈원전으로 원전 생태계가 무너지고 국보급 인재와 기술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경쟁력과...
한빛원전 1호기 사고가 법규 위반, 안전의식 결여 등이 빚어낸 '총체적 인재(人災)'로 드러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4일 전남 영광군 영광방사능방재센터에서 '한빛 1호기 사건 특별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한빛 1호기에선 지난달 10일 재가동을 위한 제어봉(핵분열 연쇄 반응을 조절하는 장치)의 제어 능력을 시험하던 중 제어봉이 과도하게 인출돼 열 출력이...
국내 유일의 원전 운영사로 관련 일자리의 3분의 1가량을 책임지고 있는 한수원의 고용 사정이 나빠지면 이 같은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온기운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는 “원전 일자리 감소가 계속되면 원자력을 전공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심화할 수 있다”며 “이런 경향이 계속되면 기술 공백이 생기고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오모리는 지난 2013년 9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우리 정부가 먹거리 안전을 위해 후쿠시마 주변에서 잡힌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8개 지역 중 하나다.
그럼에도 ‘집사부일체’에서는 아오모리를 우리나라의 강원도에 비교하는 등 자연환경에 대해 홍보하는 듯한 연출을 해 논란이 됐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많은 시간이 흘렀어도 방사능으로 인한...
원전은 수형기(水衡記). 양(梁)나라 장승요(張僧繇)가 금릉(金陵:南京) 안락사(安樂寺)에 용 두 마리를 그리며 눈동자를 그리지 않았다. 사람들이 까닭을 묻자 “눈동자를 그리면 용이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했지만 믿지 않았다. 그가 용 한 마리에 눈동자를 그려 넣자 용이 벽을 차고 하늘로 올라가 버렸다. 물론 눈동자를 그리지 않은 용은 그대로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