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에 따른 요소수 공급 대란 우려로 수입선 다변화 필요성이 커지면서 산업부는 이달 7일 인도네시아 공기업부와 안정적 요소 도입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었다.
여 본부장은 또 기후변화에 대응해 전기차·이차전지 등 공급망 투자와 수소·재생에너지 분야 친환경·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고 했다.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생태계...
아직 흑연을 대체할만한 원재료가 달리 없다는 점도 문제다.
업계에서는 흑연 대란을 피하고자 공급선을 다변화하거나 원료를 내재화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포스코케미칼은 흑연 원료 회사인 칭다오중석 지분 13%를 인수하는 한편,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흑연분에 대해 올해 하반기 순환자원 인증을 획득하고 연간 약 2200톤을 재활용하고 있다.
2010년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중국이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 중단을 위협하여 일본의 항복을 받아낸 경험에 비추어 이번 요소수 대란과 유사한 사태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대책을 마련해 둘 필요가 있다. 일본의 경우 요소의 원료 단계인 암모니아를 자국 내 화학기업에서 생산하여 우리와 같은 문제를 피할 수...
요소수 품귀 사태로 인한 물류대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인공지능 기반 스타트업이 해외에서 총 4000톤 규모의 요소수를 확보했다.
딥세일즈는 베트남에서 총 4000톤 규모의 요소수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딥세일즈가 베트남에서 구한 요소수는 12월 1일 기준 2000톤, 12월 말 기준 추가 2000톤 규모다.
딥세일즈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거래 성사 확률이 높은 전...
국회입법조사처는 19일 이슈와 논점 '경유자동차용 요소수 부족으로 인한 교통·물류 측면의 쟁점과 제도적 과제' 보고서에서 "최근 요소수 부족에 따른 경유차 운행난은 단순히 물류대란을 넘어 국가의 사회·경제 시스템 전반을 어렵게 하는 위기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급 체계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요소수 가격이 사흘새 25% 내려가 수급 대란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요소수 가격 동향’에 따르면 14일 기준 전국 1400여 개 주유소의 요소수 소매 판매 가격은 10ℓ당 1만9140원으로 집계됐다. 사흘 전인 11일 평균 가격인 2만5500원과 비교하면...
요소수 대란을 겪고 있고, 부품공급망 관리 역량에서 가장 앞선다는 천하의 삼성전자가 베트남의 코로나 확산으로 공장이 멈추는 모습을 목격했다. 원가 우선주의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완제품을 생산하지 못하는데 부품 원가 싸움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소재와 부품의 공급처를 지역별로 다변화하고, 부품공급망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다....
특히 한국은 국내로 들여오는 마그네슘 주괴가 100% 중국산이어서 ‘제2의 요소수’ 사태가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현재 마그네슘 가격은 톤당 5800달러(약 684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고점 대비 40% 하락했지만, 여전히 연초 대비 3배 가까이 치솟은 상태다.
마그네슘 생산은 에너지 집약적인 데다가 글로벌 생산량의 80...
이는 전년 매출(2412억 원)보다 67.5% 증가한 수치다.
다만 유안 비료 판매 증감은 최근 요소 비료 품귀 현상과는 무관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중국발 요소수 대란은 최근 요소 비료 품귀 현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카프로 관계자는 "두 비료(요소 비료, 유안 비료)는 용도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건강상의 이유”라고 선을 그었지만 요소수 대란 책임을 물어 안 수석을 경질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새로 임명된 박원주 신임 경제수석이 실제 일할 수 있는 기간은 3개월뿐이다.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바로 인수위원회가 출범해 보고하기 바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장 대사를 먼저 경질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현실적으로 지금...
‘요소수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정부 조치로 인해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일선 주유소와 운전자가 요소수 관련 문의에 지쳐가는 가운데, 중소 유통업체는 새 거래처를 찾아 나서야 하는 문제도 발생했다.
요소수 품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11일부터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시행했다. 요소와 요소수를 수입ㆍ생산ㆍ판매하는...
우려스러운 점은 요소수 공급난이 본격화된 이달부터 물류 대란 발(發) 고용 충격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운송업에만 그치지 않고 제조업, 건설업 등 다른 산업 전반으로 전이될 수 있다. 건설자재, 수출입품, 잡화류 등 수송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전체 산업 활동이 위축돼 고용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수출 및 내수...
정부가 요소수 대란과 관련해 긴급수급조정조치를 발동하고, 관세도 면제해 수입선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날부터 연말까지 관련업자에 직접 생산·공급·출고명령을 내리고 판매방식도 정했다. 또 중국으로부터 우리 기업들이 계약해 놓은 요소 1만8700톤(t)이 곧 들어올 예정으로, 2∼3개월 동안...
11일 중고거래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당근마켓은 이날 전국적으로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요소수 대란과 관련해 사기·불법 거래 가능성을 경고하는 알림을 보강했다.
채팅 시작과 동시에 구매자에게 알림 메시지를 띄워 요소수 판매자가 선입금을 요구하거나 가짜 안전 결제 페이지를 보낼 경우 사기 피해를 겪을 수 있다고 주의를 주는 방식이다.
당근마켓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요소수 대란 사태 관련 11일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시행하고자 한다"며 "추가로 들여오는 요소에 대해서는 관세도 인하해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수급조치가 의결되면 관련 생산·판매업자들은 수입·판매량과...
'차량용' 국내 확보 2.5개월치베트남ㆍ호주서 추가물량 수입러시아ㆍ말레이 등서도 협의중중국 정부 규제정책 변화 전망
수입이 금지되면서 품귀 대란을 일으켰던 요소수 사태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 정부는 중국과 베트남에서 물량을 들여오는 한편 러시아와도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보한 차량용 물량은 약 2.5개월 치이고, 해외에서 추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요소수 품귀 대란에 대해 10일 “중국과 협의가 잘 돼 어려움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출석해 ‘요소수 추가공급에 대해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최근 중국에서 선적 대기하고 있는 요소 2만t 정도가...
요소수는 물류를 위해 운송용 트럭 등에 꼭 필요하기 때문에 물류 대란이 걱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물류가 마비되면 국민 생활은 물론 국가 경제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이 뻔하다. ‘요소수’란 걸 이번에 알게 된 이들도 적지 않다. “요소수, 요소수 하길래 이번에 검색을 해봤다”는 지인들도 있었다. 생각하지도 못한 변수가 튀어나와 나라를 흔드는 듯한 인상도...
올해 초부터 이어진 차량용 반도체 부품 부족과 중국발 요소수 대란까지. 핵심 소재의 공급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에는 마그네슘 품귀 우려까지 일면서 논란의 넘어 국가 위기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을 두고 중국에 대한 높은 의존도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그런데 문제는 마그네슘이나 중국만이 아니다. 인...
중기업계 한 관계자는 “유가 상승에 요소수 대란까지 겹치자 화물차들이 장거리 물류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나마 위드 코로나로 기업 경기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나오던 상황인데, 요소수 쇼크가 찬물을 끼얹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중소기업이 받을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물류대란 방지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