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은 원부자재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자세히 파악하는 한편, 재고 확대와 수입처 다변화 등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원부자재 등 제조원가 상승, 환율 하락 등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31.8% 줄었으나 연결기준 41억 원의 흑자를 냈다. 매출은 고객사 주문 증가로 전년보다 15.7% 늘어난 921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매출 추이를 보면 300억 원대에서 900억 원대로 3배 성장했고 단 한 차례도 적자를 내지 않았다. 재무 안정성도 우수한 편으로 부채비율은 50% 전후 수준에서...
조 연구원은 “또한 제품가격 인상 및 믹스 개선, 구조조정 노력으로 원부자재 상승 부담을 축소했다”며 “점진적 일상 회복에 따른 매출 증가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주류 부문은 소주 판가 인상을 단행했고 맥주 또한 경쟁사가 가격을 인상해 가격 정책 변경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음료 부문의 경우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용을 권장하는 식으로 자율적 납품단가 연동제를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혀 업계의 기대감을 키웠다.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부자재 부품 조달처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면서도 “가장 시급한 것은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해 원가 상승분을 온전히 보전받는 납품단가 연동제의 도입”이라고 지적했다.
간접 영향을 받는 기업의 애로사항(복수응답)은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73.2%)가 가장 많았고, △원부자재 수급 차질(56.4%), △원-달러 환율 급등(54.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태와 관련한 원자재 가격 상승이 기업의 채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기업은 10곳 중 8곳인 79.0%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영업이익에 미치는...
식품 기업들의 경우 매출액에서 원재료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50% 이상으로, 국제 곡물 가격 상승은 3~6개월 뒤 가공식품의 원재료 부담으로 이어지는 만큼 글로벌 물류 대란에 각 업체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식품업체 관계자는 “최근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비용에 부담이 커진다”면서 “주요 원부자재 가격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6조6622억 원, 영업이익은 4.7% 늘어난 4030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최근 원부자재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은 불가피하겠지만, 견조한 탑 라인과 바이오 시황 호조에 기인한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1~2월 국내외 가공식품 판매는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 원가...
실제 이번 조사에서도 원부자재 구입과 재고 확보를 위한 정책자금(32.3%), 생산설비 확충을 위한 정책자금(15.6%)을 가장 필요한 지원책으로 꼽았다. 이어 대체 조달처 발굴(15.3%), 핵심 원자재 비축 확대(12.7%)에 대한 목소리가 컸다.
중진공 정책연구실 관계자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국가별 대체 조달처 DB를 구축하고, 대체 수입처 발굴, 생산 거점...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미 지난 해부터 줄줄이 가격을 인상한 상황에서 또다른 악재로 가격 인상 요인이 추가되고 있지만 자칫 소비 심리가 꺼질 우려가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습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일 1245.50원까지 치솟았다. 환율이 1240원을 넘어선 것은 약 1년 10개월 만이다. 지난 1월13일에 1185.50원까지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5...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주세 및 주원료, 부자재, 판관비, 운영비용이 올라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라면서 "맥주 주세 인상은 물론, 국제보리가격의 급등, 알루미늄 등 각종 원부자재가격, 제조경비의 상승 등 다양한 요인이 누적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비맥주 역시 이달 8일부터 국산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약 6년 만에 평균 7.7% 올린...
백신 원료 및 원부자재, 완제품, 관련 장비들 포함하는 HS 코드 10단위 무역체계도 올해 8월 말까지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백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 강화 방안과 백신·치료제 위탁생산 현황, 향후 계획도 논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등 백신·치료제 위탁생산 기업들과 간담회도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
원부자재로 순환자원을 활용하자는 대안도 주목받고 있다. 시멘트업계는 유연탄 대신 플라스틱 폐기물을 활용하는 순환자원설비를 도입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삼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시민단체·폐기물업체 등에선 순환자원을 활용해 생산된 시멘트를 두고 ‘쓰레기시멘트’라고 폄훼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의 여파로 각종 원부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주와 맥주 가격도 줄줄이 인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오비맥주는 8일부터 국산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7.7% 인상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가 국산 브랜드의 출고가를 올리는 것은 2016년 11월 이후 약 6년 만이다.
맥주 시장 1위인 오비맥주가 가격을...
'오비', '한맥', '카스' 등을 판매하는 오비맥주가 국산 맥주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한 2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맥주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오비맥주는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률 2.5%와 원부자재값 인상을 반영해 오는 8일부터 국산 맥주제품의 평군 출고가를 7.7% 인상한다.
'오비', '한맥', '카스' 등을 판매하는 오비맥주가 국산 맥주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한 2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맥주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오비맥주는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률 2.5%와 원부자재값 인상을 반영해 오는 8일부터 국산 맥주제품의 평군 출고가를 7.7% 인상한다.
'오비', '한맥', '카스' 등을 판매하는 오비맥주가 국산 맥주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한 2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맥주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오비맥주는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률 2.5%와 원부자재값 인상을 반영해 오는 8일부터 국산 맥주제품의 평군 출고가를 7.7% 인상한다.
'오비', '한맥', '카스' 등을 판매하는 오비맥주가 국산 맥주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한 2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맥주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오비맥주는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률 2.5%와 원부자재값 인상을 반영해 오는 8일부터 국산 맥주제품의 평군 출고가를 7.7% 인상한다.
'오비', '한맥', '카스' 등을 판매하는 오비맥주가 국산 맥주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한 2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맥주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오비맥주는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률 2.5%와 원부자재값 인상을 반영해 오는 8일부터 국산 맥주제품의 평군 출고가를 7.7% 인상한다.
파이, 스낵, 사탕 등 품목이 다양한 제과업체는 단일 원부자재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 않은 만큼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위험도는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우크라이나 인근에서 생산하는 업체의 경우, 환율에 따른 원가나 실적 변동 가능성이 존재한다.
증권가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원가 부담이 판매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농심 관계자는 “3년여 동안 팜유와 소맥분의 국제시세가 각각 176%, 52% 오르는 등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를 비롯한 제반 경영비용이 상승했다”라며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최소 범위에서 조정했다”라고 말했다.
가격이 인상되는 스낵은 22개 브랜드이며, 주요 제품의 인상 폭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꿀꽈배기, 포스틱, 양파깡 등이 6.3%, 새우깡 7.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