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일본 수출규제 조치부터 최근 요소수 사태까지의 경험과 대응을 바탕으로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의 충격 최소화 및 위기 조기극복을 슬기롭게 이루어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특히, 소부장 영역에서 생산-수입-수출-협력에 차질 없도록 하는 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보다 더 큰 중국 리스크는 요소수, 희토류와 같이 중국에 수입의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품목에 대한 대책이다. 지난 2019년 일본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에 대한 수출규제는 일본 기업이 국내에 합작투자를 통해 규제를 우회함으로써 무력화할 수 있었지만 공산당의 통제를 받는 중국 기업의 경우는 기대난이다. 따라서 중국에 수입의 대부분을 의존하고...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는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열어놓고 재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우리 교민들의 안전과 경제안보 문제를 잘 챙기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반도체 소재, 요소수 같은 범용품 등 공급망의 위기를 겪어 왔으나, 우리 경제는 위기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강점을 갖고 있어서...
희토류 수급 불안은 지난해 연말 불거진 ‘요소수 부족 사태’와 비교 자체가 다르다. 요소수의 경우 국내 생산 또는 수입선 다변화가 가능하지만, 희토류는 원료 자체를 중국 정부가 틀어쥐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급증했고, 이에 따라 희토류 수요가 늘어나자 국내 산업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전체 자동차...
앞서 지난해 12월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으로 인한 국내 차량용 요소수 부족 사태로 경제 타격 우려가 커지는 등 우리나라의 수입 원자재 공급망 리스크가 부각된 바 있다.
문승욱 장관은 "앞으로 글로벌 공급망 분석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의 공급망 리스크 완화에 만전을 기하고, 소재·부품·장비법 개정을 통해 센터를 법정 기관으로 지정해 안정적 운영을...
조달청에는 최근 요소수 등 해외발 수급 불안 사태를 계기로 경제안보 측면에서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긴급구매 소요기간을 35일에서 10일로 단축하고, 신규 비축품목 추가 및 공급 확대도 지시했다. 또한, 공공조달 과정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사회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혁신조달의 공공부문 지속적 확산에도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순방에 나선 것 역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인 이곳에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한다.
박 수석은 최근 요소수 사태를 계기로 문 대통령이 공급망 확보를 중점적으로 지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15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순방에 나섰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회의에서 지난해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 사태 후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대응 노력을 설명했다. 또 한국과 주요 협력국 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현재의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헤쳐나가는 동시에 공급망 안정성과 복원력을 회복하자고 제안했다.
여 본부장은 아울러 이번 간담회가 핵심광물·소재 분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최근 요소수 사태에서 보듯이 산업정책이 안보나 외교정책과도 연계돼 있다. 조직개편이나 장벽 철폐로 불이익을 받는 집단의 반발도 무마해야 한다. 공허한 탁상 위 조직개편 이론에 매몰되지 않아야 하고, 우리 실정에 맞지 않는 외국 사례의 무분별한 도입도 경계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이다. 사람과 지역과 산업이 융복합하고 국내외적으로 얽혀 있다....
또 “최근 글로벌 공급망이 중요해졌는데, 자유경제에 맡겨져 있던 글로벌 공급망이 외교의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다”면서 “요소수 사태와 같이 해외에 의존하는 생활물품, 원료와 부품, 중간재에 대한 시장 상황에 변화의 조짐이 있으면 신속하게 보고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은 중남미 국가들과는 수교 60주년, 중앙아시아...
정부가 제2, 제3의 요소수 사태를 막기 위해 4000여 개 품목에 대해 위기 징후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조기경보시스템(EWS)을 구축한다. 집중 관리가 필요한 경제안보 핵심품목은 현재 100개에서 200개로 늘려 관리에 나선다.
기획재정부가 20일 발표한 '2022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대외 의존도가 높은 품목 관리를 위해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산하에...
산업 분야에서는 최근에 발생한 요소수 품귀 사태,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 '글로벌 공급망 훼손'이 29.8%의 응답률을 기록해 1순위로 나타났다. 그 뒤로 '한국 콘텐츠 글로벌 인기'가 29.2%, 3순위로는 '2030년 한국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40% 상향 등 탄소중립 전환 가속화'가 19.9% 등을 기록했다.
국제 분야에서는 '코로나 변이 확산에 따른 글로벌 국경봉쇄 강화...
그는 "국내 요소수 수급이 많이 안정화됐으며, 앞으로도 생산·유통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시장을 정상화해나가겠다"며 "제2의 요소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타 품목에 대해서도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공급망 위기관리 시스템을 범부처 차원에서 치밀하게 가동하고 빈틈없이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측은 "최근 요소수 사태에서 보듯 핵심 품목들의 경우 도입선을 다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방문은 원자재와 핵심광물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주는 희토류가 풍부하고 리튬이나 니켈 등 천연자원도 많이 생산되고 있어 이런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여지가 많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문...
‘요소수 사태’로 촉발된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을 감안해 호주 정부와 적극적인 경제외교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국 정상이 호주를 국빈방문하는 것은 2009년 이후 12년 만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호주가 초청한 최초의 외국 정상이다.
문 대통령은 13일에는 수도 캔버라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공동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제2의 요소수 사태'를 막기 위해 한국무역협회가 ‘글로벌 공급망 민간 모니터링 TF’를 발족했다.
무역협회는 9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 타워에서 TF 발족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무역협회와 수입협회, 삼성물산ㆍGS글로벌ㆍLX인터내셔널 등 종합상사를 비롯해 현대차ㆍ세아제강ㆍ엑시콘ㆍ주성엔지니어링ㆍ일진그룹 등 수출기업까지 10개사가 참석했다.
이관섭...
정부가 제2의 요소수 사태 방지를 위해 지정한 20개 우선관리품목 중 일부 품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중국 외 국가에서 이들 20개 우선관리품목에 대한 생산능력과 수급 동향 등을 심층 조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미국, 중국 등 9개국 해외 상무관과 코트라 무역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글로벌 공급망 점검회의’를 열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11월 중국 전해망간 생산량 전년비 23.3% 감소중국매체 “12월 공급 줄고 내년 성장 더딜 전망”철강 생산 공정에 필수 요소…국내 물량 대부분이 중국서 수입
한국이 중국발 요소수 사태에 이어 한국이 전기분해망간(전해망간·EMM) 수급도 걱정하게 생겼다. 중국 내 전해망간 공급이 줄어드는 가운데 현지에선 내년 전망도 부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9일 철합금...
신규 확진자가 7000명 수준까지 폭증하며 의료용산소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제2 요소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이 나온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전국 144개소에 달하던 의료용산소 제조업체는 현재 95개로 급감했다. 2016년 11개, 2017년 22개, 2018년 3개, 2019년 1개, 2020년 10개, 2021년 2개의 업체가 식약처에 줄줄이 의료용산소 제조...
이후 11월 중순경엔 요소수 사태와 글로벌 공급망 우려, 인플레 우려가 겹치며 떨어졌었고, 중순 이후 다시 상승했다”며 “최근 일주일사이엔 오미크론이 영향을 줬다. GDP(경제성장률) 잠정치 발표 후 올 4% 성장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보도와, 산업생산 감소, 소비자물가지수(CPI) 급등, 주가 하락 등 금융시장 변동성 등도 영향을 미쳤다. 반면,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