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진의원 긴급 소집김기현, 성일종, 안철수, 정진석, 한기호 등 중진의원 모여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난항을 겪자 권성동 원내대표는 22일 당 중진의원들을 긴급 소집했다. 이들은 민주당에 법사위원장직을 내줄 수 없다며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경 김기현, 김도읍, 김학용, 서병수, 성일종, 안철수, 주호영, 정진석, 한기호 등...
이어 “양당이 공동으로 의사를 타진한 것이지, 원 구성 협상의 조건이나 전제라는 얘기는 단 한번도 나눠본 적 없다”며 “여야 관계회복을 위해 나온 얘기가 이렇게 왜곡되고 폭로되는 것을 보면 여당이 진정성을 갖고 국회를 정상화하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물러서지 않았다. 권 원내대표는 사과요구에 대해 “사과 할 것이 무엇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일명 '이재명 살리기'를 원 구성 협상 조건으로 내걸었다고 폭로하자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강력 반발했다. (관련기사 : 권성동 "민주당, 원구성 조건으로 대선 고소ㆍ고발 취하 요구...이재명 살리기")
권 원내대표는 이날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내 의원모임 '새미래' 창립세미나 축사에서 민주당이 국회 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국회 원구성 협상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측이 대선 과정에서 발생한 고소·고발을 취하하라는 조건을 내걸었으며 이는 이재명 살리기"라는 주장을 내놨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혁신 24 새로운 미래'(이하 '새미래') 세미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과정에서 고소...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원 구성 협상 또 '빈손' 與,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진상규명 특위 구성 요청 野 "대통령기록물 열람 요구는 없어…정쟁화 말아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이 21일 원 구성 합의에 쟁점으로 떠오른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진상규명 관련 특위 구성을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이를 정치 정쟁으로 삼지 말라고 맞섰다.
진성준 민주당...
그러면서 "(전날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이) 국회 정상화와 여야 정상화를 위한 합의를 지키는 문제가 원 구성 협상 중요한 의제라는 입장을 내서 한 발짝 나아간 거라 평가했다"며 "그런데 오늘 만났더니 다시 이전 입장으로 돌아가면서 서해 피살 공무원 관련 진상조사특위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더 논의를 진행할...
진성준 "국민의힘, 새로운 제안 해와...더는 드릴 말씀 없어"송언석 "민주당, 원 구성 협상과 관련 없는 전제조건만 얘기해"
원 구성 협상을 위해 여야 원내 수석부대표가 21일 회동했지만, 회동 중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면서 원 구성 협상은 또다시 좌절됐다.
여야가 다시 만날 일정도 잡지 못한 채 회동이 끝나면서...
박 원내대표는 "검찰 수사권, 기소권 분리안은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은 최고 수준의 합의였는데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도 모자라 사실 왜곡에 적반하장으로 책임을 떠넘겼다"며 "후반기 원 구성까지 약속한 전직 원내대표의 합의도 법제사법위원회의 권한 남용을 바로잡는다는 전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 “양당 의견 차이 매우 커”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 “의견 일치된 것 아니지만 내일도 만나서 의견 좁혀나갈 것”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20일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위해 회동했지만, 오늘도 끝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날 마라톤 협상을 제안한 만큼 여야는 내일(21일)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송언석...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만큼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이 강행될 수 있는 상황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두고 대립하며 원 구성에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박·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못하는 상태에서 인사청문 기한을 넘기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21일 청문보고서 재송부 시한을 10일 이내로 줄 수 있다....
여야 수석,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 돌입진성준 "검찰개혁 관련 합의 준수해야"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20일 다시 만나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을 논의한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은 이날 오후 송언석 국민의힘 수석과의 회동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마라톤 협상하자'라고 이야기했다고 해서 입장...
또 “민주당에 이전 원내대표가 약속했던 합의 사항을 잘 지켜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 몫으로 같이 합의 결정을 해줘야 될 것 같다”며 “이미 늦었지만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하루라도 빨리 완성해 국내 비상경제 대응 체제로 국가 역량을 총동원하자는 정부 방침에 여당뿐 아니라 야당도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어 "국정을 무한으로 책임지는 여당으로서 국민의힘은 성의 없이 시간만 끌지 말고 국회의장을 법대로 하루빨리 선출해 시급한 민생입법 처리와 인사청문 개최에 협조하든지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해 민주당을 설득할 수 있는 양보안을 과감히 제시하든지 양자택일 결단으로 답하라"고 촉구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 기사들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로, 3년 일몰제여서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화물연대와 국토부가 최근 협상을 통해 일단 연장해서 시행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이날 원 장관은 우선 "안전운임위원회 구성의 공정성, 운임 산정 근거의 객관성 등에 대한 문제를 그대로 유지한 채로...
신현영 대변인도 "장관 후보자 검증과 원 구성 협상은 별개"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원 구성 협상이나 상임위 구성은 의장을 선임한 다음부터 협상의 물꼬가 트인다"며 "국민의힘은 의장 선임부터 하자는 것에 대한 답변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 자체 검증 TF 출범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권성동...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 역시 지난 정권 정책 실패로 인한 물가 상승의 책임을 느껴야 한다"며 "국회 공백이 계속되면 국민적 비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민주당이 조속히 원구성 협상 테이블로 나와야 한다. 국회 정상화로 시급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라는 민심의 명령을 묵살해선 안 된다"고 했다.
◇ 안전운임제 연장은 합의했지만=국토부와 화물연대의 합의는 △컨테이너·시멘트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 및 품목 확대 △국회 원 구성이 완료되는 즉시 안전운임제 시행 성과에 대한 국회 보고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유가보조금 제도 확대 검토 및 운송료 합리화 지원·협력 △화물연대 즉시 현업 복귀 등이다. 안전운임제 일몰을 폐지하는 것인지 단순...
합의문은 △컨테이너·시멘트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 및 품목 확대 △국회 원 구성이 완료되는 즉시 안전운임제 시행 성과에 대한 국회 보고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유가보조금 제도 확대 검토 및 운송료 합리화 지원·협력 △화물연대 즉시 현업 복귀 등이다.
안전운임제는 화물 기사들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우 위원장은 "원 구성 협상 등에서 여야 간 여러 이견이 존재하는 게 사실이지만, 민생문제에 있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 가장 긴급한 문제가 바로 화물연대 파업 문제"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여당 지도부를 향해 "저의 진지한 제안에 답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적극적인 여당 역할론에 선을 긋는 분위기다. 이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