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자가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뇌물수수 의혹을 받던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지만, 이와 상반된 내용의 녹음파일이 공개된 데 따른 것이다.
한국당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청문회에 임하면서 가장 우려한 게 정치검찰화였다”며 “2015년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의 회동에서...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이 친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변호사를 소개해줬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윤 국장은 9일 오전 “이남석 변호사는 내가 중수부 과장할 때 수사팀 직속 부하였다”며 “소개는 내가 한 것이고 윤석열 후보자는 관여한 바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윤 후보자가 주간동아에 그렇게...
윤 후보자는 또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에 대한 개입 의혹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윤 씨와 골프를 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한두 번 있었던 것으로 기억난다”며 “2010년 중수2과장으로 간 이후에는 거의 골프를 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이전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그는 또 “제가 1년에 한두 번 윤 씨를 만나...
이날 오전 쟁점이 된 사안은 윤우진 저 용산세무서장 뇌물수수 의혹 사건 개입 의혹이다. 주광덕 한국당 의원은 "용산세무서장 재직하던 사람이 100여명이 넘는 국세청 공무원들을 다 버린 채 어느 날 해외로 도주했다"며 "이 사람이 몇 개국을 전전하다 8개월 후 인터폴에 체포돼 강제송환이 됐는데 22개월 뒤 석연치 않은 이유로 무혐의가 됐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는 8일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에 대한 개입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한국당은 윤 후보자가 윤우진 씨에게 대검 중수부 출신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했다는 의심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 후보자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 씨에 대한 경찰 수사 과정에서 구속영장과 압수수색...
한편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야당은 특히 윤 후보자가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사건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집중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장모인 최 모 씨의 사기 사건 연루 의혹, 의료법 위반 사건 관련 의혹, 동업자에 대한 무고죄 고소 관련 의혹도 핵심 쟁점으로서 한국당은 윤 후보자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먼저 돌아가게 돼 있다"면서 "사회적 약자를 힘들게 하는 반칙행위와 횡포에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인사청문회는 윤 후보자가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사건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장모인 최모 씨 관련 의혹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청문회는 전 용산세무서장 뇌물 수수 사건 개입 의혹, 장모의 사기 사건 연루 의혹 등 윤 후보자의 신상 문제부터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 개혁 이슈까지 산적하다.
이에 한국당은 윤 후보자 청문회를 앞두고 검찰 출신 김진태·정점식 의원의 사보임을 마무리하는 등 '저격수'로 내세우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 5일 김 의원은 국회에서...
법사위는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인 윤 모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윤 후보자의 개입 의혹을 검증하기 위해 윤 전 세무서장과 이모 변호사, 당시 수사에 참여한 수사팀장과 강일구 총경 등 4명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강 총경은 지난 2013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당시 수사팀장을 맡기도 했다.
또 검찰에서 윤 후보자와...
검찰이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던 윤모959) 전 용산세무서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려 논란이 예상된다. 현직 부장검사의 친형인 윤씨는 수사 도중 해외로 도피한 전력이 있고,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당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철희)는 윤씨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리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윤씨는 2010년...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경란 부장판사)는 중견그룹 A사 유 모 회장의 장남이 "증여세 15억4000만여원 부과를 취소해 달라"며 용산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유 회장은 2004년 12월 1억원을 출자해 세운 외항운송 업체 B사의 주식 전부를 장남 유씨에게 증여했다. 유씨는 증여세 810만원 납부 후 대출을 받아 B사...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문준필 부장판사)는 강영중(65) 대교그룹 회장이 "양도소득세 16억7천700만원을 취소하라"며 서울 용산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강 회장은 지난 2001년 그룹을 지주회사 체제로 바꾸면서 대교홀딩스를 설립해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계열사 2곳의 주식을 출자하고, 그 대신 대교홀딩스...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검찰의 기각으로 구속을 면한 윤모(57) 전 용산세무서장이 25일 경찰에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육류 수입업자에게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윤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윤씨와 육류수입업자 김모(57)씨와의 대질신문을...
육류 수입업자에게 뇌물수수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전(前) 서울 용산세무서장 윤모(57)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기각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검찰은 27일 "범죄 혐의 입증의 상당성이 부족하다"며 전날 경찰이 윤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또 윤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육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