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미국의 우디 앨런이 감독한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 조연으로 출연한 브루니의 영화제 참석 취소는 최근 제기된 임신설을 더 부채질할 것으로 보인다.
브루니는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임신은 개인적인 문제다. 내 사생활과 가족 생활을 가능한한 보호해야 한다"면서 임신설 확인을 거부했다.
여러 차례 임신설에 시달려 온...
제64회 칸국제영화제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11일(이하 현지시간) 우디 앨런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 상영을 시작으로 22일까지 11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모두 20편이 진출한 올해 경쟁부문은 거장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1999년 '로제타', 2005년 '더 차일드'로 황금종려상을 두 차례 수상한 다르덴 형제의 신작...
이창동 감독은 2007년 '밀양'으로 칸영화제에서 전도연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겼으며 지난해에는 '시'로 직접 각본상을 받는 등 칸 영화제와 인연을 맺어왔다.
칸영화제는 다음 달 11일 개막작인 우디 앨런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 상영을 시작으로 같은 달 22일까지 프랑스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
이들은 1992년 영화 '하몽 하몽'에 함께 출연하면서 처음 만났고 2008년 크루즈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탄 우디 앨런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로 재회했다.
바르뎀은 2007년 코엔 형제의 범죄 스릴러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며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비우티풀'로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